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www.followesports.com/topics/post/99

의역 있음/오역 지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개천에서 난 용: 스맵의 비상 

작성일: 10/27/2015 

작성자: Naser "Empyre" Al-Naqi  



 

 10월 31일, 쿠 타이거즈는 시즌 5 월드 챔피언쉽의 결승전에서 무패의 SKT T1을 만나게 되었다. 대회 전에는 어떤 비평가나 분석가도 쿠 타이거즈가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을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특히 그들이 LCK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팬이 많은 KT 롤스터에게 패배한 이후에는 더더욱 말이다. 그러나 LPL 팀들의 붕괴와 쿠의 우수한 밴픽, 그리고 준수한 전반적인 맵 컨트롤과 팀 플레이는 결승을 현실로 만들었다. 팀으로서 쿠가 강하다는 것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겠지만, 지금과 같은 성공은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 선수와 탑 라이너 "스맵" 송경호 선수의 개인적인 퍼포먼스가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나진 화이트 실드에 소속되어 있을 때 부터 고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왔었지만, 스맵의 뛰어나고 지속적인 캐리는 커뮤니티의 관심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최근, 스맵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탑 라이너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가 언제나 그랬던 것은 아니다. 


 "당시 메타는 탱커가 대세였어요. 그(스맵)는 사실 딜을 넣는 챔피언들을 잘 했고, 그런 챔피언들을 플레이하기를 좋아했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솔로 랭크에서 하는 만큼 실제 경기에서 플레이하지 못했다는 거였어요." -레인오버 (라이엇 롤드컵 피쳐 영상, 2015)


 (처음에는 GE 타이거즈라는 이름이었던)쿠 타이거즈에 합류하기 전, 스맵은 그의 프로 경력을 IM에서 시작했다. IM은 한국의 "프로 판독기"-롤챔스 본선에는 합류하기에 충분하지만 16강을 통과하기에는 부족하고 불안정해서 붙여졌다- 로 유명한 팀이다. IM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 스맵은 솔로 랭크에서의 실력을 무대에서는 발휘하지 못한다고 강한 비판을 받았다. 솔로 랭크에서 그는 카직스나 제이스 같은 캐리형 챔피언들로 게임을 지배하면서 꾸준하게 챌린저에서 상위 50위를 유지했다. 불행하게도, 시즌 3와 시즌 4의 프로 경기에서의 메타는 탑 라이너에게 탱커형이나 유틸성이 뛰어난 챔피언들을 플레이하기를 요구했다. 이는 스맵에게 손에 익지 않은 챔피언들을 하는 상황을 강요했다. 그의 경기력은 당시에 너무 좋지 못했었고 OGN의 글로벌 캐스터들에게 한국에서 최악의 탑 라이너를 칭하는 칭호인 "롱판다 어워드"의 후보로 여겨질 정도였다. 그의 팀원들도 IM의 부진에 대해서 비판 받고 있을 때, 스맵은 시즌 4 막바지에는 더이상 프로 레벨에서는 활동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모두를 놀라게 하면서, 스맵은 새로 창단 된 GE 타이거즈에 합류하며 다시 프로게이머 생활로 돌아왔다. 



 어떤 사람들은 스맵이 다시 한번 롱판다 어워드에 도전할 거라고 예상했다. 다른 사람들은 그가 새로운 환경에서는 평범하게 플레이 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도 무엇이 다가오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못했다. 


 쿠 타이거즈에서, 스맵은 부활했다. 그의 새 팀은 그가 솔로 랭크에서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던 챔피언들을 플레이 할 자유를 주고, 그에 걸맞는 투자를 해 주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스맵은 럼블이나 리븐과 같은 챔피언들로 팀을 캐리 해 보였다. 그의 자신감과 능력이 성장하면서, 딜 교환에서 이득을 보거나 솔로 킬을 내는 것(영상 #1,#2)과 같은 플레이들을 지속적으로 해냈고, 이는 많은 팬들이 그를 세계에서 가장 1대1에 강한 듀얼리스트라고 부르도록 만들었다. 피지컬이 필요한 챔피언들로 스맵은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그런 플레이는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욱 중요한 점은, 스맵이 다재다능한 선수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는 더이상 캐리형 챔피언들에만 국한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는다. IM과 비교하면, 쿠 타이거즈는 더욱 강력한 구성원들을 가지고 있고, 또한 영리한 코치 "노페" 정노철도 있다. 따라서 스맵은 팀에 꼭 필요한 나르, 마오카이나 룰루 같은 탱커, 유틸성 챔피언들 제공했고 팀원들이 한타에서 활약하는 것을 믿고 의지할 수 있었다. 스맵의 존재는 다른 팀들(예를 들면, 프나틱, TSM)이 그토록 원하던 전략적 유연성을 쿠에게 줄 수 있었다. 시즌 5에서만, 스맵은 주류 픽이 아닌 렉사이나 케넨을 포함한 20가지가 넘는 챔피언들을 사용했다. 그것 뿐 만이 아니라, 스맵은 말파이트와 같은 새로운 주류 픽들을 만들어 내면서 쿠의 혁신적인 스타일에도 기여했다. 


"탑 라인 챔피언들은 너무 뻔해요. 새로운 픽들을 시도해 보면서, 야스오와 시너지가 좋은 말파이트를 생각해 냈었어요. 그렇지만 라인전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걸 염두에 두고 많이 연습했습니다."

-스맵 ( 2015년 8월 인벤 인터뷰


그러나 섬머 시즌 내내, 사람들은 KT의 "썸데이" 김찬호 선수나 SKT의 "마린" 장경환 선수가 스맵의 개인적인 능력치를 상회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밝혀내기 위해서는 더 심도 있는 검증이 필요했다. 





 혼자서 성장하는 능력은 페이커나 페비벤 같은 소수의 플레이어만 지니고 있는 귀중한 자질이다. 스맵은, 섬머 정규 시즌 동안 썸데이나 마린과 비교할 때, 팀이 획득한 골드 량의 2-3%를 덜 분배 받았다. 또, SKT와 KT는 더 탑 중심적인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고 있었고 스맵은 팀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부담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다. 특히 마린은 원거리 딜러인 뱅과 비슷한 양의 골드를 수급 받았는데, 이는 다른 팀의 탑과 원딜에게서는 볼 수 없는 현상이다. 무엇보다도, 썸데이와 마린은 쿠의 호진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난 최고의 정글러들을 거느리고 있다. 팀의 지원을 더 적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IM의 탑라이너였던 스맵은 마린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LCK의 탑 라이너들보다 더 많은 데미지를 적에게 가했다. 스맵을 칭찬하던 사람들은 하나의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 스맵이 더 많은 지원과 골드를 팀적으로 얻게 된다면, 얼마나 더 잘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시즌 5 월드 챔피언쉽에서 밝혀지게 된다. 


 13 경기 중, 스맵은 마린보다 1% 적은 골드량을 획득했다.(23.6% 대 24.6%) 여전히 분당 데미지는 가장 높으며(575), 팀의 데미지 비중(27.3%)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탑 라이너들 중 가장 높다. 스맵은 6가지 챔피언들을 플레이했고, 또 피오라의 위협적인 잠재력을 보여준 첫 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롤드컵에서 꾸준한 그의 캐리는 팬들과 비판하던 사람들을 동시에 놀라게 했다. 또한 중요하게 알아두어야 할 점은, 마린처럼, 스맵도 팀의 우선적인 오더를 담당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스맵을 전설적인 페이커-그가 없이는 SKT라도 쉽게 경기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보다 이번 롤드컵의 MVP로 더 적절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1년 전만 해도 스맵은 한국에서 최악의 선수로 여겨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제가 IM에 있었을 때, 성적이 좋지 않아서,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제가 선수가 됐을 때에는 제가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IM에 있을 때에는 사실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었었어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전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스맵(the Score 인터뷰, 2015)


 스맵처럼 절망과 비난을 견뎌내고 회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스맵의 이야기는 팬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평범한 선수에서 월드 클래스의 선수로 올라선 그의 모습은, 기억하고 존중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그의 인내력, 그의 다재다능함, 그가 스스로 성장하는 능력, 그리고 그의 리더쉽은 스맵에게 다른 선수들과의 차별성을 부여하는 요소들이다. 


 지금 스맵에게는 베를린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쉽 결승에서 탑 라인 라이벌인 마린을 상대로 그의 능력들을 보여줄 기회가 다시 한 번 찾아왔다. 


 하지만 나는, 스맵이 이미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탑 라이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낸 선수라고 생각한다. 





원문: http://www.carry6.com/lol/201510/2658753459.html

이번에도 야매 중국어 번역입니다...의역 많고 오역도 있을 것 같네요 



시즌 5 조별 예선 데이터 분석-KOO는 칠상권(七傷拳)을 사용하는 것 같이 손해를 보면서 플레이를 한다 

시간:2015-10-13 16:56:00 출처:星竞界 작성:夜叉丸子



 요약: 시즌5 조별 예선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각 팀마다 각자의 스타일과 특성이 있었다. EDG와 SKT가 호체신공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적으로, 

       KOO는 킬을 약간 더 많이 얻었지만, 이런 스타일은 칠상권과 같다. 




조별 리그 후 팀 순위 데이터 


 2015 월드 챔피언쉽 조별 예선이 끝나면서, 8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되었다. 유럽의 다크호스 오리겐와 드러난 강팀이었던 프나틱, 대만의 FW와 AHQ, 한국의 세 빅클럽 SKT, KT, KOO, 그리고 중국 팀은 오직 EDG만 남았다. 그들의 현재 경기력으로 보자면, 한국과 LMS지역(홍콩, 마카오, 대만)이 가장 뛰어나며, 이들 지역이 8강 진출을 성공시킬 수 있던 팀들을 훌륭하게 선별했다고 볼 수 있다. 유럽 팀은 3팀에서 2팀으로 줄었지만, 그들의 경기력은 여전히 인상적이다.  중국 팀은 3팀 중 한 팀만 살아남았고, 와일드카드와 북미 지역의 팀들은 모두 8강에 이르지 못했다. 조별 예선의 결과를 통해서 판단하자면 유럽, 한국 그리고 LMS 지역이 가장 큰 수확을 얻었다. 



EDG의 KDA 데이터 

그러나 조별예선에서, 팀 평균 KDA가 9를 넘는 팀은 다섯 팀이었다. 18.9의 KDA로 EDG가 선두를 달리고, 한국의 세 팀들도 KDA 9를 상회했다. 팀 평균 KDA 랭킹은 EDG 18.9, KT 14.1, SKT 10.3, 프나틱 10.1, KOO 9.8 순이다. 킬 수로는 KT가 평균 18.5로 1위에 오르고, 평균 킬수가 15를 넘는 팀도 역시 다섯 팀이었다. 그 다섯 팀은 KT 18.5, 프나틱 17.7, KOO 17.5, FW 16 순이다. 이를 통해, 8강 진출 팀 중 KT가 가장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고 볼 수 있다. 



가장 거친 팀, KT 

지금까지 킬 수와 관련된 랭킹을 봤다면, SKT는 평균 데스 5.7로 가장 낮았다. 그 아래로는 KT의 8.2, EDG의 9.5, 쿠의 10.2, FW의 10.5 순이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SKT는 킬을 따내는 능력만 탁월할 뿐 아니라, 방어적인 능력치도 탁월하다는 것이다. KT와 프나틱은 킬은 더 많이 획득했지만, 데스 수도 그에 못지 않았다. 이번 시즌 5 롤드컵 조별 예선에서는 이 두 팀들이 아주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가장 한타를 잘하는 FW

킬 뿐만 아니라 어시스트의 수는 팀워크와도 큰 관계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팀원 간의 커버 플레이가 얼마나 좋은지 비교할 수 있다. 게임 당 어시스트 수를 보면, FW가 46.5로 1위고, 아래로는 2위 KT 45.3, 3위 KOO 41.0, 4위 SKT 39.5, 5위 프나틱 39.0 순이다. 팀플레이적인 면에서는 FW가 뛰어난 한타를 통해 이득을 챙긴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프나틱은 킬을 개인적인 플레이로 획득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장기전을 좋아하는 FW 

팀들이 경기 중 획득한 총 글로벌 골드의 평균치를 계산했을 때, FW가 70,016 골드로 1위, 오리겐이 69,485 골드로 2위, KT가 69,374골드로 3위, 프나틱이 63,144골드로 4위, AHQ가 60,774 골드로 5위에 랭크 인 하였다. 이를 통해서, FW는 성장하며 후반을 바라보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의 평균 어시스트 데이터와 연관 지어서 생각하면, FW는 팀워크와 후반까지 경기를 끌고 가는 능력이 강하다는 것을 도출할 수 있다. 



EDG와 SKT는 호체신공을 가지고 있고 KOO는 칠상권을 사용한다.

조별 예선 데이터를 보고 현재 8강 팀들을 분석하면, KT와 프나틱 이 두 팀은 조별 예선 단계에서 정면으로 강하게 치고 나가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강하게 압박하는 플레이를 하였고 킬을 많이 획득했다. 하지만 방어적인 측면에서 소홀하여, 데스 수 또한 많았다. 개인기가 강한 SKT와 EDG 두 팀은, 소규모 교전에서 킬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아서 킬 수 대비 어시스트 수는 비교적 낮다. FW와 KT 두 팀은 상대적으로 한타에서 강하다. 두 팀의 킬과 어시스트 데이터를 보면 두 팀은 빠르게 모여서 커버를 하는 데에 강하다고 볼 수 있다. FW와 오리겐은 게임을 후반까지 끌고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두 팀을 이기기 위해서는 제대로 한타를 할 수 있게 되기 전에 빠르게 무너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DG와 SKT는 KOO와 비교해서 방어적인 면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EDG와 SKT가 구양신공(九陽神功)[각주:1]을 사용하고 호체신공(護體神功)을 발동하고 있는 것 같다면, KOO는 칠상권[각주:2]을 구사하는 것과 같다. 상대방 1000명을 쓰러트리고 800명의 아군을 잃는 것인데, KOO의 맹렬한 일격을 버텨낼 수 있는지가 KOO를 이겨낼 수 있는지를 결정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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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의천도룡기에 나오는 무공을 이용해서 비교하는 게 재미있네요:-D 

  1. https://namu.wiki/w/%EA%B5%AC%EC%96%91%EC%8B%A0%EA%B3%B5 [본문으로]
  2. https://namu.wiki/w/%EC%B9%A0%EC%83%81%EA%B6%8C [본문으로]

서브를 등록해야 한다는 라이엇 규정 때문에 프나틱의 로스터에 서브로 올라와있는, Shlaya가 프나틱과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원문: http://www.twitlonger.com/show/n_1snl3r2



프나틱과 함께했던 경험 


안녕! 나는 "프나틱의 일원"이 되는 것에 대한 나의 경험과 선수들, 스태프들 그리고 라이엇에 대한 생각도 조금 나누고 싶어서 글을 써.


일단 처음부터 이야기해보자.



시작:


어떤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난 팀에 서브가 3명 있어야 할 때부터 프나틱 팀의 일원이었어. 왜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냐고? 나도 모르겠어. 내가 옐로우스타와 정말 친한 친구인 것도 아니라서...(우린 그냥 한 달에 듀오를 두세 번 할 뿐이야) 하지만 난 자랑스럽고 그냥 라이엇 규정에만 맞추기 위한 서브이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감도 없어.


프나틱이 롤드컵에 진출한 이후부터 나에게 연락해서, 팀의 모험을 함께 할 멤버가 되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파리에 함께 가자고 했어. 프나틱은 내 항공료와 식비, 호텔 숙박비와 대회 참가를 위해 사용했던 교통비를 지불해줬어.


결국, 난 다른 프나틱 멤버들을 만났어. 난 내가 거기 있으면 안 될 것처럼 느꼈고 롤드컵에 나올 자격이 없었으니까 정말 부끄러워했어. 그게 파리 개막식에서 날 보지 못했던 이유야. 내가 거기 함께 나갈 수 있었음에도, 프랑스 관중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난 내가 유럽의 챔피언들과 같은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꼈어.


스크림이 시작되면, 분위기는 아주 진지해지고, 배울 점이 많았기 때문에 스크림에 참여하는 건 정말 영광이었어.


롤드컵 첫 주에는 팀이 약간 고생했는데(1승2패로)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었어. 모두에게 경각심을 주었는데, 이건 미래를 위해서는 좋았지만 부담감 속에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에 사기가 저하되었어. 


이 일 이후, 우리는 모두 프나틱이 조별 예선을 통과할 저력을 가졌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 


2주차 후에, 그들의 목표는 이루어졌고 1주차의 고생 이후, 프나틱 팀원들이 행복해하는 얼굴을 봐서 나도 정말 기뻤어. 그리고 그들이 매일매일 하는 노력에 감동받았어. 나는 그 날들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것은 많이 없어. 그냥 진지하게, 매일같이 열심히 연습했어. 그런 모습을 보는 건 정말 즐거웠고, 나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어떻게 하는 지 볼 수 있었어. 



선수들, 스태프들, 라이엇 게임즈에 대해서 



옐로우스타: 이 사람은 우선,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줬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어. 사람들이 SNS에서 말하는 그에 대한 것들은 다 진짜야. 그는 노력하는 사람이고, 오더를 내리고, 진정한 주장이지. 하지만 그는 그는 개인으로만 발전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팀에 투자해서 선수들이 팀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그는 게임이나 삶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야. 


레클레스: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 레클레스는 팀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쉽게 만족하지 않는 사람이야. 그는 매 경기 더 잘하고 싶어하고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는 지 이야기를 해. (AHQ와의 2경기가 좋은 예시가 될 것 같아.)


페비벤: 내가 거의 모든 시간을 그와 함께 보냈다는 것에 나는 즐거운 놀라움을 느꼈어. 그가 프나틱에 입단한 이후로 그는 정말 많이 달라졌고, 더 나아지도록 동기 부여를 해 주는 타입의 사람이야. 나는 그가 정말 타고났다고 생각하고(우리가 볼 수 있는, 그리고 내가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근거로 해서 나는 그를 이번 롤드컵에서 탑3 안에 든다고 평가해), 그는 휴식 시간의 대부분을 게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지를 찾아. 난 사람들이 그를 더 높게 평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프랑스 관중들이 그의 이름을 외쳐주었을 때 진짜로 그럴 만 했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정말 행복했어. 내 스스로도 미드라이너여서, 그의 곁에서 플레이하는 건 정말 좋았고 나를 많이 자극했어. 


레인오버: 그와는 많은 교류가 없었어. 하지만 나는 그가 정글러로서 아주 모범적인 노력가라고 느꼈고 모두의 귀감이 될 만하다고 생각해. 그는 항상 발전하기를 원해. 그는 수업시간에 모든 걸 필기하고, 선생님(팀원들, 코치)의 말을 최선을 다해서 잘 듣고 연습해보는, 그런 사람이야. 


후니: 다들 알고 있을 것 같아서 얘기할 게 많이 없네. 그는 정말 재미있고, 친절하고, 엉뚱한 사람이야. 후니는 진지하게 임해야 할 때를 알아. 그가 스크림을 할 때, 게임 전에도 후에도 가장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서 놀랐어. 후니가 절대로 변하지 않았으면! 항상 지금처럼 있어줘 ;) 


데일러(코치): 그는 게임에 대한 지식을 미친 듯이 많이 가지고 있어. 그리고 그는 코치로서 자신의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 그는 게임 전에 팀을 지휘하는 사람이고, 라이엇이 주간 MVP를 그에게 줬을 때, 나는 그가 받을 만 했다고 말할 수 있어. 난 그가 직접 하는 일들을 보고 나서 그가 팀을 위해 하는 일들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어.


올리버(매니저): 이 팀의 매니저고, 모든 선수들의 어머니 같은 사람이야. 그는 모든 사람들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팀을 위해 많은 것을 헌신해. 그는 팀에 대한 깊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그가 얼마나 팀을 진정으로 받쳐주고 있다는 걸 보여줘. 


분석가들: 그들과는 많이 이야기 해 본 적이 없어. 하지만 난 그들이 그들의 직업을 사랑하고 팀과 함께 일하는 시간들을 정말로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어. 그들은 각각의 선수들이 게임에 집중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줘. 


라이엇 게임즈: 정말 좋은 회사야.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주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요청하기 어렵지 않아. 



내가 모든 선수들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옐로우스타: 지휘자/주장 

레클레스: 노력파 

페비벤: 엄청난 선수 (그만이 이해할 수 있을 듯) 

레인오버: 성실한 학생 

후니: 후니^-^ 

데일러: 교수님/선생님 

올리버: 엄마 



내가 참여한 것 


나는 그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고, 그들의 스크림을 보았으며 가끔 그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주었어. 내가 그들에게 스크림 했던 한 판에 대해서 (아주 작기는 하지만) 무언가를 이야기 했을 때, 내가 말했던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주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프나틱에 속해있다는 기분이 조금은 들었어. 비록 그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보이지 않게 행동했지만, 그들은 나에게 정말 잘 대해줬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주어서 정말 좋았어. 아쉬웠던 점은, 내가 그들을 정말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팀에 융화되는 것은 정말 어려웠어. 그건 마치 새 축구 팀에 들어가서 시작하는 것 같았고, 어려웠지만, 결국에 끝나고 난 이후에는 네가 무슨 일을 겪었는 지 알 수 있는 것 같은...그런 기분이었어. 또 방에는 6대의 컴퓨터가 있어서 그들이 스크림 하는 동안에 나는 게임을 하는 것이 가능했어. 하지만...(PS1참고)

-PS1: 우린 다시 보기 기능이 필요함 


몇몇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난 런던은 따라가지 않아. 내가 그러고는 싶지만, 프나틱이나 라이엇 때문이 아니라, 나의 개인적인 일 때문이야. 


내 꿈은 언젠가는 프나틱의 6번째 플레이어나 멤버로 프나틱의 일원이 되는 거야. 이지훈 같은 포지션 말고, 정말 위급한 상황일 때나, 분석가처럼 게임에 대한 의견들이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 말이야. 

(*역주: 능력이 있는, 실제로 경기에 나오는 그런 타입의 식스맨이 아닌 정말 선수가 아프거나 그럴 때 대신 플레이하고, 평소에는 분석가처럼 활동하는 타입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이지훈 선수 비하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적어요)



읽어줘서 정말 고맙고, 행운을 빌면서 팀이 결승에 진출 할 수 있기를 바래.



원문:http://www.fnatic.com/content/96529/deilor-we-need-to-focus-and-stop-rushing




데일러: 우리는 집중하고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Posted 2015-10-10  at 19:00 by  ziminaite



프나틱은 처음에 그룹 B에서 우세할 것으로 여겨진 Invictus Gaming을 상대로 첫 번째 게임을 손쉽게 이겨내면서 2015 월드 챔피언쉽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그들의 길은 순탄하지 못했고, 상대방-대만의 ahq e스포츠 클럽과 북미의 클라우드9-은 프나틱의 실수들을 기회로 삼아 승리했다. 


그렇지만 완전히 가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룹 B은 세 팀이 1승 2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고, 프나틱은 8강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괜찮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프나틱이 무패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의 2승을 한 이후여서 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것은 사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프나틱은 본인들의 실수들로부터 배우는 것에 능하고 극적인 방식으로 돌아왔다. 이번 일요일에 있는 중요한 세 경기에서, 프나틱이 계속 꿈꿔왔던 롤드컵에서의 긴 여정이 가능할 지 명확해질 것이다. 


지난 몇 달 간, 코치 데일러와 팀은 진심을 다해서 노력해왔다. 바쁜 스케쥴 와중에도, 나는 데일러와 롤드컵의 첫 주 이후의 팀 분위기와, 무엇이 잘못 되었었는지, 그리고 스테이지에 세 번 올라야 하는 조별 예선의 마지막 날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어떤 지에 대해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다. 


데일러의 말에 의하면, 순탄하지 않았던 첫 주가 팀의 투지에 금을 내지는 못했다고 한다. “우리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분위기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약간의 긴장감은 있어요. 그건 나쁘지 않아요. 우리는 굳어있거나 풀어지지 않았어요.” 데일러가 시인했다. 데일러의 답변은 리스크가 크고 투자한 노력의 양이 엄청났기 때문에 확실히 이해할 만 했다.


쓰라린 인내심의 교훈 


우리는 한 단계씩, 각각의 경기를 하나씩 분석하면서 IG를 상대로 했던 단 한번의 승리부터 시작했다. “IG가 정말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들은 게임을 질 때까지 그저 기다리기만 했죠. 우리는 집중했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그 게임 이후로 너무 편해졌던 것 같아요. 선수들이 신경을 덜 썼다는 말이 아니라, 부담감과 긴장이 아예 떨어져버렸다는 의미에요.” 데일러가 설명했다. 


Ahq를 상대로 한 두 번째 경기에서 가장 큰 문제는 조급함이었다. “우리는 너무 많은 한타를 급하게 열었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제대로 된 계획이 없었어요. 우리는 우리가 여태 해왔던 것처럼 집중하거나 신중하지 못했습니다. 그 두 가지만 제대로 해냈다면 괜찮았을 거에요. 집중하고, 인내심을 가지는 것. 우리는 이길 수 있었습니다.” 데일러는 말했다. 비록 어떤 사람들은 그 이면에 있는 이유들에 대해서 추측할 수도 있지만, 데일러는 팀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지식을 갖주고 있다고 확신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과거의 게임들을 돌아보는 건 배울 점을 찾을 때 말고는 쓸모가 없어요.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전 반대로 생각하고 우리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경기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 찾아낸 지식들이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생각해야 했어요. 우리는 가능한 한 빠르게 배우고 전진해야 했죠. 선수들도 이를 이해했지만, 가끔은 어려울 수도 있어요.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데일러는 말하면서, 냉정함을 유지하며 그의 침착한 성격을 보여주었다. 



밴픽 논란 


C9과의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데일러는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롤드컵에서의 첫 세 경기는, 예를 들어 보통의 LCS 게임과 비교하자면, 준비에 있어서 다릅니다. 그 픽밴을 위해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적었고, 그래서 모든 가능성을 다 살펴보기 보다는 몇 가지 밖에 고려하지 못했어요. 적 팀의 픽에 적응하기 보다는, 우리가 준비했던 것을 기반으로 픽밴을 진행했죠. 우린 준비가 부족했고 밴픽을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게임 내에서 우리는 너무 조급하게 굴었어요. 많은 실수를 했죠.” 그는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두 경기나 내주도록 한 멍청한 실수들 몇 가지를 나열했다. 


이번 롤드컵 기간 동안 가장 논란이 되었던 프나틱의 픽은 C9와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후니의 야스오 픽이었다. 해설자들은 SNS에서 빠르게 자만심에 찬 픽이라는 꼬리표를 붙였고, 몇몇 프로게이머들은 결국 볼즈에게 펜타킬을 하도록 만들어준 다리우스를 상대로 야스오가 라인전에서 얼마나 약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야스오가 문제는 아니었어요. 1대1 상황에서 최고의 픽은 아닐 지 모릅니다. 하지만 후니는 저에게 스태틱의 단검이 나온 이후라면 괜찮아질 거라고 이야기 해 줬어요. 우리가 라인 스왑을 할 수만 있다면 좋았을 거에요. 그렇지만 우리는 게임 초반에 2킬을 내주었고 후니는 견뎌내지 못했어요. 초반에 뒤쳐졌던 이유는 잘못된 플레이 때문이었어요. 보통의 상황에서는 다리우스가 앞서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을 거에요. 야스오가 최고의 픽은 아니었지만 조합 상으로 볼 때 괜찮았어요. 우리가 그 픽을 사용한 이유는 우리가 연습했고 스크림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무작정 챔피언을 뽑지는 않습니다.” 데일러가 대답했다. 


다리우스가 스맵과 볼즈의 손에서 강한 픽임을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ahq전에서 후니의 다리우스는 잘 풀리지 않았었다. “그는 뒤쳐져 있었고, 팀 내에서 소통이 잘못 된 순간이 그가 킬을 당하게 만들었고 미니언 웨이브도 놓치게 했어요. 그 순간 이후로 사실상 그에게는 게임이 끝난 것이었죠. 그는 제압당했지만, 다시 한번, 우리의 잘못된 플레이 때문이었어요. 후니는 성급한 판단을 했고 킬을 내주었어요. 레인오버도 독두꺼비 때문에 다리우스한테 죽었었죠.  그런 집단적인 실수들이 있었고 한 사람만 비난할 수는 없어요. 그런 실수들은 조직적인 것들이었어요.” 그가 확신했다. 



잘 되거나 집에 가거나


데일러는 일요일에 팀이 3승을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는 희망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주에 들어서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우린 준비할 시간이 있었죠. 밴픽을 준비 할 시간이 두 시간 밖에 없었던 것에 비하면, 진픽과 전략, 1레벨 싸움을 제대로 준비 할 시간이 있었어요. 또 우리는 우리가 플레이 했던 경기들에서 귀중한 정보들을 얻었어요. 그게 도움이 됐죠.” 그가 짚어주었다. 


EDG를 제외하고는, 롤드컵 기간 동안 중국 팀들은 정말 고생하고 있다. 데일러는 이에 대해서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LGD는 멘탈이 영원히 무너진 것 같아요. 중국 팀들은 게임에서 약한 멘탈은 가진 것처럼 보입니다. 만약에 일들이 잘못되면 어떻게 돌아와야 하는 지 모르는 것 같아요. 그들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럴 경우 문제들을 고치는 건 아주 어렵죠. 우리의 정신력은 달라요. 또 중국 팀들이 더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어요. LGD도 강력한 팀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졌었죠. 어떤 전문가들도 프나틱이 롤드컵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았어요.”


파리에서도 선수들은 하루 종일 스크림을 한다. 데일러는 선수들이 다른 그룹의 게임은 거의 보지 않았다고 했다. 선수들이 스크림 중간에 시간이 있을 때나, 솔로 랭크 게임 중간에만 다른 그룹의 경기들을 파악한다고 한다. B조의 상대방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데일러는 모든 팀이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다. “C9은 트리스타나/아지르 혹은 트리스타나/베이가에 모르가나를 더한 한가지 조합만 선보였었어요. C9은 빠르게 운영하고 그들의 조합을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 지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었죠. Ahq는 맵을 제대로 운용하고 있지 못해요. 우리는 스스로 엄청난 실수를 해서 졌던 것뿐입니다. IG는 그냥 강해 보이지 않아요. 만약 우리가 우리의 평범한 게임을 한다면, 우리는 분명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데일러는 자신의 바람을 더욱 강조하면서 말했다. 



팀은 팬들의 놀라운 지지에 감사하고 있고, 다가오는 경기들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11일 일요일, 경기를 보면서 프나틱을 응원하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C9을 상대로 하는 첫 경기는 동부 유럽 시간 기준으로 약 정오 정도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프나틱의 롤드컵 2주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FNCWIN 

원문: http://esportsobserver.com/what-sets-riot-worlds-apart-from-the-rest-of-the-esports-industry/

의역 있습니다



무엇이 e스포츠 산업에서 라이엇을 돋보이게 만들었는가?

OCTOBER 8, 2015 BY ADAM HOSN



2014년 월드 챔피언쉽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 Riot Games / Flickr


2013년 시즌 3 월드 챔피언쉽이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e스포츠 이벤트가 되면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브랜드의 진짜 성공을 찾았다. 결승전은 3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고, 이는 e스포츠 산업에서 전례가 없는 수였다. 1년 후, 라이엇은 종전의 기록에 이전까지의 모든 e스포츠 이벤트의 기록을 깨고 최다 동시 시청자 수 1120만명이라는 기록을 추가하였다. 라이엇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팬들은 최근에 시작된 2015년 월드 챔피언쉽에도 비슷한 기록을 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라이엇은 이런 기록들을 세울 수 있었을까? 이는 e스포츠의 다른 기업들은 상상만 했던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적인 것들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서 수행했던 다른 모든 일들의 결과이다. 


예를 들자면, 라이엇은 최근 여섯 명의 유명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비역슨, brTT, 페이커, 소드아트, 우지, 엑스페케의-의 삶과 개인적인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본편을 공개했다. “전설, 날아오르다”라는 이 다큐멘터리는, 월드 챔피언쉽에 대한 기대감과 스토리적인 배경을 부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선수들의 삶에 대해서 조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 월드 챔피언쉽 직전에도 라이엇은 “Road To Worlds”라는 비슷한 시리즈를 공개 했었다. 팬들은 두 시리즈에 대해서 큰 반응을 보였고,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에 전문적인 접근을 하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라이엇은 또한 이벤트의 위치 선정에도 동종업계를 뛰어넘은 선택을 보여주었다. 올 해, 월드 챔피언쉽은 유럽에서 열리는데, 유럽 대륙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들에 속하는 파리, 런던, 브뤼셀과 베를린에서 이번 토너먼트의 다양한 스테이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결승전은 1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전년도인 2014년에도 팬들과 선수들은 타이완, 동남아와 한국을 거치는 비슷한 여정을 밞았었다. 2013년에는 결승이 LA 중심부에서 치러졌었다. 


라이엇이 제대로 하고 있는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겨진 과제가 있다, 혹은 있을지도 모른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장 큰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도타2는 디 인터네셔널이라는, 틀림없이 월드 챔피언쉽보다 더 큰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디 인터네셔널의 규모가 그렇게 클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도타2의 크라우드 펀딩 방식이다. 유저들이 스킨들과 다른 컨텐츠들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인 컴펜디움에서, 도타2의 개발사 밸브는 대회의 상금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펀딩을 유치했다. 컴펜디움에서 판매액의 25%는 바로 디 인터네셔널의 상금에 기여 되었다. 올 여름, 팬들은 디 인터네셔널에 1800만달러가 넘는 상금액을 더해주었고, 이로 인해 디 인터네셔널은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상금 규모가 큰 대회가 되었다. 


월드 챔피언쉽의 상금 규모는 해가 바뀌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1등은 백만 달러, 2등은 25만 달러 등이다. 많은 팬들은 왜 라이엇이 상금 규모를 확대하지 않는지, 혹은 최소한 크라우드 펀딩을 하지 않는 지에 대해서 궁금해한다. 많은 사람들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는 e스포츠 이벤트가 가장 큰 상금 규모를 가져야 하지 않냐고 주장하기도 한다. 


라이엇은 이를 부정한다. Polygon과의 인터뷰에서, 한 라이엇 직원은 상금이 성장치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라이엇은 대회의 상금을 모으는 일에 대해서 소비자들에게 위임할 것이 아니라 라이엇 스스로가 책임을 지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그는 상술하기를, 다른 다양한 이유 때문에 전년도의 상금 규모와 맞지 않거나 초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올 수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 게임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거대한 상금 규모를 가지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였다. 


전반적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e스포츠 분야에서는 우월한 위치에 군림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속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컴퓨터 게임이고 월드 챔피언쉽에 대한 흥분감은 비교될 수 없는 정도다. 여기서부터 나아갈 한 달 간의 월드 챔피언쉽과 그 이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는 많은 기록을 갱신할 것이 분명하다. 



원문: http://www.carry6.com/lol/m/201510/8595952950.html

의역 투성이..오역 지적 환영...(._. 




경기 후 프레이 선수와의 인터뷰: 우리는 중국 팀이 강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이번 경기에서 쿠 타이거즈가 CLG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지 않고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우리에게 한국선수로서 보여주는 섬세함과 패기에 대해서 Pray 선수와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포터: 왜 베이가와 룰루를 밴했죠?

프레이: 베이가는 한국에서는 자주 나오지 않지만, 미국과 유럽 팀들이 자주 사용해서 밴을 했습니다. 룰루는, CLG가 원딜 지키기 조합을 사용하기 좋아해서 룰루 밴을 했습니다. 


리포터: FW에게 지고 나서, 오늘 그룹 1위 팀인 CLG와 맞붙었는데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았나요?

프레이: 두 번째 게임에서 졌기 때문에, 세 번째 경기에 임하는 부담감은 심했어요. 하지만 부담감이 동기 부여가 됐기 때문에, 좋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리포터: 밴픽 때, 상대방이 블리츠크랭크를 픽했는데요, 놀랍지는 않았나요?

프레이: 게임 시작 전에, 고릴라가 상대방 서포터의 룬을 봤는데 블리츠 크랭크 룬을 봤다고 하더라고요. 게임 전에 말해줬는데 CLG 서포터가 이전에 블리츠크랭크를 사용했던 적이 있었고, 진짜로 블리츠를 뽑더라고요. 그래도 조금 놀랐어요. 


리포터: 이번 탑 케넨은 준비 된 픽이었나요?

프레이: 우리는 많은 탑 픽들을 연습했어요. 케넨도 그 중에 하나예요. 


리포터: A 그룹에서 본인의 팀을 제외하고 조별 예선을 통과할 것 같은 팀은 어디라고 생각하나요?

프레이: FW나 CLG겠지만, CLG가 조금만 노력을 더 한다면 분명 CLG가 올라갈 것 같아요. 


리포터: 한국 팀 선수들이 해외에 나와서 경기를 할 때 현지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비결이 뭔가요? 

프레이: 이런 저런 팀들에서 지내면서 그런 일은 겪어본 적이 없었어요. SKT 선수들이 현지 음식에 적응을 못해서 조금 고생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는데 우리는 괜찮아요. 


리포터: 비교적 쿠 선수들이 적응을 잘 하기 때문 인가요? 

프레이: 전 우리팀이 적응력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리포터: 한국의 세 팀중에 2번 시드로 올라온 쿠의 경기력이 비교적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요. 예상과는 많이 다르지 않나요? 

프레이: 저희도 네티즌들이 저희를 어느 정도 과소평가 하고 있는 것을 알았어요. 사실 우리가 파리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 연습할 때에는 잘 했는데, 파리에 도착하고 나니 약간의 기복이 생기더라고요. 그렇지만 천천히 다시 경기력을 안정적인 단계로 끌어올릴 거예요.


리포터: KT와 SKT의 최근 경기력을 평가해보자면? 

프레이: 이전에 있던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다 졌었기 때문에, 중국 팀이 강하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그 이후에 한국팀이 다 이기는 걸 봤어요. KT와 SKT가 많은 것을 준비해 온 것 같았습니다. 




원문: http://worlds.lolesports.com/en_US/worlds/articles/how-one-dad-puts-fan-fnatic

의역 있음 / 오역 지적 환영 




한 아버지가 프나틱의 "팬"을 만드는 법

SEP 12, 2015 2:10 AM – BY JEM ALEXANDER


당신의 16살난 아들이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라는 것이 드러난다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거의 2년 전 Pieter 디엡스트라텐의 인생을 바꾼 발견이었다. 디엡스트라텐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없을 테지만, 그의 아들 (EU LCS 챔피언인 프나틱의 미드라이너, 페비벤으로 더 잘 알려진)파비안은 분명히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디엡스트라텐씨의 아들이 프나틱을 도와 프나틱이 롤드컵에서 유럽이 첫 번째 시드를 지켜내기 24시간 전인, EU LCS 플레이오프 첫 날 일정이 끝난 후 스톡홀름에서 페비벤이 유명해지기까지 그의 가족들이 맡았던 역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디엡스트라텐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전 아들이 온라인 게임을 한다는 건 알았지만, 무슨 게임을 하는지는 몰랐어요. 파비안은 그의 형과 함께 모든 종류의 게임을 했거든요.” 디엡스트라텐씨가 말했다. “그리고 한 20개월쯤 전에 파비안이 저를 부르더니, ‘아빠, 아빠, 어떤 사람 전화 좀 받아보세요.’라고 하더군요.” 수화기의 반대편에는 Jack Etienne라는 이름의 미국인이 있었다. “Jack Etienne가 누군지 전 몰랐죠! 그 사람이 저에게 저는 클라우드 9의 Jack Etienne입니다. 아드님과 계약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했어요. 그가 클라우드 9 이클립스라는 팀을 창단한다고 했거든요.” 



소환사가 되기 위해 학교를 나오다


아니나 다를까, 디엡스트라텐씨는 회의적이었다. 그런 내용은 너무 말도 안 되는 것 같았다. 계약? 컴퓨터 게임을 하기 위해서? “전 그 사람에게 말했어요. ‘우리 아이는 학교에 가야 합니다! 이 아인 16살이라고요!’ 하지만 그 때 전 아들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죠.” 


여전히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탑 라이너 Andrei "오도암네" Pascu 와 원거리 딜러 Petter "야난" Freyschuss을 포함한 클라우드9 이클립스의 로스터는 나중에 H2K 게이밍에게 매각된다. 페비벤은 H2K에서 이적 제의가 쏟아져 들어오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플레이했다. “미국에서 세 팀들이 연락을 했어요. 파비안은 다섯 팀 중에 고를 수 있었죠. 하지만 그 아이는 말했어요. ‘프나틱, 프나틱, 프나틱이에요. 반드시 프나틱이어야 해요!’” 


페비벤이 그의 새로운 커리어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본다면, 디엡스트라텐씨가 그의 아들을 게임을 하도록 한 첫 결정은 분명 유효했다. 하지만 그가 처음에 가졌던 회의적인 생각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은 것 같았다. “전 조금 더 읽어봤고, 그 아이가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가 회상했다. “물론 그 아이가 22살이나 23살이 되어서도 학교에 돌아갈 수 있어요. 학교는 언제든지 갈 수 있죠. 이건 기회예요. 우린 자식이 넷이었고 우리는 ‘만약 어떤 일을 잘 한다면, 그 일을 할 기회를 잡아야한다’고 생각했죠.” 


디엡스트라텐씨의 깨어있는 사고방식은 페비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했고, 그는 그의 아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게 된 이후로 대단히 만족한 자신을 발견했다. 





“전 트위치 스트리밍으로 봤고, 쾰른에 몇 번 가서 스튜디오에서도 아들을 봤죠. 그걸 본다면, 자랑스러워지죠!”

-PIETER DIEPSTRATEN, 페비벤의 아버지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서 


디엡스트라텐씨는 그의 아들의 여정을 따라다니면서 세계를 여행하는 환상적인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경기를 직접 보고 행사들을 보기 위해 아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요. LA에도 갔었고, 베를린, 마드리드, 그리고 지금은 여기(스톡홀름)네요…이건 제 인생을 바꿨어요! 전 행복합니다. 


거리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우린 핸드폰도 있고, 스카이프도 있어요. 그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전 아들이 다섯 명의 남자들과 데일러(프나틱의 코치)와 함께 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마치 가까운 가족 같아요. 전 파비안이 거기서 행복하단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린 5주 전에 베를린까지 차를 운전해서 가기로 했어요.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서는 6, 7시간 정도 걸리죠. 우린 사나흘 정도 휴가를 얻었고 베를린에 가서 프나틱의 두 경기를 베를린 스튜디오에서 봤어요. 우린 숙소도 갔었죠. 숙소는 두세 번 갔었어요. 정말 놀라워요! 우린 파비안이 더 나은 환경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프나틱이라는 조직이 굉장히 전문적인 기관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죠.” 




디엡스트라텐씨는 페비벤이 처한 특별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여전히 그의 아들의 업적과 굉장한 인기를 생각지도 못하게 깨닫는 순간들이 있었다. “오늘 아이 엄마와 내가 레클레스의 아버지와 여동생과 함께 앉아있었고 페비벤에게 전화를 걸어서 ‘우리 좀 보러와라! 레클레스도 데리고!’ 라고 했더니 그 아이가 ‘안 돼요, 안 돼. 저 완전 바빠요!’” 디엡스트라텐씨는 이런 모순적인 상황에 웃음을 터트렸다. “전 이해해요! 하지만 파비안이 우리에게 왔으면 좋았을 거예요. 하지만 그가 그럴 수는 없었다는 걸 이해해요.”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페비벤과 다른 프나틱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찾아오는 것을 보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정말 자랑스러워요! 정말 자랑스러워요. 이건 놀랍습니다.” 


응원하는 부분


어쩔 수 없이, 페비벤의 가족 모두가 그의 부모님처럼 행사들에 참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가족들도 페비벤을 지켜보면서 그의 경기들을 본다. 심지어 페비벤의 조부모님도. “그분들도 파비안을 봐요.” 디엡스트라텐씨가 말했다. “심지어 저희 부모님도 경기를 보세요. 75세이신데, 경기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지만 킬 수를 보시고 킬 수가 많은 쪽이 이긴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 페비벤이 2015 월드 챔피언쉽을 위해 연습에 집중할 때, 그의 아버지는 다음에는 어떻게 될 지 한 발 앞서 생각하고 있었다. “어쩌면 좋은 코치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니면 매니저나요. 라이엇에서 일할 수도 있겠죠. 전 가능할 거라고 봐요. 물론 파비안이 원해야 하는 거지만요. 하지만 그런 쪽으로 가는 게 기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전 그 아이가 학교에 돌아갈 거라고는 상상하지 않아요. 젊은 사람들과 함께 전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그 아이에게 어울리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계속 페비벤이 그런 일들을 한다면, 부정적인 측면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경험들이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미래는 아직 멀고 지금 이 순간 페비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음 몇 개월은 그의 젊은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고, 페비벤도 그렇게 여기고 있는 것 같다. “파비안은 200%로 집중하고 있어요. ‘롤드컵에 나가고 싶어요. 1등이 되고 싶어요’라고.” 페비벤의 아버지 디엡스트라텐씨는 말했다. “그것이 그의 목표예요.” 


만약 페비벤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그의 가족들도 승리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분명히 그 곳에 있을 것이다.





원문: http://fnatic.com/content/96519/korean-bootcamp-wrap-up-we-are-ready#comment-126842

의역 있음 오역 있을 수 있음


한국 전지 훈련을 마무리하며: 우리는 준비 되었다.

Posted today  at 17:47 by  ziminaite 


 프나틱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한국 전지 훈련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지낸 3주가 넘는 시간이 지났고,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서 유럽의 시간대에 적응하고, (모든 LOL 프로게이머들의 꿈이자) 올 해 가장 큰 도전인 2015 월드 챔피언쉽을 마지막으로 준비해야 할 시간이 왔다. 


 프나틱이 IG를 상대할 롤드컵 조별 예선의 첫 경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코치 데일러와 주장 옐로우스타, 그리고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와 함께 전지훈련의 결과와 한국에서 보낸 시간, 그리고 큰 무대에서 여러 나라의 팀을 상대하는 기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 전지 훈련에 대한 첫 번째 기사는 여기서 읽을 수 있다. 

 조 추첨식과 그에 대한 팀의 반응을 포함한 두 번째 기사는 여기서 읽을 수 있다. 




집중하고, 단단히 마음먹다 


이전 기사들에서 독자들은 프나틱이 그들의 준비에 대해서 상당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데일러는 그러한 자신감을 확신했다. 그러나 완벽하게 준비할 충분한 시간은 절대로 없을 것이며, 언제나 발전할 여지는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우리가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느껴요. 우리는 지속적으로 노력했어요. 스크림 상대의 스마트한 플레이들과 양질의 솔로 랭크는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해줬어요. 베를린에서의 생활과 비교해 보면, 서울에서 선수들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했어요. 덜 장난스러운 분위기였고요. 제 생각에 선수들이 롤드컵을 이전까지의 어느 대회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치 데일러가 말했다. 그에 의하면, 롤드컵의 새로운 방식은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조금 더 있고 경기 사이에 준비할 시간이 더 많다고 한다. “우리는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 사이에 9일이 있어요. 다른 팀들이 무엇을 준비해 왔는지 보고, 스크림하고 새로운 플레이에 적응하면서 아직도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G의 경기들을 봤는데, 아직 많은 이야기를 할 순 없네요. 잘하는 팀이에요,” 그가 덧붙였다.  


온라인 상에서 프나틱이 매일매일 쉬지 않고 연습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약간 보이지만, 데일러는 선수들이 기력을 소진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확인시켜주었다. “선수들은 휴일이 있어요. 후니는 일요일에 하루 종일 밖에 나가서 보내고 조금 덜 연습하는 날도 있어요. 선수들이 피곤하다고 느끼면, 휴식을 취합니다. 이런 일에 아무런 문제도 없어요.” 코치가 말했다. 



힘과 동기를 다시 강화 할 기회 


팀의 주장인 옐로우스타는 전지훈련이 전반적으로 매우 효율적이었다고 동의했다. “우리는 힘과 동기를 재충전할 새로운 환경이 필요했어요. 한국 출신인 후니와 레인오버는 치열한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휴일을 받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한국에 있으면서 계속 집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죠. 음식과, 장소와 문화를 즐겼어요. 우리 모두는 여기의 솔로 랭크와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고의 팀들이라고 생각하는 팀들과 스크림을 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어요. 그렇지만 스크림이 전략을 연습하기 효율적이라고 해도 단점들도 있습니다. 우리의 적도 우리를 정찰하기 위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스크림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도 있죠. 중국 팀들은 인터넷 문제도 있고요.” 그가 요약했다. 


프나틱의 집중적인 트레이닝이 여러 번 조명되었지만, 옐로우스타는 팀이 어느 정도 즐기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는 효율적으로 연습하고 매 분마다 개선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시간을 사용하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D-데이 준비 때문에 완전히 지쳐버리지 않도록 해야 했죠. 우린 열심히 하는 프로들이고, 그래서 우리는 휴일이라고 해도 보통 솔로 랭크를 돌려요. 하지만 우리는 마틴과 파비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밤거리를 경험해 볼 기회를 가졌고 정말 즐거웠어요!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곳 주변은 굉장히 좋아요. 먹고 파티를 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았어요. 만약 우리가 더 오래 머물렀더라면 분명 더 즐길 수 있었을 거에요.” 




팬들로부터의 생일 축하 


최근에 19살이 된 레클레스와 페비벤은 이번 주에 있었던 한국 팬미팅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듀오는 선물들을 받았고, 레클레스는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은 상당히 감동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생일 선물과 그런 축하를 받았던 건 3년 만에 처음이었어요. 파비안에게는 그렇게까지는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파비안도 정말 행복해했어요.” 


레클레스는 팬미팅동안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던 점이 후회된다고 했고, 관중들과 함께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전 팬미팅 30분 전쯤에 일어났어요. 질문에는 성실하게 대답했지만, 저는 제가 피곤했다는 것에 약간 실망했어요. 그리고 저희를 보러 와 주신 분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대하고 싶었어요. 한국 팬들은 프로 선수들에게 정말로 열정적이에요. 그리고 우리가 받은 선물들은 정말 좋았어요. 많이 감사 드립니다.”  


선물에 대해서, 한국 팬들은 레클레스를 정말로 감동시켰다. 레클레스가 달걀을 먹지 않는 것을 알고, 팬이 만든 달걀이 들어가지 않은 케이크뿐 만 아니라 특별히 만든 축하 메시지가 담긴 포토북도 힘이 되고 진심 어린 응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굉장히 사적인 기분이 들었어요. 선물들이 레클레스가 아닌, 마틴이라는 사람에게 주어진 것 같은 기분이에요. 케이크는 엄청났고 정말 좋았어요.” 레클레스가 미소 지었다. 


페비벤과 레클레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프나틱 멤버 전원이 모여서 한국식 바비큐를 저녁으로 먹었다. 그 후 데일러와 후니는 호텔로 돌아오고 다른 사람들은 파티를 하러 갔다. “우리는 클럽에서 테이블을 하나 잡았어요. 다 같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우리가 항상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기 때문에 게임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간의 유대를 쌓는 이런 자리를 가질 기회가 흔치 않아요.” 레클레스가 말했다. 



약간 소름 돋는 개막전 


지금, 한국 솔로 랭크에서 페이커가 서포터로 함께 봇 듀오를 가기도 했던 게임을 포함한 기억할만한 게임들을 해 온 몇 주가 지났고 레클레스는 롤드컵 무대에 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언제나 더 준비할 수는 있지만, 제 생각에 우리는 준비됐어요. 전 우리가 가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사용했다고 생각해요. 아직 긴장이 되지는 않지만 가서 경기를 해야 할 때가 오면 분명 긴장할 거예요. 스톡홀름에서는, 경기 시작 직전에 전 아무것에도 집중할 수 없었어요. 제가 긴장할 때에는 조용해져요. 그게 제가 긴장을 푸는 방법이에요. 파리에 간다면 더 많이 긴장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게 나쁜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런 긴장이 게임에서는 집중력으로 바뀌거든요. 전 우리 모두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한 것 같아요. 개막전을 치른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고, 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방을 먼저 만난다는 건 흥분 되요.” 레클레스가 웃었다. 


데일러도 걱정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이 선수들이 긴장이야 하겠지만, 괜찮을 겁니다. 우린 MSI와 LCS 스프링, 섬머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으니까요. 보라와 마틴은 경험이 많아서 다른 선수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겁니다. 선수들이 긴장한다고 하더라도 게임에 들어가면 괜찮아질 거에요.” 데일러가 말했다. 




기다림의 시간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우리는 선수들이 최선의 실력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FNCWIN! 

의역 있음 오역 있을수도 있음ㅠ

프나틱의 한국 전지훈련 2: (거의) 진지한 일만 하다.
Posted today  at 17:50 by  ziminaite




 조 추첨식이 완료되면서 LOL 커뮤니티의 분위기도 달아올랐고 다가오는 2015 월드 챔피언쉽에 대한 준비도 한창 진행 중이다. 프나틱은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미래에 만날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고 그들을 협곡에서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주, 우리는 프나틱의 한국 전지 훈련에 대한 시리즈 중 첫 번째 파트를 공개했다. 파트 1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우리는 나머지 이야기를 더 풀어보고자 한다. 

 우선 코치 데일러에게 중국의 IG, 대만의 AHQ, 북미의 C9과 함께 그룹 B에 배정 받은 소감을 물어보았다. 팬들은 레딧에서 예상과 통계를 통해 추측하건대 그룹 B는 모든 팀들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 할 기회를 가진 힘든 조일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러는 그룹 B의 경기들은 관중들을 흥분시키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제 생각에 우리 그룹은 경기를 보는 팬들에게 정말 좋을 겁니다. 왜냐하면 분명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많을 테니까요.  IG와 AHQ 둘 다 강한 팀들이지만 우리처럼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그룹에 어느 팀이 있던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조 1위를 원하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EDG, KT롤스터와 C9이 우리 조에 있기를 바랬습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가지는 것이 플레이오프에 대한 대비도 될 테니까요. 끝까지 가기 위해서는 모든 팀을 이겨야 합니다. 강력한 경쟁자들을 일찍 만나면, 조별 예선을 통과하기 더 어려워지겠지만 발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는 아닙니다. 그것은 과정이죠.” 데일러는 가장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목표로 프나틱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다른 유럽 팀들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데일러는 상당히 회의적이었다. H2K는 조별 예선을 통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오리겐은 KT롤스터와 LGD가 훨씬 강해보이기 때문에 힘든 경기들을 치르게 될 것이라 했다. 

 프나틱의 한국 전지훈련에 대한 첫 번째 파트에서는, 한국에서 연습하는 것과 한국의 솔로 랭크의 장단점에 집중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전지훈련에서 프나틱 선수들의 전반적인 일상 생활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 해보고, 롤드컵에서 서구권 팀들이 어느 정도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지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한국에서의 스케줄이 유럽에서 정규 시즌 동안 거의 매일 스크림을 하고 쉬지 않고 연습했던 스케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후니와 레인오버는 일주일 먼저 서울에 도착해 고향에 있는 것을 즐길 기회가 있었다. 



약간의 휴식과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 

 전지훈련 기간 동안 바쁜 스케줄을 선수들이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인오버는 그와 후니가 원할 때에는 거의 언제든지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저희 어머니는 서울에서 살고 계시고 우리 숙소에서 50분이면 갈 수 있어요. 이미 거의 열 번은 만난 것 같아요. 친구들은 다들 군대에 가서 만나지 못했어요. 후니와 저는 한국에 일찍 왔고 가족들과 일주일의 휴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전 리그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만, 대신 항상 솔로 랭크를 했어요. 전지훈련 기간 동안에는 호텔에서 살고 있고, 정말 좋은 곳이에요. 냉방도 잘 되고, 우리가 원하는 음식은 무엇이든지 주문할 수 있고, 인터넷도 잘 됩니다. 모든 것들이 우리를 위해 준비되어 있어서, 게임만 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에요.” 레인오버는 말했다. 

 후니도 기쁜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에서의 시간을 행복하게 이야기했다. “한국은 우리 나라고, 여기에서의 모든 것이 정말 좋아요. 음식도 좋고, 물건들도 저렴하고 솔로랭크도 훨씬 낫죠. 여기에서는 엄청 많은 팀들과 스크림을 하고, 해야 할 일도 많아요. 전 정말 행복해요. 전지훈련 일주일 전에, 전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났어요. 딱히 특별한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같이 저녁 먹고 같은 집에서 생활하는 걸 즐겼어요. 좀 쉬고, 마음을 새롭게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전지훈련 동안, 선수들은 매 일요일을 휴가로 받아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일요일에는 전 친구들을 만나요. 만나서 그냥 이야기해요. 친구들은 제가 유럽에서 유명하다는 걸 신경 쓰지 않아요. 한국에서는 길거리에서 아무도 저한테 사진 찍자고 하거나 사인 해달라고 하지 않아요. 한국에서 저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요. 더 유명해져야겠어요. “ 후니는 웃었다. 후니는 부모님들께서 아마 아직도 그가 프나틱에 입단한 이후로 무엇을 해냈는지 잘 알지 못하신다고 자백했다. “가족들은 롤드컵에 대해서 막 엄청 신이 난 상태는 아니에요. 그게 무엇인지 잘 모를 거에요. 제 말은, 제가 말씀은 드렸는데, 그게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이해하지 못하세요. 그게 얼마나 큰 대회고 출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 감을 잘 못 잡으셨어요. 동시에 정말 행복해하시고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세요. 제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고, 가족들도 제가 프로게이머로서 꽤 유명해졌다는 걸 알고 계세요.” 후니가 말했다. 

 레인오버는 유럽의 첫 번째 시드로 고향에 돌아온 것이 기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전 저의 게임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던 사람들에게 그들이 틀렸다고 증명한 것 것은 기분이 들어요. 분명 그건 기분 좋은 일이죠. 저에게 나쁜 이야기를 했던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없어요.”



화성에 가도 똑같았을 것이다. 

 “저희 일상은 지겨워요. 모두가 그저 솔로랭크만 하죠.” 후니는 웃음을 터트리면서, ‘지루하다’는 것을 이야기 중에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그것은 사실이다. 데일러는 한국에 있어서 신나는 것은 거의 한국인들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 어떤 관광 계획도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여기 일하러 왔어요. 화성에 가도 똑같았을 거예요. 어느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밖에 나갈 때는 무언가를 먹으러 갈 때뿐이에요. 우리가 다른 어느 나라로 갔어도 똑같았을 겁니다. 음식 말고는 다른 점은 거의 없어요.” 그가 설명했다. 

 팀 매니저인 IzpAH만이 매일 거리로 나간다. 데일러는 밖을 돌아다니는 것은 시차 때문에 고생했을 때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아침에 한국에 도착하고 다음날, 전 잘 수가 없었고 아침 6시에 일어났어요. 아침을 먹고, 헬스장에 다녀와서 호텔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죠. 전 아마 한 한 시간 정도 걸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제가 했던 관광의 전부에요. 저녁을 먹으러 몇 번 밖에 나가거나, 스무디를 사러 한 번 나간 적은 있어도 대부분 하루 16시간 일을 합니다. 우리 모두 일요일을 휴가로 받았어요. 모두가 무엇이든 해도 된다고 허락을 받았지만, 선수들은 그냥 솔로 랭크를 하기를 원해요. 그리고 저는 일하기를 원하고요. 우리가 피곤할 때에는 쉬지만, 지금 우리는 이 몇 주 간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가장 늦게 한국에 도착한 팀의 주장 옐로우스타도 한국까지 와서 관광을 하지 않는 것이 약간은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서울에 온 것이 그들이 게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을 인정했다. “롤드컵이 끝나면 자유 시간은 충분히 있을 거에요.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고, 그리고 우리가 매일 발전하고 있다는 게 보입니다. 여전히 전 같은 건물에 있는 헬스장에 가기는 하지만, 너무 자주 가지는 않고 있어요. 게임에 집중하고 싶거든요.” 옐로우스타가 말했다. 그의 바텀 라인 파트너인 레클레스도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한국이 어떤 지 보러 온 것이 아닙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 지 저는 깨달았고, 그것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어요. 다른 일들은 나중에 즐기면 됩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 전지훈련에 전념하고 싶고 우리가 연습에 매진한 시간들에 대해서 아무런 후회도 없어요.” 



모두가 한국 음식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가장 한국 음식과 안 맞는 사람은 페비벤이다. 그는 아시아 음식들을 먹는 것에 고전한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저는 여기 와서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지는 않아요. 제가 한국이나, 베를린이나, 집이나 어디에 앉아 있든지 똑같아요. 유일하게 다른 점은 시간대와 음식이죠. 시간대가 다른 것에는 이미 적응했지만, 전 한국 음식을 안 좋아해요. 생선들과 국수들 그리고 야채들……. 전 제가 먹을 수 있는 것만 먹으려고 해요. 전 피자맨이죠. 전 젓가락을 사용할 수가 없어요. 어떤 국수들을 젓가락으로 먹기는 했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그가 웃었다. 

 레클레스는 올 해 팀이 더 건강하게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작년에 한국에 왔을 때에는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었어요. 올해에는, 아침과 점심을 모두 호텔에서 먹어요. 한국적이지만 저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고기가 많이 들어간 스웨덴 음식과는 달라요. 여기 한국에서는 음식에 쌀과 야채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마 훨씬 건강할 거에요. 당연히 먹을 수 있고,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우리가 귀찮을 때에는, 저녁으로 패스트푸드를 시키기도 해요. 전 나무 젓가락은 쓸 줄 알지만 금속으로 된 것들은 다룰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고기를 구워먹으러 나갈 때에는 포크를 사용해요.” 



함께 자고, 게임하고, 먹는 생일 듀오 

 레클레스와 페비벤이 닮아 있는 것은 음식 취향뿐만이 아니다. 둘 다 챌린저를 찍었고, 함께 플레이하며 서로의 수면 스케줄까지 맞췄다. “전 지금은 “자고, 게임하고, 먹고”라는 신조에 따라서 살고 있어요. 파비안도 이 아이디어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우리는 언제나 게임을 같이 해요. 한타에서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게임을 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연습을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는 잘 해내고 있어요. 첫 주차에는 수면 스케줄을 조정하려고 밖에 나가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우리의 수면 스케줄은 이제서야 정상이 됐고 진정하고 게임을 하고 싶어요. 저와 파비안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하룻밤 정도는 분명 호텔 밖으로 나갈 것 같아요.” 

 페비벤도 다가오는 생일 파티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날짜가 조금 남았다. “우리가 게임을 벗어나서 세운 유일한 계획은 우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 밖에 없어요. 레클레스의 생일은 9월 20일이고 전 23일이에요. 전 생일에 한국 솔로랭크에서 높은 순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노력하고는 있지만 엄청나게 어려워요. 여기서는 한 주나 두 주 만에 1등이 될 수는 없지만, 아침 10시부터 우리가 자러 갈 때까지 계속 게임을 해요.” 페비벤은 말했다. 
한국에 있는 시간 동안, 레클레스의 말에 의하면 둘은 강한 우정을 쌓았다고 한다. “우린 생일이 3일 밖에 차이가 안나요. 거의 쌍둥이 형제 같아요.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정말 친한 누군가가 있는 건 정말 재미있어요. 우리는 우리 스케줄을 의도적으로 맞춰서 모든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요. 그건 정말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힘을 주고 우리의 플레이에서는 시너지를 더해줍니다.” 레클레스는 말했다. 



올 해 아시아 팀들은 덜 압도적인 것 같다. 

 이 특집을 마무리하기 위해, 선수들과 코치로부터 살짝 바뀐 국제적인 분위기와 약해진 것처럼 보이는 동양 팀들의 지배력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옐로우스타: 작년, 한국 팀들은 국제적으로 압도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여줍니다. 개인적인 스킬이 아니라, 얼마나 더 연습을 하고 발전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해서예요. 한국 팀의 강점은 그들이 가진 조직력이에요. 경기하는 것을 보고, 일부를 우리의 플레이로 소화해 내는 것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작년과 동양 팀들의 우세를 다시 생각하면, 전 이전까지는 서구 팀들이 기준에 못 미쳤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한국 팀들에게서 엄청난 발전은 보지 못했어요. 이미 그들은 게임에서 아주 높은 곳까지 도달해 있었고, 우리는 따라잡아야 하는 입장이었어요. 우리는 배우는 것을 도와줄 도구들은 모두 가지고 있어요. 아시아 팀들의 경기와 방송들을 보고, 코치들과 상담하고 분석가들과 토론하는 겁니다. 롤드컵은 우리가 이러한 도구들을 얼마나 잘 사용했는지 보여줄 겁니다. 하지만 롤드컵을 준비할 때뿐 만 아니라 일 년 내내 코치님과 함께 있던 것은 중요한 개선점이었어요. 우리 입장에서는 올 해 팀 분위기가 더 차분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는 롤드컵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기 때문이죠. 당장 내일 있을 시험을 위해 벼락치기를 하는 느낌과는 다릅니다. 

레클레스: 이전까지는 동양 리그가 큰 플레이에 있어서 압도적이었어요. 이전에도 서양 선수들이 피지컬이나 1대 1로는 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서구권 팀들은 전략적인 수준에서는 동양 팀들과 경쟁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코치를 두는 것이 평범한 일이 된 이상, 올해에는 그러지 않을 거예요. 제 생각에는 이것이 동양 팀들을 상대로 서양 팀들이 더 잘 싸울 수 있게 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팀들이 똑같이 강하다거나 전략적인 레벨에 있어서 완전히 발달한 것은 아니지만, 천천히 그 곳에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롤드컵은, 제 의견으로는, 이전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할 겁니다. 동양 팀들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이전까지와 비교해 봤을 때 서양 팀들이 더 경기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예요. 

데일러: 저는 서양 팀들이 롤드컵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을 지 확답은 할 수 없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이 있다면,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들에 대해서는 몰라요. 지금 당장 어떤 예측도 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크림이 무조건 큰 무대에서의 경기력과 일치하지는 않아요. 

페비벤: 롤드컵에서 서양 팀들이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 지 아직도 판단하기 어려워요. 우리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얼마나 잘 할 지는 잘 모르겠어요.  







원문: http://fnatic.com/content/96513/fnatic-korean-bootcamp-part-i-putting-in-the-work
의역 있음, 오역 있을수 있음




프나틱의 한국 전지훈련 1: 열심히 노력하다 
Posted today  at 18:00 by  ziminaite


 프나틱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다가오는 2015 월드 챔피언쉽을 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서 전지 훈련을 한 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다. 오랜 기간 동안, 동양권 국가들은 LOL계를 지배해 왔지만, 올 해, 우리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프나틱의 스케줄이 매우 빡빡하지만, 코치 데일러, 그리고 선수들과 서울에서의 훈련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지 스카이프 대화를 통해 조금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주, 페비벤은 올 해 처음으로 한국 솔로 랭크에서 챌린저를 달성한 서양 선수가 되었다. 그의 듀오 파트너인 레클레스도 하루가 안 되는 차이로 챌린저를 달성하였고, 후니와 레인오버도 챌린저에서 멀지 않다. 프나틱의 코치 데일러는 솔로 랭크를 사용하는 것은 연습과 개인 역량의 발전을 위해서이지 단지 순위 상승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저는 선수들에게 이기기 위해서 솔로 랭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발전하기 위해서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프로 선수들을 관전하는 웹 사이트에 의하면, 모든 프나틱 선수들은 73%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선수들에게 몇 번 말했었죠. 선수들은 단지 ELO를 올리고 래더를 올라가기 위해서 솔로 랭크를 하면 안 됩니다. 저는 선수들이 솔로 랭크를 하면서 배우고 개선하기를 바랍니다. 선수들이 여기서 솔로 랭크를 통해 개인 연습을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것이 배움의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에요. 스크림의 질도 더 높아요. 상대방이 더 잘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스타일과 다릅니다. 우리는 오리겐이나 H2K와 같은 유럽 팀들을 상대하는 데에 익숙해져 있었어요. 우리의 스크림 파트너들이 자신들의 전략을 다르게 실행하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 그가 설명했다. 데일러의 말에 의하면, 팀은 유럽에서 해 온-스크림하고 연습을 멈추지 않는 것-그대로 한국에서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베를린에서 있을 때와 하루 일과는 상당히 비슷해요. 저의 경우에는, 똑같은 일을 하지만 새로운 메타에 따른 새로운 전략들을 몇 가지 개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가 덧붙였다. 



더 많이, 더 빠르게 

 데일러는 유럽에서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기를 원하는 팀에게 한국 전지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선수들은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솔로 랭크는 연습을 위해서 정말 중요해요. 우리는 일주일에 6일 동안 스크림합니다. 이렇게 선수들이 해온 엄청난 연습들이 분명 우리 팀의 경기력을 크게 상승시켜줄 거예요. 분석가도 여기 와서 우리는 언제나 함께 일합니다. 우리는 분명 많은 것들을 개선할 거예요. 유럽에서 훈련을 했어도 발전했겠지만, 여기서는 훨씬 빨라요.” 페비벤은 코치의 말에 동의했다.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은 여행 할 가치가 분명 있어요. 이 곳의 모든 팀이 (유럽보다) 낫고, 우리는 더 많이 지지만, 이 방법은 더 빠르고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방법이에요.” 페비벤은 확신했다. 



스킬 싸움에서 반응 속도를 테스트하다 

 한국에서의 전지 훈련은 몇 가지 중요한 이점들을 가져다 주었다. 더 나은 솔로 랭크, 새롭고 다양한 스크림 파트너들과 유럽 기준보다 훨씬 낮은 핑이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유럽에서보다 여기에서 훨씬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주일 조금 지났을 뿐이지만, 우리가 많은 것들을 이끌어 냈다고 느껴요. 한국에서의 전지훈련은 더 나은 솔로 랭크의 질과, 아주 정교하게 피지컬을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낮은 핑 때문에 분명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반응 속도를 연습하기 아주 좋아요. 한국에서는 모든 애니메이션과 실제 캐릭터 움직임이 낮은 핑 때문에 훨씬 부드럽게 보이거든요. 예측하고 공격을 피하기 더 좋아요. 제 생각에 (유럽 솔랭과 한국 솔랭의) 다른 점은 상당합니다. 핑이, 유럽에서 LCS 무대에서 경기할 때와 똑같아요.” 레인오버가 말했다. 

 이미 한국 챌린저를 달성했지만, 페비벤은 챌린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했다고 했다. “한국 솔로 랭크에서는, 플레이어들이 확실히 더 숙련되어 있어요. 각각의 플레이가 정말 좋고 팀 플레이도 놀랍습니다. 물론 유럽과 비슷한 사람도 있고 트롤링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유럽만큼 많지는 않아요. 솔로 랭크 게임들의 질이 훨씬 높아요. 마스터 티어에서 게임을 할 때도 힘들다고 느꼈어요. 마틴(레클레스)과 제가 듀오를 하루 종일 돌리는데 승률이 75~80%예요. 유럽에서 우리는 승률을 90~95%까지 찍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최대한 많이 이기거나 승점을 위해서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돼요. 우리가 솔로 랭크를 플레이 하는 이유는 그런 것이 아니에요. 우리는 연습하기 위해 솔로 랭크를 합니다.” 페비벤이 말했다. 

 동시에, 프나틱 선수들은 솔로 랭크에서도 최상위권의 다른 팀 선수들을 만나고 싶어했다. “분명, 우리의 목표가 솔로 랭크에서 가능한 한 높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최고 레벨에서 최고의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지만, 마스터 티어라고 해도 굉장히 잘해요. 작년에 저는 챌린저에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지 못했었고 상당히 실망했었어요. 하지만 올 해에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작년보다 제가 훨씬 좋은 선수가 되었다고 느끼고 데프트나 임프 같은 선수들을 만나면 정말 좋을 거예요.” 레클레스는 확신했다. 

 레클레스는 또한 한국에서 연습하는 동안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실수들을 고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더욱 잘하는 상대방을 만나게 되면 분명 약점을 노출하게 됩니다. 게임에서, 한국 솔로 랭크의 장점들이 드러나요. 유럽에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몇 가지 위험들에 대해서는 대가를 치뤘던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매 게임 저는 같은 전략을 사용했었죠. 여기 한국에서는 그 리스크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되면 절대 제대로 성장 할 수가 없어요. 저는 초반에 당하고 사람들은 제 습관으로부터 이득을 봐요. 저는 달라져야 했고 가끔은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형의 플레이를 했어요. 저는 열린 마음가짐으로 제가 했던 모든 실수들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어요. 또, 여기서는 플레이어들이 너무 숙달되어 있어서, 가끔은 챔피언들에 대해서 제가 오랫동안 플레이 해왔어도 알지 못했던 것들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배울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한국에서 모든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만 보내기를 강하게 바라고 있어요.” 레클레스가 설명했다.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다 

 프나틱 팀의 주장인 옐로우스타는, 한국에서의 전지 훈련이 가진 다수의 장점들을 통해 새로운 픽들을 익히고 팀의 시너지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이 곳에서 연습하는 것은 새로운 관점에서 챔피언들을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는 꺼낼 수 있는 몇 가지 새로운 픽들을 추가했어요. 또, 함께 여행하는 것은 팀 분위기를 위해서도 아주 중요해요. 우리는 하나로 행동하기 위해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끈끈한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더 많은 것을 함께 할수록, 더 좋아져요. 저는 팀이 많은 것들을 개선했다고 생각합니다. 팀과 함께 하는 태도가 훨씬 바람직해졌어요. 우리는 덜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 한 그룹, 한 팀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페비벤이 레클레스와, 후니는 레인오버와 듀오를 할 때, 옐로우스타는 혼자 남겨졌다. “전 한국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듀오를 할 수가 없었어요. 다른 선수들은 이미 플레이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랭크 차이가 나서 할 수도 없었고요. 전 지금 랭크가 낮아요. 궁극적으로 솔로 랭크는 단지 연습의 장이에요. 작년과 비교하면 우리는 훨씬 빠르게 올라갔어요. 그것은 우리가 작년에 비해 더 잘하고, 많이 플레이하기 때문이겠죠. 예를 들면, 마틴과 파비앙이 함께 플레이 하는 것은 그 둘이 더욱 빠르게 랭킹을 올릴 수 있도록 했어요. 마틴과 제가 봇듀오를 서는 것보다 마틴과 파비앙 둘이 함께 하는 게 더 게임을 캐리할 수 있어요. 동시에 결국 솔로 랭크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팀으로서 어떻게 경기하느냐가 중요한 거니까요. “ 그가 말했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한국에서 훈련하는 것의 많은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또한 몇 가지 단점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게임이 더 발전했고 더 좋은 플레이어들도 많아요. 한국 솔로 랭크가 더 어렵거나 쉽다고 말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익숙했던 것과는 단지 다른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한국 솔랭에서는 한 플레이어가 그 게임을 졌다고 생각하면 트롤을 하거나 탈주를 해요. 가끔 정말로 그 게임이 어떻든 지와는 상관 없이 자신들 생각에 졌다고 생각하면 말이에요. 그들은 시간 낭비를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가끔 짜증이 나기도 해요. 그런 사람들의 태도는 ‘나 갱 당했어, 내 라인전 끝났고 게임도 끝났어. 이건 솔랭이니까 다른 사람들을 믿을 순 없지.’ 이런 식이예요.” 옐로우스타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신뢰가 부족한 점에 대해 언급했다. 

 후니도 한국 솔로 랭크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약간은 냉소적으로 보고 있었다. “모두 피지컬은 좋지만, 유럽 솔로 랭크와 비교하면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안 좋아요. 탈주하는 사람도 많고, 싸우는 사람들도 있죠. 저는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알잖아요. 사람들이 뭘 원하고 뭘 싫어하는지 알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서로 싸우고 그냥 탈주하는 게 유럽보다 훨씬 빈번합니다. 마구 욕을 하는 사람이랑 탈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쉽게 멘탈이 나가곤 해요. 핵 유저들은 인생을 피곤하게 만들죠. 그런 사람들을 상대하는 건 힘들지만 우리 모두 챌린저는 찍을 수 있을 거예요.” 

 동시에, 팀원 모두가 무엇이 정말 중요한 점인지 깨달았고 선수들은 모두 심장이 터질 정도로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다. “우리는 선수 개인으로써 솔로 랭크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한국 솔로 랭크가 유럽보다 최소 열 배는 낫다는 점을 알고 있어요. 이것이 우리가 더더욱 열심히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 알아요. 우리는 3주 밖에 시간이 없고, 그래서 모두가 최선의 결과를 얻고 싶어해요.” 레클레스는 이렇게 요약했다. 



 프나틱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한국 전지 훈련에 대한 두 번째 기사에서는, 프나틱 코치 데일러의 조 추첨 결과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에 도착 했을 때 느낀 점, 한국의 음식들, 젓가락질을 배우는 것, 게임하는 것 외의 계획들, 그리고 올 해 롤드컵에서 서구권 팀들이 어느 정도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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