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4921
의역 몇 부분 있습니다. 




임모탈즈 CEO 노아 윈스턴이 후니와 레인오버를 함께 계약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다: “함께일 때 그들은 대단함을 뛰어넘죠.” 

by Kelsey Moser Dec 09, 3:00 AM


거대 투자 그룹이 후원하는 북미 LCS팀인 임모탈즈는 팀8의 시드를 구입하며 많은 화제와 함께 롤 씬에 발을 들여놓았었지만, 로스터를 구성하는 와중에는 비교적 소식이 없었다. 


임모탈즈의 CEO이자 공동 소유주인 노아 윈스턴은 theScore eSports와 그들의 로스터, 지원 스태프, 그리고 그가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잘 맞아 떨어지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임모탈즈가 방금 로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팀 계약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도 될까요?


 우리는 후니, 레인오버, 포벨터, 와일드터틀, 그리고 아드리안과 계약했습니다. 많은 루머들과 달리, 후니는 탑 라이너로 플레이합니다. 후니는 원딜을 한다면 포기븐도 부셔버릴 수 있다고 말했지만요. 당신이 포기븐의 팬이라면 분명 이의를 제기할겁니다.


 저는 이 선수들이 전반적인 팀의 철학을 대표한다고 생각해요. 다들 꽤 오래 프로를 했지만 어린 친구들이죠. 포벨터는 정말 많은 팀들에 속해봤지만, 아직 진정한 집을 찾지는 못했어요. 아드리안은 정말 오랫동안 챌린저의 탑 레벨에 있었지만 경기에 나오기는 너무 어렸었고, 최근에서야 LCS 데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데뷔 하자마자, 북미에서 가장 시야 장악을 잘 하는 서포터중 한 명이 되었죠. 와일드터틀은 LCS에서 가장 많은 것을 이루어낸 선수들 중 한 명이고, 북미 대륙 뿐 만 아니라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 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죠. 그렇지만 와일드터틀은 아직도 팀을 캐리하는 역할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후니와 레인오버는 그들의 서구권에서의 첫 프로 경험을 프나틱과 함께 쌓았어요. 제가 감명 깊게 보았던 점은 그들이 어떻게 그저 플레이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그 둘이 함께 플레이하는지, 그리고 서로가 어떻게 성격적인 부분에서도 시너지를 내는지에 대해서였어요. 후니는 외향적이고 과할 때가 있어요. 레인오버는 훨씬 내성적이고 후니가 지나치게 감정적이 될 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저는 선수들이 개개인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100%의 선수들이 영어를 하고, 60%가 한국어도 할 수 있다는 게 이 친구들이 함께 잘 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예요. 우리는 후니와 레인오버가 편하도록 한국 음식과 한인 마트가 많은 지역에 살고 있어요. 우리 팀 매니저인 도도Dodo도 한국에서 10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한국어도 유창하게 하고 한국 음식도 언제나 만들어줘요. 그래서 우리가 데려오고 싶었던 로스터를 구상할 때, 단지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데려오기보다는 숙소 생활 환경과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가장 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을 고려했어요.


 페이커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말하는 건 쉽지만, 제 생각에 페이커를 SKT에서 빼서 북미 팀에 넣는다면, 그에게 맞지 않는 환경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잘 하는 선수처럼 보이진 않을 겁니다. 우리의 목표는 유연성이 있는 선수들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잘 적응하고, 어디에 있든지 잘 녹아들 선수들 말이죠. 



후니와 레인오버 둘을 함께 계약한 이유는 뭔가요? 둘 중 한 명만 데려오려고 한 적도 있나요? 혹은 둘을 한 팩으로 항상 생각했나요? 


 솔직히 말하자면, 한 명만 계약하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후니와 레인오버가 함께하고 싶었고, 둘이 함께일 때 각자 따로인 것보다 더 훌륭해요. 전 후니가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저는 레인오버도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둘이 함께라면, 대단함을 넘어섭니다. 저는 둘이 함께라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그들 서로 성격적인 부분에서 시너지를 내는 점과, 프로 생활에서 함께 성장한 점이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건 대체 불가능한 경험이죠. 후니와 레인오버 둘 다 프나틱에 합류하기 전까지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았어요. 그러니까 둘이 성공한 건, 둘이 함께 성공한 거예요. 저는 그 사실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동료애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니가 탑 라이너로 플레이 할 거라고 잠깐 이야기 하셨었는데, 또 후니가 자기가 포기븐을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 한 것도 언급하셨죠. 후니가 원딜로 전향하는 걸 진지하게 이야기했었나요? 


 후니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후니의 원딜 전향에 대한 생각은 후니와 레인오버가 함께 플레이하는 아주 훌륭한 예시라고 할 수 있겠네요. 후니는 이번 패치가 원딜 중심이 될 거라고 봤어요. 그는 다음 메타가 탑 라이너보다 원딜이 더 캐리력이 있는 메타라는 걸 알았죠. 그는 스스로 캐리 하고 싶어하는 선수이기에, 후니는 “나 원딜 하고 싶어”라고 말한 거죠. 그리고 레인오버가 말하죠. “후니, 너의 플레이 스타일은 너무 공격적이고, 그건 딱 원딜이 필요로 하는 덕목과 반대되는 거지. 넌 그냥 탑 라이너 해.” 그리고 후니가 대답합니다. “그래. 그럼 계속 탑 할게.”  



포벨터는 프로 생활을 해왔고, 당신의 말을 빌리자면, 그의 나이에 비해 엄청나게 오랜 기간 프로를 했죠. 

그는 포지션도 바꿨었고, 팀에서 다른 역할을 채워야 했었어요. 포벨터가 불러온 독특한 목표 같은 게 있을까요? 


 포벨터는 참 흥미로운 친구예요. 그가 플레이 하는 방식은 아주 이타적입니다. 우리가 그를 우선시 한 건 그가 한국어를 하기 때문만이 아니에요. 그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만도 아니에요. 우리는 그가 레인오버와 굉장히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겁니다. 둘은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 줘요. 


 포벨터가 매 년 발전해 온 것을 우리는 봤고, 윈터폭스에서 그는 팀의 골드 보유량을 많이 차지하는 캐리형 미드였어요. 그가 CLG로 이적했을 때, 그는 그의 골드 수급량을 줄였죠. 우리, 그리고 팀을 구성할 때 저의 철학은 새로운 메타와 패치에 적응하는 선수들을 우선시하자는 거였어요. 그렇지 않으면, GE/KOO 타이거즈가 정글 메타가 바뀌었을 때 겪었던 것 같은 문제에 처하게 될 거에요. 유연성을 가진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이유는 라이엇이 패치를 바꿀 걸 우리는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능한 어떤 메타에서도 잘 하는 팀이었으면 해요. 



당신은 앞서 두 가지를 언급했었어요. 하나는 후니가 캐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한 거고, 또 다른 하나는 유연한 선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거였죠. 그렇다면 후니가 어떤 방식의 플레이에도 적응 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요, 아니면 그를 팀의 캐리 역할로 두고 임모탈즈를 후니 중심으로 구성한 건가요? 


 후니는 아직 아주 어린 선수입니다. 사람들이 후니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후니는 이미 베테랑이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할 것처럼 이야기하죠. 전 이게 그의 한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 그가 아직도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해요. 이미 롤드컵 수준인 그의 피지컬 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의 챔피언 폭과 플레이스타일도요. 후니는 공격적이고 외향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이 그가 왜 그렇게 플레이하는지에 대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그가 메타에 따라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드리안에 관해서, 그가 TiP를 떠날 때 그의 가치에 대해 의아해 하던 사람들이 있었기 떄문에 약간의 논쟁이 있었죠. 

지금은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데, 아드리안을 영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드리안이 북미 서포터 중 뒤에서 2위 안에 든다고 하는 사람들은 멍청한 거예요. 전 소셜 미디어가 화려한 피지컬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매드라이프는 그가 보여준 그 점멸 그랩/선고 때문에 그가 전반적으로 실력이 떨어졌어도 전설로 추앙되었죠. 전 같은 이유로 매드라이프는 과대평가 되었고 또, 같은 이유로 아드리안은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아드리안은 라인전을 잘하고, 피지컬적으로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가 게임을 이기는 방식은 그의 맵을 이해하는 능력과 그를 통한 플레이에서 나옵니다. 아드리안의 시야장악은 오차가 없이 정확해요. 그의 와딩 능력은 그 어떤 서포터보다 훌륭하고 샤오웨이샤오가 와드를 안 하는 만큼 그가 모든 와드를 맵에 깔아주었죠. 


 사람들은 TiP에서 러쉬와 샤오웨이샤오가 주로 캐리했다고 말합니다. 저는 아드리안이 TiP를 주로 캐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시야 장악이 없었다면, 러쉬와 샤오웨이샤오의 위험한 플레이들은 절대로 보답 받지 못했을 거예요. 시야가 없는 상태로 그렇게 위험 부담이 있는 플레이를 했다면 그에 대한 역풍을 맞았을 겁니다. 우리가 서포터를 구할 때, 우리는 적응을 잘 하고, 게임이 플레이 되는 방식에 영리하며, 옐로우스타와 같은 전설적인 서구권 플레이어의 라이벌이 될 정도로 높은 게임 이해도를 가진 선수를 찾았습니다. 



터틀은 2015년에 많은 비판을 받았었고, 2016년 원딜이 아주 중요해지는 해에 그가 어떻게 적응 할 것이라고 예상하나요?


 저는 터틀이 올 해 TSM에서 약간의 정체성의 위기를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되돌아보면, 그는 항상 공격적인 스타일의 원딜러였고, 그 스타일이 팀의 변화와 그리고 새 패치가 요구한 원딜러의 역할 때문에 망가졌었어요. 임모탈즈와 함께라면, 터틀은 성공하기 위한 더 나은 환경과 앞서 나갈 기회와 리더의 역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태까지 게임을 할 로스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북미의 많은 팀들이 지원 스태프들을 보강하기 시작했어요. 

도도에 대해서 언급했었는데, 카메라 밖에서 팀을 도와줄 사람들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 해 주실 수 있나요? 


 전 우리 로스터에 대해서는 행복하지만, 우리의 지원 스태프들에 대해서는 제일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도도DoDo는 팀8의 서포터였어요. 그와 이야기 한 후, 전 그가 이미 매니저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는 다른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고, 대학을 졸업했어요. 그는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을 하고 싶어했었기 때문에 교육 학위를 땄지만, 결국 롤을 플레이하게 되었죠. 그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예상보다 그는 뛰어난 요리사였죠. 그의 요리는 정말 놀라워요.  


 도도는 또한 미국 문화에 사람들이 융화되는 것을 돕는 일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요. 그가 더 어렸을 적부터 미국 문화에 동화되어야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는 본인들이 알던 문화권을 떠난 한국 선수들에 대한 동정심을 가지고 있고, 이런 감정은 그 누구도 가지고 있기 힘들어요. 도도는 한국 선수들이 적응하는 기간을 더 쉽게 만들어 줄 겁니다. 


 우리의 감독(헤드코치) 딜런 팔코Dylan Falco는 전에 TSM에서 분석가로 활동했었어요. “이 사람은 정말 영리하다, 우리 팀에는 이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느꼈던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 번째는 그는 분석의 중요한 요소들과 게임 지식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에요. “아무 의미도 없는 숫자들을 일단 모으자”가 아니라 “무엇이 게임을 이기게 만드는가?”인 거죠. 그는 무엇이 게임을 이기게 만드는 지 찾아내고 그것에 집중합니다. 만약 어떤 수식들이 게임을 이기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요. 쓸모 없는 것들을 모두 걸러내도록 해 주기 때문에, 전 그게 굉장히 독특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또, 그가 Summoning Insight에 출연했을 때 굉장히 감명 깊었어요. 만약 아직 안 본 사람이 있다면, 꼭 보길 바래요. 제가 좋아하는 컨텐츠 제작자인 몬테와 소린은 SI에서 굉장히 압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죠. 그리고 그 사실은 몬테와 소린이 둘 다 어떤 사안에 대해 게스트와 뜻이 다를 때, 사람들이 자기 주장을 피력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죠. 딜런은 자신의 주장을 지켰을 뿐 만 아니라, 그가 맞다고 몬테와 소린을 설득하기 까지 했어요. 그는 설득할 때 과도하게 공격적인 방식으로 한 것도 아니었죠. 그는 그냥 그의 주장을 말했고, 그들의 주장을 들었고, 그리고 그의 주장을 반복했어요. 그건 정말 찾기 힘든 재능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에만 의지하고 과장된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에만 의존하죠. 딜런은 그런 일들을 할 필요가 없었어요. 전 이 사람보다 우리의 코칭 스태프를 더 잘 이끌어 줄 만한 사람을 생각해 내기 힘들군요.  


 전 또한 딜런이 전략 코치의 역할도 함께 한다는 점이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들은 “왜 전략 코치를 감독으로 하죠? 그건 CLG와 TSM이 해온 것과는 다르잖아요.”라고 말합니다. 전 딜런이 다른 전략 코치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코칭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는 데일러처럼 오랜 기간 동안 포커 코치였어요. 그리고 그는 어떻게 성격들이 작용하는 지에 대한 타고난 이해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종류의 전략이 필요한 지 알고 있어요. 


 우리의 다른 코치는, 건강 담당 코치로 불리는, 로버트 입Robert Yip입니다. 그는 럭비, 수영, 테니스 같은 전통적인 스포츠 종목에서 오랫동안 일했어요. 그는 또한 지난 시즌 동안 오리겐에서 스포츠 심리학자로 있었죠. 그는 스포츠 심리학에 학위를 가지고 있고, CLG의 스포츠 심리학자인 웰던 그린과 굉장히 긴밀하게 일해왔어요 그는 정신적인 트레이너예요. 그는 선수들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무엇을 먹는 지에 대해서도 신경을 쓸 겁니다. 


 전 로버트와 딜런이 믿음직스러운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함께라면, 선수들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고 있을 겁니다. “넌 탄산 음료를 마시면 안 돼”라고 하기 보다는, “과자가 먹고 싶으면, 여기 그릇에 포도가 있단다.” 라고 말하는 거죠. 건강에 좋은 행동을 장려하고, 강요하는 하지 않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그런 방식을 이행하기 때문에, 제가 참견을 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딜런과 관련해서, 서모닝 인사이트에서 그의 모습에 대해 많이 이야기 했어요. 서모닝 인사이트가 그를 고용하는 데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나요? 


전 그가 SI에 나오기 전부터 이미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굉장히 좋은 평가를 내렸었죠. 그 출연 분은 제 처음 결정이 맞다고 확인 시켜주는 역할일 뿐이었어요.  



도도와 로버트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저에게는 두 사람의 역할이 상당히 비슷하게 들렸거든요. 

혹시 그 둘을 각자의 트레이닝 부분과 자질을 제외한 면에서 구분시켜주실 수 있나요?


 도도는 조금 더 직접적인 지원 시스템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 도도를 좀 더 선수들의 친구로 봐요. 로버트가 말하는 건 권위를 가지고 있고, 그건 도도도 똑같아요. 그가 선수들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하면, 선수들은 그걸 해야 하죠. 


 다른 점은 전 도도에게 선수들이 감정을 터트릴 수 있는 상황을 생각하고 있어요. 선수들은 도도에게 감정적으로 의지할 수 있죠. 왜냐면 그는 1년 전만 해도 선수들이 있는 자리에 있었으니까요. 그는 프로 게이머였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선수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거예요. 코치들은 각자 나가서 회의도 하고, 코치의 일을 하기도 해야 하지만, 선수들은 쇼핑을 갈 때 태워다 줄 사람도 필요하고, 혹은 험한 스크림을 하게 된 날에는 기댈 어깨가 필요하기도 하죠. 그럴 때 도도가 곁에 있어 줄 거예요. 도도는 친구가 되기 정말 쉬운 사람입니다. 



어떻게 코치와 스태프의 계급 체계가 효과를 볼 지 많은 의견들이 교환되었었어요. 혹시 선수들을 관리해야 하는 스태프가 선수들과 너무 친구가 되어서 권위를 잃는 것에 대해 위협을 느끼시나요?


 전 선수들의 친구인 누군가가 스태프인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사람들은 모두가 권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너무 중요하게 여겨요. theScore에서 했던 레인오버의 인터뷰를 보면, 그는 팀원들을 제외하고 친구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던 것에 대해 시스템적인 지원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행복하지 못했다고 언급했어요. 전 팀에서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선수들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자면, 딜런은 감독입니다. 그는 모든 일에 최종 결정을 내리죠. 제가 그를 신뢰하는 이유는 전 그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용하고 그의 의견을 바꾸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그는 독재자가 아닙니다. 그는 항상 의견을 듣기를 원해요. 로버트는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몇 가지 부분에서 딜런의 마음을 바꿀 수 있었어요. 그리고 둘 다 모두 권위를 가지고 있고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중요한 이원성이라는 것을 발견했죠. 



상대 할 팀들의 로스터를 완벽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NA LCS에서 이 팀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전 쉬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목표는 롤드컵을 우승하는 겁니다” 라고 이야기 하지도 않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현실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의 목표는 북미에서 탑2 안에 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MSI와 롤드컵에 둘 다 진출하는 것입니다. 그건 스프링 시즌에 1위를 하고, 여름에는 4위 이상을 이뤄야 한다는 뜻이죠. 우리의 코칭 스태프와 지원 스태프가 원석 같은 선수들, 그리고 팀 환경을 고려해 본다면, 제 생각엔 우리는 꽤 괜찮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 이 인터뷰는 명확하게 전달되기 위해서 편집과 압축 과정을 거쳤습니다. )


원문: http://www.dailydot.com/esports/immortals-huhi-pobelter-roster/





임모탈즈의 로스터를 후니, 포벨터, 와일드터틀이라는 스타들로 채우다 

By Josh Raven               2015/12/08, 10:00am CT



북미 LCS에서 가장 최근에 창단 된 팀이 오늘 그들의 데뷔 시즌 로스터를 발표했다. 벤처 펀드가 후원하는 임모탈즈는 북미와 한국에서 경험이 많고 개개인의 재능이 출중한 스타들을 데려와 라인업을 꾸렸다. 


전 프나틱 선수이자 월드 챔피언쉽 준결승 경력을 가진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을 탑과 정글로 영입하였다. 이 두 한국 선수들과 함께 하는 3명의 현지 선수들은 “포벨터” 유진 박, “와일드터틀” 제이슨 트란, “아드리안” 아드리안 마 로 구성되어 있다. 


임모탈즈의 CEO인 노아 윈스턴은 단지 이름값만으로 그의 새 팀원들과 계약한 것은 아니었다. “저는 로스터 구성 과정에서 선수들의 유연성을 최우선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플레이스타일과 성격적인 면에서요. 그래야 선수들이 새로운 팀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보았습니다.” 윈스턴은 말했다. “지금까지는, 선수들 간의 의사 소통은 완벽하고 개인적으로나 일적으로나 선수들은 모두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두 프나틱 선수들은 팀에 합류하자마자 EU LCS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고 우승 타이틀까지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저는 우리 팀원들을 사람으로써, 그리고 게임에서 정말 좋아해요. 다들 정말 좋은 선수들이고 좋은 친구들이에요.” 후니가 말했다. “그래서 임모탈즈 숙소에서 뭐든 익숙해지는 데 어렵지 않았어요. 전 와일드터틀은 이미 MSI에서 알고 있었고, 그 때부터 정말 재미있는 친구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지금 그와 같은 팀에서 플레이하게 된 것이 너무 기쁩니다. 전 임팩트 선수를 상대로 플레이 해 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그를 상대로 플레이 해 본지 일 년이 넘었고, 전 임팩트 선수가 지난 해 북미에서 최고의 탑솔러였다고 생각하거든요.“


북미에서 잘 알려진 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팀은 모양새를 갖추었다. 포벨터는 CLG와의 혼란스러운 시즌을 겪은 후 로스터에 합류했다. CLG에서 그는 강력한 경기력을 LCS 시즌에 보여주었지만 롤드컵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드 라이너는 지난 시즌 그의 경기력이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바텀 라인에서는, 와일드터틀과 아드리안이 처음으로 합을 맞추게 된다. 와일드터틀은 TSM의 로스터 변화로 인해 가장 최근에 팀을 떠나게 된 선수고, 아드리안은 TIP에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마친 후에 합류 하게 되었다.  

 

“제 생각에 팀원들이 다 꽤 잘하는 것 같아요.” 포벨터는 팀원들의 LCS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언급했다. “4개의 각자 다른 팀에 있던 선수들과 모여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는 여기에 “TSM이나 CLG처럼 전통이 깊은 팀들을 상대로 우리 팀을 포함한 새로 창단 된 다른 팀들도 이번 NA LCS 시즌에서 어느 정도 할 지 기대 된다” 고 덧붙였다. 


팀은 경험이 많은 코치들에 의해서 운영된다고 한다. 코치진에는 전 TSM 소속 분석가인 Dylan Falco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또한 2015년 롤드컵에서 H2K의 지원 스태프로 일했었다.(또한, 그는 프나틱의 코치 Deilor 처럼 전문 포커 코치로써 일한 경력도 있다.) Falco는 팀의 전략, 연습 계획과 코칭 기반을 설계하는 책임자라고 보도 자료에 언급되어 있다. 코치진에는 플레잉 코치로 Robert Yip과 은퇴한 LOL 선수(이자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월드 챔피언인)강 준이 함께한다.


새롭게 등장한 이 로스터는 개개인의 재능도 특출 나지만, 팀 오너 윈스턴은 새 라인업이 다가오는 새 시즌에 한 유닛처럼 조화롭게 움직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로스터와 스태프들은 몇 달간의 인터뷰와, 협상과, 테스트로 이루어진 최고의 결과물입니다.” 윈스턴은 말했다. “저는 경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지금보다 더 임모탈즈를 처음으로 선보이기에 어울리는 조합을 생각할 수 없어요.”


원문: http://www.dailydot.com/esports/spirit-gamsu-fnatic-league-of-legends/



스피릿과 감수가 프나틱에 합류한다. 

By Josh Raven   2015/12/06 3:56pm CT


이번 년도 유럽 LCS 우승 팀인 프나틱은 디그니타스의 전 탑 라이너 "감수" 노영진 선수와 WE 전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 선수와 계약했다. 


이 두 선수들은 올해 1월, 5번째 LCS 시즌이 시작되기 전, 팀이 4명의 선수가 떠난 자리를 채울 시기에 계약했던 한국인 듀오 "후니" 허승훈 선수와 "레인오버" 김의진 선수가 떠난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프나틱은 지금 다른 한국인 듀오를 찾아 시즌 5에서의 성공을 다시 일으키고 싶어한다. 노영진 선수와 이다윤 선수는 어제 팀과 계약했고, 오늘 팀은 처리를 완료했다고 팀 관계자가 Daily Dot에게 전했다. 


지난 달 프나틱이 전원을 유럽 출신으로 채운다는 루머가 떠돌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노영진 선수와 스피릿 선수의 합류에 대해서 놀랄 것이다. 


노영진 선수는 북미의 디그니타스에서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평가 받았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록 실력이 좋은 선수라는 호평을 받았음에도 그는 디그니타스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었다. 이다윤 선수는 2014 월드 챔피언쉽 4강에 진출했던 선수다 그는 한국에서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었고, 최근에는 WE 소속으로 중국에서 시즌을 보냈다. 


두 선수는 현재 프나틱에 남아있는 “페비벤” 파비안 디엡스트라텐 선수와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과 함께하게 된다. 팀의 서포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 서포터이자 팀의 주장이었던 “옐로우스타” 보라 김은 며칠 전 프나틱을 떠나 북미 LCS에 합류한다고 밝힌 상태다. 그의 다음 팀은 DailyDot에서 12월 1일에 밝힌 바로는 TSM이다. 


허승훈 선수와 김의진 선수는 2016년 어느 팀에서 활동할 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Images via Riot Games | Remix by Jacob Wolf


Rekkles and Febiven birthday message 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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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클레스 메세지북💕

Rekkles Messag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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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비벤 메세지북💕

Febiven Message book💕









타이거즈 팀 창단 1주년 축하 메세지북을 만들었습니다. 





 




표지 및 뒷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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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상세보기 



원문: http://www.followesports.com/topics/post/99

의역 있음/오역 지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개천에서 난 용: 스맵의 비상 

작성일: 10/27/2015 

작성자: Naser "Empyre" Al-Naqi  



 

 10월 31일, 쿠 타이거즈는 시즌 5 월드 챔피언쉽의 결승전에서 무패의 SKT T1을 만나게 되었다. 대회 전에는 어떤 비평가나 분석가도 쿠 타이거즈가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을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특히 그들이 LCK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팬이 많은 KT 롤스터에게 패배한 이후에는 더더욱 말이다. 그러나 LPL 팀들의 붕괴와 쿠의 우수한 밴픽, 그리고 준수한 전반적인 맵 컨트롤과 팀 플레이는 결승을 현실로 만들었다. 팀으로서 쿠가 강하다는 것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겠지만, 지금과 같은 성공은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 선수와 탑 라이너 "스맵" 송경호 선수의 개인적인 퍼포먼스가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나진 화이트 실드에 소속되어 있을 때 부터 고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왔었지만, 스맵의 뛰어나고 지속적인 캐리는 커뮤니티의 관심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최근, 스맵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탑 라이너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가 언제나 그랬던 것은 아니다. 


 "당시 메타는 탱커가 대세였어요. 그(스맵)는 사실 딜을 넣는 챔피언들을 잘 했고, 그런 챔피언들을 플레이하기를 좋아했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솔로 랭크에서 하는 만큼 실제 경기에서 플레이하지 못했다는 거였어요." -레인오버 (라이엇 롤드컵 피쳐 영상, 2015)


 (처음에는 GE 타이거즈라는 이름이었던)쿠 타이거즈에 합류하기 전, 스맵은 그의 프로 경력을 IM에서 시작했다. IM은 한국의 "프로 판독기"-롤챔스 본선에는 합류하기에 충분하지만 16강을 통과하기에는 부족하고 불안정해서 붙여졌다- 로 유명한 팀이다. IM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 스맵은 솔로 랭크에서의 실력을 무대에서는 발휘하지 못한다고 강한 비판을 받았다. 솔로 랭크에서 그는 카직스나 제이스 같은 캐리형 챔피언들로 게임을 지배하면서 꾸준하게 챌린저에서 상위 50위를 유지했다. 불행하게도, 시즌 3와 시즌 4의 프로 경기에서의 메타는 탑 라이너에게 탱커형이나 유틸성이 뛰어난 챔피언들을 플레이하기를 요구했다. 이는 스맵에게 손에 익지 않은 챔피언들을 하는 상황을 강요했다. 그의 경기력은 당시에 너무 좋지 못했었고 OGN의 글로벌 캐스터들에게 한국에서 최악의 탑 라이너를 칭하는 칭호인 "롱판다 어워드"의 후보로 여겨질 정도였다. 그의 팀원들도 IM의 부진에 대해서 비판 받고 있을 때, 스맵은 시즌 4 막바지에는 더이상 프로 레벨에서는 활동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모두를 놀라게 하면서, 스맵은 새로 창단 된 GE 타이거즈에 합류하며 다시 프로게이머 생활로 돌아왔다. 



 어떤 사람들은 스맵이 다시 한번 롱판다 어워드에 도전할 거라고 예상했다. 다른 사람들은 그가 새로운 환경에서는 평범하게 플레이 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도 무엇이 다가오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못했다. 


 쿠 타이거즈에서, 스맵은 부활했다. 그의 새 팀은 그가 솔로 랭크에서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던 챔피언들을 플레이 할 자유를 주고, 그에 걸맞는 투자를 해 주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스맵은 럼블이나 리븐과 같은 챔피언들로 팀을 캐리 해 보였다. 그의 자신감과 능력이 성장하면서, 딜 교환에서 이득을 보거나 솔로 킬을 내는 것(영상 #1,#2)과 같은 플레이들을 지속적으로 해냈고, 이는 많은 팬들이 그를 세계에서 가장 1대1에 강한 듀얼리스트라고 부르도록 만들었다. 피지컬이 필요한 챔피언들로 스맵은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그런 플레이는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욱 중요한 점은, 스맵이 다재다능한 선수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는 더이상 캐리형 챔피언들에만 국한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는다. IM과 비교하면, 쿠 타이거즈는 더욱 강력한 구성원들을 가지고 있고, 또한 영리한 코치 "노페" 정노철도 있다. 따라서 스맵은 팀에 꼭 필요한 나르, 마오카이나 룰루 같은 탱커, 유틸성 챔피언들 제공했고 팀원들이 한타에서 활약하는 것을 믿고 의지할 수 있었다. 스맵의 존재는 다른 팀들(예를 들면, 프나틱, TSM)이 그토록 원하던 전략적 유연성을 쿠에게 줄 수 있었다. 시즌 5에서만, 스맵은 주류 픽이 아닌 렉사이나 케넨을 포함한 20가지가 넘는 챔피언들을 사용했다. 그것 뿐 만이 아니라, 스맵은 말파이트와 같은 새로운 주류 픽들을 만들어 내면서 쿠의 혁신적인 스타일에도 기여했다. 


"탑 라인 챔피언들은 너무 뻔해요. 새로운 픽들을 시도해 보면서, 야스오와 시너지가 좋은 말파이트를 생각해 냈었어요. 그렇지만 라인전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걸 염두에 두고 많이 연습했습니다."

-스맵 ( 2015년 8월 인벤 인터뷰


그러나 섬머 시즌 내내, 사람들은 KT의 "썸데이" 김찬호 선수나 SKT의 "마린" 장경환 선수가 스맵의 개인적인 능력치를 상회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밝혀내기 위해서는 더 심도 있는 검증이 필요했다. 





 혼자서 성장하는 능력은 페이커나 페비벤 같은 소수의 플레이어만 지니고 있는 귀중한 자질이다. 스맵은, 섬머 정규 시즌 동안 썸데이나 마린과 비교할 때, 팀이 획득한 골드 량의 2-3%를 덜 분배 받았다. 또, SKT와 KT는 더 탑 중심적인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고 있었고 스맵은 팀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부담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다. 특히 마린은 원거리 딜러인 뱅과 비슷한 양의 골드를 수급 받았는데, 이는 다른 팀의 탑과 원딜에게서는 볼 수 없는 현상이다. 무엇보다도, 썸데이와 마린은 쿠의 호진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난 최고의 정글러들을 거느리고 있다. 팀의 지원을 더 적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IM의 탑라이너였던 스맵은 마린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LCK의 탑 라이너들보다 더 많은 데미지를 적에게 가했다. 스맵을 칭찬하던 사람들은 하나의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 스맵이 더 많은 지원과 골드를 팀적으로 얻게 된다면, 얼마나 더 잘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시즌 5 월드 챔피언쉽에서 밝혀지게 된다. 


 13 경기 중, 스맵은 마린보다 1% 적은 골드량을 획득했다.(23.6% 대 24.6%) 여전히 분당 데미지는 가장 높으며(575), 팀의 데미지 비중(27.3%)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탑 라이너들 중 가장 높다. 스맵은 6가지 챔피언들을 플레이했고, 또 피오라의 위협적인 잠재력을 보여준 첫 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롤드컵에서 꾸준한 그의 캐리는 팬들과 비판하던 사람들을 동시에 놀라게 했다. 또한 중요하게 알아두어야 할 점은, 마린처럼, 스맵도 팀의 우선적인 오더를 담당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스맵을 전설적인 페이커-그가 없이는 SKT라도 쉽게 경기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보다 이번 롤드컵의 MVP로 더 적절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1년 전만 해도 스맵은 한국에서 최악의 선수로 여겨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제가 IM에 있었을 때, 성적이 좋지 않아서,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제가 선수가 됐을 때에는 제가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IM에 있을 때에는 사실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었었어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전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스맵(the Score 인터뷰, 2015)


 스맵처럼 절망과 비난을 견뎌내고 회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스맵의 이야기는 팬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평범한 선수에서 월드 클래스의 선수로 올라선 그의 모습은, 기억하고 존중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그의 인내력, 그의 다재다능함, 그가 스스로 성장하는 능력, 그리고 그의 리더쉽은 스맵에게 다른 선수들과의 차별성을 부여하는 요소들이다. 


 지금 스맵에게는 베를린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쉽 결승에서 탑 라인 라이벌인 마린을 상대로 그의 능력들을 보여줄 기회가 다시 한 번 찾아왔다. 


 하지만 나는, 스맵이 이미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탑 라이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낸 선수라고 생각한다. 





원문: http://www.carry6.com/lol/201510/2658753459.html

이번에도 야매 중국어 번역입니다...의역 많고 오역도 있을 것 같네요 



시즌 5 조별 예선 데이터 분석-KOO는 칠상권(七傷拳)을 사용하는 것 같이 손해를 보면서 플레이를 한다 

시간:2015-10-13 16:56:00 출처:星竞界 작성:夜叉丸子



 요약: 시즌5 조별 예선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각 팀마다 각자의 스타일과 특성이 있었다. EDG와 SKT가 호체신공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적으로, 

       KOO는 킬을 약간 더 많이 얻었지만, 이런 스타일은 칠상권과 같다. 




조별 리그 후 팀 순위 데이터 


 2015 월드 챔피언쉽 조별 예선이 끝나면서, 8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되었다. 유럽의 다크호스 오리겐와 드러난 강팀이었던 프나틱, 대만의 FW와 AHQ, 한국의 세 빅클럽 SKT, KT, KOO, 그리고 중국 팀은 오직 EDG만 남았다. 그들의 현재 경기력으로 보자면, 한국과 LMS지역(홍콩, 마카오, 대만)이 가장 뛰어나며, 이들 지역이 8강 진출을 성공시킬 수 있던 팀들을 훌륭하게 선별했다고 볼 수 있다. 유럽 팀은 3팀에서 2팀으로 줄었지만, 그들의 경기력은 여전히 인상적이다.  중국 팀은 3팀 중 한 팀만 살아남았고, 와일드카드와 북미 지역의 팀들은 모두 8강에 이르지 못했다. 조별 예선의 결과를 통해서 판단하자면 유럽, 한국 그리고 LMS 지역이 가장 큰 수확을 얻었다. 



EDG의 KDA 데이터 

그러나 조별예선에서, 팀 평균 KDA가 9를 넘는 팀은 다섯 팀이었다. 18.9의 KDA로 EDG가 선두를 달리고, 한국의 세 팀들도 KDA 9를 상회했다. 팀 평균 KDA 랭킹은 EDG 18.9, KT 14.1, SKT 10.3, 프나틱 10.1, KOO 9.8 순이다. 킬 수로는 KT가 평균 18.5로 1위에 오르고, 평균 킬수가 15를 넘는 팀도 역시 다섯 팀이었다. 그 다섯 팀은 KT 18.5, 프나틱 17.7, KOO 17.5, FW 16 순이다. 이를 통해, 8강 진출 팀 중 KT가 가장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고 볼 수 있다. 



가장 거친 팀, KT 

지금까지 킬 수와 관련된 랭킹을 봤다면, SKT는 평균 데스 5.7로 가장 낮았다. 그 아래로는 KT의 8.2, EDG의 9.5, 쿠의 10.2, FW의 10.5 순이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SKT는 킬을 따내는 능력만 탁월할 뿐 아니라, 방어적인 능력치도 탁월하다는 것이다. KT와 프나틱은 킬은 더 많이 획득했지만, 데스 수도 그에 못지 않았다. 이번 시즌 5 롤드컵 조별 예선에서는 이 두 팀들이 아주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가장 한타를 잘하는 FW

킬 뿐만 아니라 어시스트의 수는 팀워크와도 큰 관계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팀원 간의 커버 플레이가 얼마나 좋은지 비교할 수 있다. 게임 당 어시스트 수를 보면, FW가 46.5로 1위고, 아래로는 2위 KT 45.3, 3위 KOO 41.0, 4위 SKT 39.5, 5위 프나틱 39.0 순이다. 팀플레이적인 면에서는 FW가 뛰어난 한타를 통해 이득을 챙긴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프나틱은 킬을 개인적인 플레이로 획득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장기전을 좋아하는 FW 

팀들이 경기 중 획득한 총 글로벌 골드의 평균치를 계산했을 때, FW가 70,016 골드로 1위, 오리겐이 69,485 골드로 2위, KT가 69,374골드로 3위, 프나틱이 63,144골드로 4위, AHQ가 60,774 골드로 5위에 랭크 인 하였다. 이를 통해서, FW는 성장하며 후반을 바라보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의 평균 어시스트 데이터와 연관 지어서 생각하면, FW는 팀워크와 후반까지 경기를 끌고 가는 능력이 강하다는 것을 도출할 수 있다. 



EDG와 SKT는 호체신공을 가지고 있고 KOO는 칠상권을 사용한다.

조별 예선 데이터를 보고 현재 8강 팀들을 분석하면, KT와 프나틱 이 두 팀은 조별 예선 단계에서 정면으로 강하게 치고 나가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강하게 압박하는 플레이를 하였고 킬을 많이 획득했다. 하지만 방어적인 측면에서 소홀하여, 데스 수 또한 많았다. 개인기가 강한 SKT와 EDG 두 팀은, 소규모 교전에서 킬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아서 킬 수 대비 어시스트 수는 비교적 낮다. FW와 KT 두 팀은 상대적으로 한타에서 강하다. 두 팀의 킬과 어시스트 데이터를 보면 두 팀은 빠르게 모여서 커버를 하는 데에 강하다고 볼 수 있다. FW와 오리겐은 게임을 후반까지 끌고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두 팀을 이기기 위해서는 제대로 한타를 할 수 있게 되기 전에 빠르게 무너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DG와 SKT는 KOO와 비교해서 방어적인 면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EDG와 SKT가 구양신공(九陽神功)[각주:1]을 사용하고 호체신공(護體神功)을 발동하고 있는 것 같다면, KOO는 칠상권[각주:2]을 구사하는 것과 같다. 상대방 1000명을 쓰러트리고 800명의 아군을 잃는 것인데, KOO의 맹렬한 일격을 버텨낼 수 있는지가 KOO를 이겨낼 수 있는지를 결정 할 것이다. 







-
김용 의천도룡기에 나오는 무공을 이용해서 비교하는 게 재미있네요:-D 

  1. https://namu.wiki/w/%EA%B5%AC%EC%96%91%EC%8B%A0%EA%B3%B5 [본문으로]
  2. https://namu.wiki/w/%EC%B9%A0%EC%83%81%EA%B6%8C [본문으로]




다이러스, 5년간의 여정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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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를 등록해야 한다는 라이엇 규정 때문에 프나틱의 로스터에 서브로 올라와있는, Shlaya가 프나틱과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원문: http://www.twitlonger.com/show/n_1snl3r2



프나틱과 함께했던 경험 


안녕! 나는 "프나틱의 일원"이 되는 것에 대한 나의 경험과 선수들, 스태프들 그리고 라이엇에 대한 생각도 조금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써.


일단 처음부터 이야기해보자.



시작:


어떤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난 팀에 서브가 3명 있어야 할 때부터 프나틱 팀의 일원이었어. 왜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냐고? 나도 모르겠어. 내가 옐로우스타와 정말 친한 친구인 것도 아니라서...(우린 그냥 한 달에 듀오를 두세 번 할 뿐이야) 하지만 난 자랑스럽고 그냥 라이엇 규정에만 맞추기 위한 서브이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감도 없어.


프나틱이 롤드컵에 진출한 이후부터 나에게 연락해서, 팀의 모험을 함께 할 멤버가 되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파리에 함께 가자고 했어. 프나틱은 내 항공료와 식비, 호텔 숙박비와 대회 참가를 위해 사용했던 교통비를 지불해줬어.


결국, 난 다른 프나틱 멤버들을 만났어. 난 내가 거기 있으면 안 될 것처럼 느꼈고 롤드컵에 나올 자격이 없었으니까 정말 부끄러워했어. 그게 파리 개막식에서 날 보지 못했던 이유야. 내가 거기 함께 나갈 수 있었음에도, 프랑스 관중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난 내가 유럽의 챔피언들과 같은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꼈어.


스크림이 시작되면, 분위기는 아주 진지해지고, 배울 점이 많았기 때문에 스크림에 참여하는 건 정말 영광이었어.


롤드컵 첫 주에는 팀이 약간 고생했는데(1승2패로)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었어. 모두에게 경각심을 주었는데, 이건 미래를 위해서는 좋았지만 부담감 속에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에 사기가 저하되었어. 


이 일 이후, 우리는 모두 프나틱이 조별 예선을 통과할 저력을 가졌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 


2주차 후에, 그들의 목표는 이루어졌고 1주차의 고생 이후, 프나틱 팀원들이 행복해하는 얼굴을 봐서 나도 정말 기뻤어. 그리고 그들이 매일매일 하는 노력에 감동받았어. 나는 그 날들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것은 많이 없어. 그냥 진지하게, 매일같이 열심히 연습했어. 그런 모습을 보는 건 정말 즐거웠고, 나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어떻게 하는 지 볼 수 있었어. 



선수들, 스태프들, 라이엇 게임즈에 대해서 



옐로우스타: 이 사람은 우선,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줬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어. 사람들이 SNS에서 말하는 그에 대한 것들은 다 진짜야. 그는 노력하는 사람이고, 오더를 내리고, 진정한 주장이지. 하지만 그는 그는 개인으로만 발전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팀에 투자해서 선수들이 팀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그는 게임이나 삶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야. 


레클레스: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 레클레스는 팀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쉽게 만족하지 않는 사람이야. 그는 매 경기 더 잘하고 싶어하고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는 지 이야기를 해. (AHQ와의 2경기가 좋은 예시가 될 것 같아.)


페비벤: 내가 거의 모든 시간을 그와 함께 보냈다는 것에 나는 즐거운 놀라움을 느꼈어. 그가 프나틱에 입단한 이후로 그는 정말 많이 달라졌고, 더 나아지도록 동기 부여를 해 주는 타입의 사람이야. 나는 그가 정말 타고났다고 생각하고(우리가 볼 수 있는, 그리고 내가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근거로 해서 나는 그를 이번 롤드컵에서 탑3 안에 든다고 평가해), 그는 휴식 시간의 대부분을 게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지를 찾아. 난 사람들이 그를 더 높게 평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프랑스 관중들이 그의 이름을 외쳐주었을 때 진짜로 그럴 만 했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정말 행복했어. 내 스스로도 미드라이너여서, 그의 곁에서 플레이하는 건 정말 좋았고 나를 많이 자극했어. 


레인오버: 그와는 많은 교류가 없었어. 하지만 나는 그가 정글러로서 아주 모범적인 노력가라고 느꼈고 모두의 귀감이 될 만하다고 생각해. 그는 항상 발전하기를 원해. 그는 수업시간에 모든 걸 필기하고, 선생님(팀원들, 코치)의 말을 최선을 다해서 잘 듣고 연습해보는, 그런 사람이야. 


후니: 다들 알고 있을 것 같아서 얘기할 게 많이 없네. 그는 정말 재미있고, 친절하고, 엉뚱한 사람이야. 후니는 진지하게 임해야 할 때를 알아. 그가 스크림을 할 때, 게임 전에도 후에도 가장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서 놀랐어. 후니가 절대로 변하지 않았으면! 항상 지금처럼 있어줘 ;) 


데일러(코치): 그는 게임에 대한 지식을 미친 듯이 많이 가지고 있어. 그리고 그는 코치로서 자신의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 그는 게임 전에 팀을 지휘하는 사람이고, 라이엇이 주간 MVP를 그에게 줬을 때, 나는 그가 받을 만 했다고 말할 수 있어. 난 그가 직접 하는 일들을 보고 나서 그가 팀을 위해 하는 일들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어.


올리버(매니저): 이 팀의 매니저고, 모든 선수들의 어머니 같은 사람이야. 그는 모든 사람들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팀을 위해 많은 것을 헌신해. 그는 팀에 대한 깊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그가 얼마나 팀을 진정으로 받쳐주고 있다는 걸 보여줘. 


분석가들: 그들과는 많이 이야기 해 본 적이 없어. 하지만 난 그들이 그들의 직업을 사랑하고 팀과 함께 일하는 시간들을 정말로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어. 그들은 각각의 선수들이 게임에 집중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줘. 


라이엇 게임즈: 정말 좋은 회사야.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주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요청하기 어렵지 않아. 



내가 모든 선수들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옐로우스타: 지휘자/주장 

레클레스: 노력파 

페비벤: 엄청난 선수 (그만이 이해할 수 있을 듯) 

레인오버: 성실한 학생 

후니: 후니^-^ 

데일러: 교수님/선생님 

올리버: 엄마 



내가 참여한 것 


나는 그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고, 그들의 스크림을 보았으며 가끔 그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주었어. 내가 그들에게 스크림 했던 한 판에 대해서 (아주 작기는 하지만) 무언가를 이야기 했을 때, 내가 말했던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주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프나틱에 속해있다는 기분이 조금은 들었어. 비록 그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보이지 않게 행동했지만, 그들은 나에게 정말 잘 대해줬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주어서 정말 좋았어. 아쉬웠던 점은, 내가 그들을 정말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팀에 융화되는 것은 정말 어려웠어. 그건 마치 새 축구 팀에 들어가서 시작하는 것 같았고, 어려웠지만, 결국에 끝나고 난 이후에는 네가 무슨 일을 겪었는 지 알 수 있는 것 같은...그런 기분이었어. 또 방에는 6대의 컴퓨터가 있어서 그들이 스크림 하는 동안에 나는 게임을 하는 것이 가능했어. 하지만...(PS1참고)

-PS1: 우린 다시 보기 기능이 필요함 


몇몇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난 런던은 따라가지 않아. 내가 그러고는 싶지만, 프나틱이나 라이엇 때문이 아니라, 나의 개인적인 일 때문이야. 


내 꿈은 언젠가는 프나틱의 6번째 플레이어나 멤버로 프나틱의 일원이 되는 거야. 이지훈 같은 포지션 말고, 정말 위급한 상황일 때나, 분석가처럼 게임에 대한 의견들이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 말이야. 

(*역주: 능력이 있는, 실제로 경기에 나오는 그런 타입의 식스맨이 아닌 정말 선수가 아프거나 그럴 때 대신 플레이하고, 평소에는 분석가처럼 활동하는 타입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이지훈 선수 비하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적어요)



읽어줘서 정말 고맙고, 행운을 빌면서 팀이 결승에 진출 할 수 있기를 바래.



원문:http://www.fnatic.com/content/96529/deilor-we-need-to-focus-and-stop-rushing




데일러: 우리는 집중하고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Posted 2015-10-10  at 19:00 by  ziminaite



프나틱은 처음에 그룹 B에서 우세할 것으로 여겨진 Invictus Gaming을 상대로 첫 번째 게임을 손쉽게 이겨내면서 2015 월드 챔피언쉽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그들의 길은 순탄하지 못했고, 상대방-대만의 ahq e스포츠 클럽과 북미의 클라우드9-은 프나틱의 실수들을 기회로 삼아 승리했다. 


그렇지만 완전히 가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룹 B은 세 팀이 1승 2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고, 프나틱은 8강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괜찮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프나틱이 무패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의 2승을 한 이후여서 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것은 사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프나틱은 본인들의 실수들로부터 배우는 것에 능하고 극적인 방식으로 돌아왔다. 이번 일요일에 있는 중요한 세 경기에서, 프나틱이 계속 꿈꿔왔던 롤드컵에서의 긴 여정이 가능할 지 명확해질 것이다. 


지난 몇 달 간, 코치 데일러와 팀은 진심을 다해서 노력해왔다. 바쁜 스케쥴 와중에도, 나는 데일러와 롤드컵의 첫 주 이후의 팀 분위기와, 무엇이 잘못 되었었는지, 그리고 스테이지에 세 번 올라야 하는 조별 예선의 마지막 날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어떤 지에 대해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다. 


데일러의 말에 의하면, 순탄하지 않았던 첫 주가 팀의 투지에 금을 내지는 못했다고 한다. “우리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분위기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약간의 긴장감은 있어요. 그건 나쁘지 않아요. 우리는 굳어있거나 풀어지지 않았어요.” 데일러가 시인했다. 데일러의 답변은 리스크가 크고 투자한 노력의 양이 엄청났기 때문에 확실히 이해할 만 했다.


쓰라린 인내심의 교훈 


우리는 한 단계씩, 각각의 경기를 하나씩 분석하면서 IG를 상대로 했던 단 한번의 승리부터 시작했다. “IG가 정말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들은 게임을 질 때까지 그저 기다리기만 했죠. 우리는 집중했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그 게임 이후로 너무 편해졌던 것 같아요. 선수들이 신경을 덜 썼다는 말이 아니라, 부담감과 긴장이 아예 떨어져버렸다는 의미에요.” 데일러가 설명했다. 


Ahq를 상대로 한 두 번째 경기에서 가장 큰 문제는 조급함이었다. “우리는 너무 많은 한타를 급하게 열었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제대로 된 계획이 없었어요. 우리는 우리가 여태 해왔던 것처럼 집중하거나 신중하지 못했습니다. 그 두 가지만 제대로 해냈다면 괜찮았을 거에요. 집중하고, 인내심을 가지는 것. 우리는 이길 수 있었습니다.” 데일러는 말했다. 비록 어떤 사람들은 그 이면에 있는 이유들에 대해서 추측할 수도 있지만, 데일러는 팀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지식을 갖주고 있다고 확신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과거의 게임들을 돌아보는 건 배울 점을 찾을 때 말고는 쓸모가 없어요.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전 반대로 생각하고 우리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경기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 찾아낸 지식들이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생각해야 했어요. 우리는 가능한 한 빠르게 배우고 전진해야 했죠. 선수들도 이를 이해했지만, 가끔은 어려울 수도 있어요.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데일러는 말하면서, 냉정함을 유지하며 그의 침착한 성격을 보여주었다. 



밴픽 논란 


C9과의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데일러는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롤드컵에서의 첫 세 경기는, 예를 들어 보통의 LCS 게임과 비교하자면, 준비에 있어서 다릅니다. 그 픽밴을 위해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적었고, 그래서 모든 가능성을 다 살펴보기 보다는 몇 가지 밖에 고려하지 못했어요. 적 팀의 픽에 적응하기 보다는, 우리가 준비했던 것을 기반으로 픽밴을 진행했죠. 우린 준비가 부족했고 밴픽을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게임 내에서 우리는 너무 조급하게 굴었어요. 많은 실수를 했죠.” 그는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두 경기나 내주도록 한 멍청한 실수들 몇 가지를 나열했다. 


이번 롤드컵 기간 동안 가장 논란이 되었던 프나틱의 픽은 C9와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후니의 야스오 픽이었다. 해설자들은 SNS에서 빠르게 자만심에 찬 픽이라는 꼬리표를 붙였고, 몇몇 프로게이머들은 결국 볼즈에게 펜타킬을 하도록 만들어준 다리우스를 상대로 야스오가 라인전에서 얼마나 약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야스오가 문제는 아니었어요. 1대1 상황에서 최고의 픽은 아닐 지 모릅니다. 하지만 후니는 저에게 스태틱의 단검이 나온 이후라면 괜찮아질 거라고 이야기 해 줬어요. 우리가 라인 스왑을 할 수만 있다면 좋았을 거에요. 그렇지만 우리는 게임 초반에 2킬을 내주었고 후니는 견뎌내지 못했어요. 초반에 뒤쳐졌던 이유는 잘못된 플레이 때문이었어요. 보통의 상황에서는 다리우스가 앞서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을 거에요. 야스오가 최고의 픽은 아니었지만 조합 상으로 볼 때 괜찮았어요. 우리가 그 픽을 사용한 이유는 우리가 연습했고 스크림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무작정 챔피언을 뽑지는 않습니다.” 데일러가 대답했다. 


다리우스가 스맵과 볼즈의 손에서 강한 픽임을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ahq전에서 후니의 다리우스는 잘 풀리지 않았었다. “그는 뒤쳐져 있었고, 팀 내에서 소통이 잘못 된 순간이 그가 킬을 당하게 만들었고 미니언 웨이브도 놓치게 했어요. 그 순간 이후로 사실상 그에게는 게임이 끝난 것이었죠. 그는 제압당했지만, 다시 한번, 우리의 잘못된 플레이 때문이었어요. 후니는 성급한 판단을 했고 킬을 내주었어요. 레인오버도 독두꺼비 때문에 다리우스한테 죽었었죠.  그런 집단적인 실수들이 있었고 한 사람만 비난할 수는 없어요. 그런 실수들은 조직적인 것들이었어요.” 그가 확신했다. 



잘 되거나 집에 가거나


데일러는 일요일에 팀이 3승을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는 희망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주에 들어서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우린 준비할 시간이 있었죠. 밴픽을 준비 할 시간이 두 시간 밖에 없었던 것에 비하면, 진픽과 전략, 1레벨 싸움을 제대로 준비 할 시간이 있었어요. 또 우리는 우리가 플레이 했던 경기들에서 귀중한 정보들을 얻었어요. 그게 도움이 됐죠.” 그가 짚어주었다. 


EDG를 제외하고는, 롤드컵 기간 동안 중국 팀들은 정말 고생하고 있다. 데일러는 이에 대해서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LGD는 멘탈이 영원히 무너진 것 같아요. 중국 팀들은 게임에서 약한 멘탈은 가진 것처럼 보입니다. 만약에 일들이 잘못되면 어떻게 돌아와야 하는 지 모르는 것 같아요. 그들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럴 경우 문제들을 고치는 건 아주 어렵죠. 우리의 정신력은 달라요. 또 중국 팀들이 더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어요. LGD도 강력한 팀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졌었죠. 어떤 전문가들도 프나틱이 롤드컵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았어요.”


파리에서도 선수들은 하루 종일 스크림을 한다. 데일러는 선수들이 다른 그룹의 게임은 거의 보지 않았다고 했다. 선수들이 스크림 중간에 시간이 있을 때나, 솔로 랭크 게임 중간에만 다른 그룹의 경기들을 파악한다고 한다. B조의 상대방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데일러는 모든 팀이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다. “C9은 트리스타나/아지르 혹은 트리스타나/베이가에 모르가나를 더한 한가지 조합만 선보였었어요. C9은 빠르게 운영하고 그들의 조합을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 지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었죠. Ahq는 맵을 제대로 운용하고 있지 못해요. 우리는 스스로 엄청난 실수를 해서 졌던 것뿐입니다. IG는 그냥 강해 보이지 않아요. 만약 우리가 우리의 평범한 게임을 한다면, 우리는 분명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데일러는 자신의 바람을 더욱 강조하면서 말했다. 



팀은 팬들의 놀라운 지지에 감사하고 있고, 다가오는 경기들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11일 일요일, 경기를 보면서 프나틱을 응원하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C9을 상대로 하는 첫 경기는 동부 유럽 시간 기준으로 약 정오 정도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프나틱의 롤드컵 2주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FNC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