치어풀의 모티브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SMAP의 곡,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에서 얻었다. 

곡의 시작부터 "넘버 원은 되지 못해도, 더더욱 특별한 온리 원" 이라고 말해주는 상냥함은 

언제나 1위가 아니면 잊혀지는 필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상냥함이라고 생각했다.






(플라워 리스는 Angie makes 에서 배포하는 프리 소스들을 사용했습니다.)




  





'eSports > 치어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813 KOO  (0) 2015.08.15
150807 KOO  (0) 2015.08.11
2015 EDG Clearlove 생일 축하 메세지  (0) 2015.07.26
150725 KOO  (0) 2015.07.26
150722 KOO  (0) 2015.07.26






2015. 07. 25 EDG Clearlove(明凱)에게 한국 팬들(+쿠 꼬릴라 선수)이 보내는 생일 축하 메세지 편집 


좋아하길 바래요 밍카이! 





'eSports > 치어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807 KOO  (0) 2015.08.11
150731 KOO  (0) 2015.08.02
150725 KOO  (0) 2015.07.26
150722 KOO  (0) 2015.07.26
150716 KOO  (0) 2015.07.20








치어풀에 사용한 사진은 언제나처럼 @KOOTigersPic 에서... 감사합니다.



미안하다고 하지 말아요


'eSports > 치어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731 KOO  (0) 2015.08.02
2015 EDG Clearlove 생일 축하 메세지  (0) 2015.07.26
150722 KOO  (0) 2015.07.26
150716 KOO  (0) 2015.07.20
150711 KOO  (0) 2015.07.16












이 모든 커밋은 단 하나의 트윗으로부터 시작되었다...










'eSports > 치어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 EDG Clearlove 생일 축하 메세지  (0) 2015.07.26
150725 KOO  (0) 2015.07.26
150716 KOO  (0) 2015.07.20
150711 KOO  (0) 2015.07.16
150704 KOO  (0) 2015.07.07

원문: http://www.fnatic.com/content/96476/deilor-comebacks-show-our-increasing-mental-strength

오역, 의역 있을 수 있습니다. 



Deilor: 역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정신력이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Posted 2015-07-15  at 20:00 by  ziminaite




프나틱 LOL 팀은 LCS 섬머 시즌 무패로 끝내기까지 남은 또 다른 한 주에 가까워지고 있다. 8월에 있을 4강이 확정 된 지금, 프나틱은 최소한 지금 유럽에서는 두려워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남은 두 주의 경기가 프나틱에게 중요한 경기가 아닐지라도 아무도 편한 마음을 가지거나 팀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프나틱의 최근 플레이에 대해서 많은 분석이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팀의 코치 Luis “Deilor” Sevilla 와 이야기 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는 우리에게 현재 팀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팬들의 심장을 졸이게 했던 지난 주의 H2K와 오리겐과의 경기에 대한 식견을 이야기해 주었다. 


8주차에서, 프나틱과 다른 LCS 팀들은 5.13 버전으로 경기를 하게 된다. 5.13 패치에서는 최근 마법 아이템들의 변경과 새로운 포식자 마법 부여가 적용된다. 새로운 챔피언인 탐 켄치는 이번 주 프로 경기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우리는 특별한 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아요. 우리는 그저 어느 챔피언이 가장 강한지 찾고, 메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이전에 우리가 저지른 실수를 조심하려고 합니다.” 로캣과 엘레멘츠의 경기를 목전에 두고 준비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Deilor는 이야기했다. 






보이는 것처럼 나쁘지는 않았다. 


지난 주, 큰 글로벌 골드 격차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실수를 극대화하여 승리를 가져왔지만, Deilor는 그 경기들이 관전자가 보던 만큼 게임 중반, 그렇게까지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었다고 확신한다. “H2K와의 경기에서는 정말 좋지 않은 1레벨 전략이 있었고, 운이 안 좋았다고도 볼 수 있는 끔찍한 탑 갱이 있었습니다. 만약 쉔이 6렙을 3초만 늦게 찍었어도 우리는 상대를 죽일 수 있었을 거예요. 또 후니는 탑에서 존야를 잘못 클릭하는 한번도 하지 않았던 실수를 했고요.” Deilor는 실수들을 하나씩 짚어나갔다.   


Deilor의 의견은, 1레벨 단계에서의 실수가 좋지 못한 경기력의 조짐이었다고 한다. “비록 정말 좋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보이는 것만큼 나쁜 상황은 아니었을 거예요. 오리겐과의 경기에서는 게임을 꽤 힘들게 만든 단 한 가지 큰 실수를 했어요. 우리가 경기력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나쁘거나 불안한 것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프나틱의 코치는 경기마다 모든 면에서 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Deilor는 정신적인 준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과 챔피언 폭, 이 세 가지를 준비하고 강화하는 데에 거의 모든 시간을 소모한다고 말했다. 






역전승은 개선된 소통 덕분에 가능했다. 


EU LCS에서는 자주 해설진들이 뒤쳐진 상태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언급한다. 비록 어떤 팀들은 경기를 끝내는 것을 고생하기도 하지만, 눈에 보일 만한 격차를 안고 경기를 하는 것은 더더욱 문제가 된다. 모인지 얼마 안 된 이 프나틱 팀도 이러한 문제들을 가졌었다. Deilor는 이야기했다. “우리는 스프링 시즌의 처음 시작부터 특히 커뮤니케이션과 정신력을 기르는 데에 특별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첫 시즌에 우리는 특히 유니콘스 오브 러브 팀을 상대할 때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는 데에 엄청난 트러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일에 대해 엄청나게 집중했고 이제는 우리의 가장 내세울 만한 강점으로 우리의 정신력을 들 수 있어요.” 


그에 의하면, 큰 불리함을 복구하는 능력은 좋은 픽밴과, 몇 개월에 걸친 정신적인 게임에 대한 연습, 그리고 경험에서 우러나온다고 하였다. “게임 중후반부에 유럽 팀들 의문스러운 결정들을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팀들은 게임을 제대로 끝내지 못해요. 예를 들면 H2K는 팀으로 모이거나 한타를 하는 것은 잘 하지 못해요. 오리겐의 경우에는 그들이 앞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노우볼을 충분히 굴리기 보다는 너무 조심스럽게 경기를 합니다. 그들은 게임을 끝낼 순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요. 이런 점들 덕분에 우리는 우리의 실수들에 대해서 크게 돌려받지 않았던 겁니다. 반대로 우리의 상대방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우리는 최대한 그 실수를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픽밴 과정은 전문성과 창의성의 결합이다. 


Deilor는 프나틱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중요한 요소 중 한가지를 영리하게 짜여진 밴픽이라고 주장했다. “제 주요 임무 중 한가지인데, 저 혼자 하지는 않아요. 우리는 지속적으로 챔피언에 대해서 선수들과 논의하면서 그리고 그들의 피드백에 많이 의존합니다. 제 일 중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일이예요. 비록 H2K와의 경기에서 레인오버의 렝가 픽은 팬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것이었겠지만, 우리는 이 챔피언을 가지고 한동안 연습해 왔었고, 그 상황에서 저는 레인오버에게 그 픽이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누누도 비슷한 경우인데, 우리는 우리가 숨기고 있는 모든 픽들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 그는 LCS에서는 아직 보여주지 않은 픽들은 조금만 남았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Deilor는 경기 전 챔피언을 선택하는 시간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다고 했다. “가끔 선수들은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준비된 픽들을 선택하고 싶어할 때가 있는데, 저는 그 때는 다른 챔피언들이 팀 조합에 따라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면을 고려해서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합니다.”  


EU LCS 섬머 8주차에는 프나틱은 7월 16일 로캣과, 7월 17일 엘레멘츠와 경기를 하게 된다. 로캣은 현재 승리에 목마른 갬빗 게이밍과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6위 자리를 공유하고 있다. 엘레멘츠는 이들 팀 바로 아래에서, 승강전을 피하기 위해 남은 두 주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하는 팀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는 상기된 감정들과 상대 팀의 모든 것을 건 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문: http://www.fnatic.com/content/96473/will-the-success-of-fnatic-imports-bring-more-koreans-to-europe
의역,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프나틱의 성공이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을 유럽으로 불러들일까?
Posted 2015-07-08  at 16:45 by  ziminaite



 이번 시즌, 프나틱은 로스터에 한국인을 둘을 올려놓은 유일한 EU LCS 팀이다. 다른 두 유럽 팀들-H2K와 지금은 해체된 MeetYourMakers-은 각각 한 명의 한국인 선수를 수입했다. 프나틱이 각종 기록들을 갱신하고, 팀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지금, 그들의 무모함은 보상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동시에 이러한 무모한 시도가 유럽에서 조금 더 보편적이 될 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인들은 오랜 기간 그들의 재능과 피지컬에 대해서 칭송 받았다. 지금은 중국 팀들이 더욱 풍부한 자본으로 촉망 받았던, 그리고 떠오르는 한국인 스타들을 영입하여 LCK의 힘을 빼 가고 국제적으로 중국의 위상을 가장 높은 곳에 올려놓도록 중국의 힘을 강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간에는 한국에서 선수를 찾는 일을 했고, 두 보석-후니와 레인오버-를 데려온 프나틱의 매니저 Oliver “IzpAH” Steer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또, 프나틱의 코치 Luis “Deilor” Sevilla와 주장 Bora “YellOwStaR”에게 다른 문화와 다른 직업 윤리를 가진 사람들과 같은 팀에 있을 때의 어려움을 물어보았다. 다른 관점에서의 의견들을 더하기 위해, 한국인 선수를 거느렸던 다른 두 명의 코치와도 이야기를 해 보았다. 현 H2K의 코치인 Neil “pr0lly” Hammad와, 이전에는 MYM의 코치였고 현재는 ROCCAT의 코치인 Jakob “YamatoCannon” Mebdi 는 EU LCS에서의 가능성 있는 한국인 선수의 증가에 대해서 그들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었다.

 프나틱의 매니저 IzpAH는 회상하기를, 프나틱은 국제적인 수준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탑 라이너를 찾고 있었지만 당시 유럽에는 그 정도의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눈을 돌렸다고 한다. “우리는 다른 지역을 찾아봤어요. 북미에서는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고, 금액 때문에 어떤 중국 선수들도 데려올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한국만이 유일한 옵션이었죠. 일부는 제가 후니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 회의적이었지만, 그는 매일같이 임프나 페이커, 데프트를 한국 솔랭에서 만나고 한국 솔랭에서 가장 훌륭한 수준의 게이머였기 때문에 그는 이미 최고 수준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삼성 갤럭시 숙소에서의 엄격한 생활에 익숙해져 있었어요. 저는 어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한국 선수들이 정말로 유럽 팀들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동시에, 경험이 많고 게임 내에서 후니와 알고 지내던, 그리고 영어를 잘 하는 레인오버가 있었다. 



의도된 발견, 행운의 발견.


 옐로우스타와 Deilor는 후니와 레인오버의 조합이 한국에서 선수를 선발하는 데 있어서 가능했던 최고의 결과라는 것에 동의한다. “우리는 특히 이 둘을 함께 데려올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어요. 레인오버는 사이판에서 2년 정도 살았기 때문에 영어를 굉장히 잘 했어요. 문화적으로도 그는 이미 비아시아계 문화도 겪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후니는 그냥 쾌활하고 행복한 어린 아이예요. 그는 개방적이고, 열정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가졌으며 아주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 후니가 영어를 못할 때, 레인오버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한국에서는 나이가 어린 사람은 나이가 많은 사람을 많이 존중하기 때문에 과도기가 쉽게 넘어간 편이예요. 통역을 해 주고, 문화를 소개시켜주면서 팀과의 소통을 도와주었던 레인오버의 말을 듣는 것이 후니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거든요.” Deilor는 이전 일들을 생각하면서 말했다.  

 동시에 다른 팀원들은 한국 선수들이 집에 있는 것처럼 편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옐로우스타는 개인적인 기술과 대단한 친화력이 성공에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하였다. “후니와 레인오버가 프나틱에 왔을 때, 그들은 그들만의 플레이 스타일이 있었어요. 그들은 듀오를 해왔고, 그리고 그들은 서로에게 익숙해져 있었어요. 둘은 둘의 합을 알고 있었고 2대2에서의 그들의 한계를 알았습니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그들은 정말 미친 짓도 가능했어요. 전 그들의 팀 플레이에 감명을 받았어요. 후니의 순간이동 사용은 그가 영어를 전혀 할 수 없을 때에도 정말 놀라웠어요. 그는 모두에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처럼 플레이했어요. 그의 반응은 정말 빨랐습니다. 그 반응속도는 제 생각엔 한국 솔랭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저는 한국 솔랭을 3주 정도 플레이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한국 솔랭의 플레이어들은 아주 반응이 빨라요. 후니와 레인오버가 가져온 플레이스타일은 저와 잘 맞았습니다. 이전에는 제가 테스트했었지만 다른 선수들은 빠른 페이스로 플레이하지 못했었어요.” 



한국인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국 선수 개개인이 뛰어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한국 선수들 주위로 좋은 팀 분위기를 형성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팀 시너지를 강화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 일은 시간이 필요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양쪽 모두 개방적인 자세와 스스럼 없이 나서는 자세가 요구된다. Deilor는 프나틱의 지금 한국인 선수들을 찾기 굉장히 힘들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만약 누구라도 (우리 팀의)한국인들과 비슷한 능력치와 배경을 가진 더 많은 한국인 선수들을 찾아낸다면 유럽 팀들의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요. 슬프게도 이런 조합은 백만 명 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합니다. 우리는 중국과 북미의 많은 팀들이 한국 선수들을 데려간 것을 보았고 그것이 항상 무난하지는 않았어요. 팀 리퀴드의 피글렛은 힘든 적응 기간을 보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국 선수들은 발전에 대한 대답은 될 수 있지만 팀은 정말 준비를 잘 해야 해요.” 프나틱의 코치가 이야기했다.    

 Deilor와 옐로우스타는 언어 장벽에 대한 우려도 표현했다. Deilor는 더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다른 지역에서 선수를 데려올 때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한 가지는 영어를 할 수 있는지 예요. 만약 영어를 할 수 없다면, 극도로 외로움을 느끼게 될 거예요.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의 조합은 대응하기에는 너무 많은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이 아이들은 어려요. 그리고 상상해보세요, 17살에, 한 번도 한국 밖으로 나가 본적이 없다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 겁니다. 배우려는 마음으로 아주 가득해야 해요.” 그와 옐로우스타는 한국인 선수 둘이 동시에 들어오는 것이 더 적응하기 쉬울 것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두 사람이 함께 팀에 들어오는 경우에는 이후 팀에 완전하게 통합되기까지 서로가 서로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팀들이 최고의 선수들을 독점하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에는 중국의 극심한 선수 스카우팅도 장애물이었다. “프나틱이 지금의 한국 선수들을 선택했을 때, 이들은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어요. 레인오버는 몇 경기만 치렀고,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후니는 나이 제한 때문에 심지어 프로게이머가 아니었죠 전 후니가 한국에서 몇 개월이라도 경기를 했다면 한국을 떠나게 놔 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몇몇 큰 팀들이 아마 데려갔을 거예요. 후니는 이미 삼성 갤럭시 팀 숙소에서 연습 상대가 되는 팀으로 플레이 하고 있었고, 재능 있는 신인들을 대부분 모으고 있던 중국 팀들이 그를 눈독들이고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우리는 타이밍을 잘 잡았어요.” Deilor는 IzpAH의 좋은 판단을 칭찬했다. 

 동시에 옐로우스타는 한국인이라는 것뿐 만 아니라 그들의 사고방식이 한국 선수들을 해외에서 그토록 원하도록 했다고 믿었다. 옐로우스타는 한국 선수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개인적인 스킬에 대해서는 한국의 몇몇 선수들만이 유럽이나 북미의 선수들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물론 페이커는 믿을 수 없는 메카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나죠. 하지만 페이커 말고 대부분의 다른 선수들은 그렇게까지 (해외 선수들보다)낫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그들의 우수성은 그들의 게임 지식,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 그리고 개인적인 노력에서 비롯됩니다. 그들은 더 노력하고, 솔랭에서도 이기고 싶어해요. 한국 선수들은 최고가 되기를 열망하고 게임을 할 때에 느긋하게 하지 않는 사고방식은 아주 훌륭합니다.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요.”

 프나틱 팀의 팀원들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 리그에 끼칠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약간은 다른 의견을 보여주었다. IzpAH는 한국 선수들이 미래에 EU LCS에서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지만 옐로우스타와 Deilor는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유럽에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들을 스카우트해 오기에는 아주 어렵고 테스트를 보기도 어려우며 어떻게 소통이 할 지도 알 수 없어요. 그건 도박이예요. 한국 선수들은 강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 곳을 편하게 느끼지 못하면 기대했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떤 선수가 한국에서 정말 잘한다면, 중국 팀의 어마어마한 연봉 제안을 받을 기회가 많을 거예요. 저는 유명한 한국 선수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 싶어하지 않는 한 유럽에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옐로우스타는 이와 같이 단언했다.  



프롤리: 한국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큰 투자입니다 

 H2K의 코치 프롤리에 따르면, 한국 선수를 성공적으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들이 필요 하다고 한다. 
 “한국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많은 요구 사항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성공은 선수들이 얼마나 영어를 잘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그들이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어요. 문화적 차이는 아주 큽니다. 만약 선수의 성격이 모험적이지 않다면, 정말 문제가 될 거예요. 부끄러움을 타는 한국인들은 서로 어울리는 데에 많은 문제를 겪습니다. 그것은 한국인 선수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팀의 관리에 달려있습니다. EU LCS의 상위권 팀들은 한국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기반이 마련되어 있고 새로운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니까요. 저는 어떤 하위 5개 팀도 이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한국인 선수를 데려와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한국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큰 투자예요. 누구라도 투자를 한다면 분명 소득을 얻을 수 있겠지만 한국 선수들과 팀원들을 함께 모아주는 능력을 가진 구단의 능력에 전적으로 달렸다고 봅니다. 
 유럽과 북미 모두 재능 있는 선수들은 많아요. 사람들은 그저 적절하게 스카우트 하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한국인 선수들이 선호되는 주된 이유는 이미 그들이 직업 윤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프로 경기 경력이 없는 유럽이나 북미의 플레이어를 데려오는 것은 언제나 위험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정말 잘하고 멋있을 수는 있지만 팀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어요. 반면에, 한국 선수들과의 의사 소통의 차이는 정말 좁히기 힘든 부분입니다. 도박과도 같아요. 전 60대 40 정도로 유럽 팀의 한국 선수들의 성공을 점치겠지만 그렇게 멀리서까지 선수를 데려오면서 치르기에는 그렇게 까지 큰 배당률이라고 볼 순 없겠네요. 류를 저희 팀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어요. 우리는 새 팀이었고 아주 처음부터 함께 서로 간의 소통의 벽을 낮추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유럽인 미드 라이너를 데리고 있었고 류를 지금 데려왔다고 한다면 류가 팀을 따라잡기에는 훨씬 힘들었을 겁니다.”



야마토캐논: 한국에서 재능 있는 선수를 스카우트 하는 것은 탐험 해 볼 가치가 있는 방안이다. 

 전 MYM의 코치이자 현재는 Roccat의 코치인 야마토캐논은 EU LCS에 새로운 한국 선수들이 그렇게 많이 영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한국에서 선수를 스카우트 하는 것은 분명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제가 호로(전 MYM의 정글러)와 일하고 있었을 때에, 그는 단지 문화의 차이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었어요.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에서 사람들은 자신 개인보다 자신들이 소속된 집단을 우위에 둡니다. 제가 여태까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함께 일 했던 한국인들은 항상 팀과 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요. 서구권에서는 사람들이 조금 더 이기적이죠. 유명한 선수들은 자신들이 팀보다 크다고 생각해요. 그건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그들은 팀에 어떤 해를 끼칠 수 있는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감정에 따라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전 한국 선수들을 영입한 팀들(프나틱과 H2K)이 정말 훌륭한 선수들을 스카우트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로캣에 처음 왔을 때, 저는 다른 지역들을 살펴봤어요. 한국에서 선수들을 찾는 것은, 제 의견으로는, 언제나 탐험해보고 싶은 방안이에요. 호로가 EU LCS로 돌아올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역주: 이 인터뷰는 호로가 UOL 서브 멤버로 들어왔다는 발표가 나기 전에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그의 마음가짐과 태고, 그리고 피지컬적인 면도 정글러들 중 최고라고 생각했거든요. 처음에는 저도 언어 장벽에 대해서 걱정했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소통할 방법을 찾게 되고, 그리고 놀랍게도 호로는 아주 충분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한국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되지 못하겠지만 모든 팀이 한번 쯤은 겪어 볼 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참고: 라이엇 게임즈의 지역 간 선수 이동 방침은 각 팀 당 최소 3명의 그 지역 출신의 선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유럽 팀이라도 다른 지역의 선수들을 추가하고 싶을 때에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만 허용된다.  

이번 주, 프나틱은 EU LCS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인 H2K를 7월 9일 목요일 약 9시(CET), 오리겐을 7월 10일 금요일 약 9시(CET)에 만나게 된다. 




-
북미나 중국은 한국 선수들이 상당히 많이 진출해 있는 반면, 유럽은 상대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적습니다. 
프나틱은 무명의 신인, 그리고 유명하지 않았던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강수를 두면서 유럽 LCS 역사상 최고의 팀이라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발전했는데요, 과연 2015 롤드컵 이후 유럽 지역에도 한국선수들의 엑소더스가 시작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한국 선수들을 직접 경험해 본 유럽인 관계자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개인적으로는 프나틱의 성공은 한국인 선수들의 덕이라기 보다는 옐로우스타와 매니지먼트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비슷한 환경의 북미는 한국인 선수들이 많이 진출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나틱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물론 후니와 레인오버 선수가 보여주는 뛰어난 피지컬과 순간적인 상황 판단 능력이 프나틱의 성공에 기여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요. 













2015 롤챔스 섬머 2라운드 SKT전 치어풀 

사진은 트위터 @KOOTigersPic 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2015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3 16강 진출 선수들 프로필 컨셉을 패러디한 치어풀입니다. 




'eSports > 치어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725 KOO  (0) 2015.07.26
150722 KOO  (0) 2015.07.26
150711 KOO  (0) 2015.07.16
150704 KOO  (0) 2015.07.07
150701 KOO  (0) 2015.07.02








롤챔스 섬머 2라운드 IM전 치어풀 

파워퍼프걸....을 처음에 생각하고 그렸으나 그리다보니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됨 ㅎ_ㅎ



'eSports > 치어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722 KOO  (0) 2015.07.26
150716 KOO  (0) 2015.07.20
150704 KOO  (0) 2015.07.07
150701 KOO  (0) 2015.07.02
150626 KOO  (0) 2015.06.28









2015 롤챔스 섬머 2라운드 삼성전 치어풀 

'eSports > 치어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716 KOO  (0) 2015.07.20
150711 KOO  (0) 2015.07.16
150701 KOO  (0) 2015.07.02
150626 KOO  (0) 2015.06.28
150620 KOO  (0) 2015.06.23


NA LCS 5주 1일차 Team Liquid vs CLG 리뷰

-CLG의 전략과 실패 이유 


*경기 영상




1) 밴픽 

TL이 블루사이드여서 밴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TL는 알리스타, 코그모, 렉사이를 밴하고 

CLG는 라이즈, 칼리스타, 그라가스의 무난한 밴을 보여줍니다. 


TL의 픽 순서는 

시비르 / 애니&에코 / 아지르&사이온 


CLG의 픽 순서는 

트페&이블린 / 애쉬&바드 / 나르 

였습니다. 


CLG가 바로 첫 턴에서 가져간 트페&이블린을 보면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트페와 이블린을 통해 강력하게 사이드 라인을 압박하면서 트페 궁과 이블린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하는 갱킹으로 탑과 바텀을 풀어줄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바텀)


이를 TL은 밴픽으로 아주 잘 카운터를 쳤는데요 

일단 미드가 나와있는 상황에서 미드를 굳이 빨리 뽑을 필요가 없으므로 강력한 이니시에이터인 애니와 치고 빠지기에 능하고 이니시도 가능한 에코를 정글로 가져갔습니다. (에코를 미드나 탑으로 기용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트렌드 상 정글로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LCS는 이미 에코가 너프된 버전으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물론 후니같은 선수는 너프고 뭐고 다 씹어먹긴 하지만요) 애니와 에코, 거기에 애니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시비르까지 아직 탑과 미드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이니시가 굉장히 강력한 조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CLG의 턴에서는 애쉬와 바드가 픽이 되었는데 

애쉬는 원거리 이니시가 가능하고 나름대로 폭딜도 가능한 더블리프트가 아주 선호하는 픽입니다. 라인전에서도 상당히 강력하구요. 바드 또한 지난 주 아프로무를 그 주의 MVP로 선정되게 한 챔피언으로 아프로무의 궁 적중률과 차원문, 우주의 결속 활용이 아주 뛰어났기 때문에 바텀 라인 픽까지는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바드의 궁으로 상대방을 맞추는 순간 트페궁과 이블린궁이 함께 들어가고, 애쉬의 화살까지 지원되는 강력한 원거리 이니시 조합으로 보였죠 


다음 TL의 픽 턴에서는 이러한 픽들을 어느정도 카운터 칠 수 있는 여지를 가진 픽들을 뽑습니다. 

라인을 트페보다 빠르게 밀면서 트페가 사이드 라인으로 갱을 가지 못하도록 압박할 수 있는 아지르를 픽했고 

더블리프트의 애쉬가 피바라기-스태틱 빌드 가는 것에서 착안하여 아주 탱키한 사이온을 탑으로 픽합니다. 더블리프트의 피바라기-스태틱 빌드로는 초반에 사이온이 말리지 않는 이상 사이온을 잡기 아주 어려워보였고. 사이온의 경우 궁으로 도주도 가능하고 쉽게 죽지도 않기 때문에 트페의 갱에서 어느정도 면역이 된다고 보고 픽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마지막 픽으로 CLG는 나르를 선택하는데, 나르가 한타 중간중간에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고 라인에서 사이온을 강력하게 압박했지만 나르를 굳이 마지막 픽으로 선택할만한 이유가 있었나...하는 의문은 듭니다. 오히려 미드를 마지막으로 남겨두는게 좋지 않았나.... 


CLG가 레드사이드여서 밴픽에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레드 사이드에서 미드 선픽 같은 수는 좋지 않았다고 봅니다. 만약 CLG가 블루사이드였고 라인 압박이 강력한 미드 카드를 한두개 정도 같이 밴하면서 같은 픽을 했다면 훨씬 좋게 작용했을 것 같지만요. 


2) 초반 전략 



사실 선수들의 플레이로 이 정도의 밴픽에서 카운터 맞은 부분은 커버 가능했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이블린이 초반에 2데스를 한 것인데요.


특히 첫 데스였던 바텀 1차 타워 다이브 부분에서의 데스는 게임 전체의 스노우볼이 굴러가도록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블린은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을 이용해 상대방 전 라이너들이 적극적으로 라인 푸쉬를 못하도록 하는 억제력이 있습니다. 

TL이 라인스왑을 걸고, Zionspartan의 나르와 Xmithie의 이블린은 독두꺼비를 바텀듀오에게 주고 블루 스타트를 합니다. TL은 Quas의 사이온과 IWD의 에코가 반대편에서 독두꺼비 시작을 하죠. CLG의 탑정글은 블루를 먹고 바로 상대 레드로 달립니다. 라인스왑이 된 상황에서 바텀라인쪽에 CLG의 봇듀오가 있으니까요. 


사이온이 무난하게 크면 더블리프트의 피바라기 선템 애쉬로는 중반 타이밍에 접기 힘들기 때문에 CLG는 사이온을 말리기 위해 나르, 이블린, 바드까지 동원해 초반 다이브 혹은 다이브 압박을 통해 최소 사이온 경험치 디나이를 노렸습니다. 나르와 이블린은 사이온이 경험치를 먹으러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바텀 1차타워와 2차타워 사이의 부쉬에서 대기하면서 돌거북을 먹고, 애쉬와 바드는 라인을 쭉쭉 밀면서 미니언을 타워에 밀어넣습니다. 바드도 이블린, 나르 쪽으로 합류해서 애쉬는 타워를 때리고 바드, 이블린, 나르가 길목을 막는 진형이 됩니다.  

TL에서는 애니가 레드 진영 측 레드를 슥 둘러보고 와드를 박고 바로 귀환해서 바텀 라인으로 합류합니다. 사이온과 에코도 블루 후 늑대까지만 잡고 바로 귀환하여 애니, 에코, 사이온이 함께 바텀으로 향하죠. 


TL의 애니, 에코, 사이온은 CLG의 바드, 이블린, 나르와 마주칩니다. CLG측에서는 경험치를 못 먹게 해야 하기 때문에 타워로 가는 길목에서 견제를 합니다. 여기서 압박을 넣던 이블린이 절묘하게 TL의 바텀타워 어그로 범위에서 에코 스턴을 맞아서 타워에게 극딜을 맞고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맙니다. 


따라서 CLG는 경험치 디나이도 못했고 다이브도 실패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사이온은 아주 편안하게 경험치를 다 받아먹은 반면 CLG는 네 명이 견제하다가 한명이 죽으면서 경험치 손해도 보게 됩니다. 


이 3분 30초의 압박 실패가 이번 게임 CLG 패배의 트리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필 이블린이 죽었기 때문에...존재만으로도 적 라인에 압박을 넣을 수 있는 이블린이 망하면서 상대. 특히 아지르의 경우 라인을 아무 부담없이 쭉쭉 밀게 됩니다. 



이후 시야를 지우던 이블린이 12분 즈음 숨어있던 TL의 애니, 에코, 아지르에게 끊기면서 이를 지원했던 트페가 체력 압박을 받고 미드 타워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아주 이른 시간에 미드 1차타워가 밀리고, 트페는 갈곳을 잃게 됩니다. 이블린과 트페의 무력화는 픽의 특성을 잃었음을 뜻하고 한타야 당연히 TL쪽이 훨씬 좋았던 조합이니만큼...이미 망하기 시작한 만큼 이후 아지르의 슈퍼플레이는 스노우볼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이었죠.


CLG의 전략이 이해할 수 없는 전략은 아니었고 노림수도 분명 있었는데 TL이 초반에 이 노림수를 잘 받아치기도 했고 엑스미디 선수의 정말 사소한 실수를 TL측에서 잘 캐치해낸 성과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