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fnatic.com/content/96513/fnatic-korean-bootcamp-part-i-putting-in-the-work
의역 있음, 오역 있을수 있음




프나틱의 한국 전지훈련 1: 열심히 노력하다 
Posted today  at 18:00 by  ziminaite


 프나틱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다가오는 2015 월드 챔피언쉽을 준비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서 전지 훈련을 한 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다. 오랜 기간 동안, 동양권 국가들은 LOL계를 지배해 왔지만, 올 해, 우리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프나틱의 스케줄이 매우 빡빡하지만, 코치 데일러, 그리고 선수들과 서울에서의 훈련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지 스카이프 대화를 통해 조금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주, 페비벤은 올 해 처음으로 한국 솔로 랭크에서 챌린저를 달성한 서양 선수가 되었다. 그의 듀오 파트너인 레클레스도 하루가 안 되는 차이로 챌린저를 달성하였고, 후니와 레인오버도 챌린저에서 멀지 않다. 프나틱의 코치 데일러는 솔로 랭크를 사용하는 것은 연습과 개인 역량의 발전을 위해서이지 단지 순위 상승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저는 선수들에게 이기기 위해서 솔로 랭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발전하기 위해서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프로 선수들을 관전하는 웹 사이트에 의하면, 모든 프나틱 선수들은 73%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선수들에게 몇 번 말했었죠. 선수들은 단지 ELO를 올리고 래더를 올라가기 위해서 솔로 랭크를 하면 안 됩니다. 저는 선수들이 솔로 랭크를 하면서 배우고 개선하기를 바랍니다. 선수들이 여기서 솔로 랭크를 통해 개인 연습을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것이 배움의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에요. 스크림의 질도 더 높아요. 상대방이 더 잘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스타일과 다릅니다. 우리는 오리겐이나 H2K와 같은 유럽 팀들을 상대하는 데에 익숙해져 있었어요. 우리의 스크림 파트너들이 자신들의 전략을 다르게 실행하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 그가 설명했다. 데일러의 말에 의하면, 팀은 유럽에서 해 온-스크림하고 연습을 멈추지 않는 것-그대로 한국에서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베를린에서 있을 때와 하루 일과는 상당히 비슷해요. 저의 경우에는, 똑같은 일을 하지만 새로운 메타에 따른 새로운 전략들을 몇 가지 개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가 덧붙였다. 



더 많이, 더 빠르게 

 데일러는 유럽에서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기를 원하는 팀에게 한국 전지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선수들은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솔로 랭크는 연습을 위해서 정말 중요해요. 우리는 일주일에 6일 동안 스크림합니다. 이렇게 선수들이 해온 엄청난 연습들이 분명 우리 팀의 경기력을 크게 상승시켜줄 거예요. 분석가도 여기 와서 우리는 언제나 함께 일합니다. 우리는 분명 많은 것들을 개선할 거예요. 유럽에서 훈련을 했어도 발전했겠지만, 여기서는 훨씬 빨라요.” 페비벤은 코치의 말에 동의했다.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은 여행 할 가치가 분명 있어요. 이 곳의 모든 팀이 (유럽보다) 낫고, 우리는 더 많이 지지만, 이 방법은 더 빠르고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방법이에요.” 페비벤은 확신했다. 



스킬 싸움에서 반응 속도를 테스트하다 

 한국에서의 전지 훈련은 몇 가지 중요한 이점들을 가져다 주었다. 더 나은 솔로 랭크, 새롭고 다양한 스크림 파트너들과 유럽 기준보다 훨씬 낮은 핑이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유럽에서보다 여기에서 훨씬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주일 조금 지났을 뿐이지만, 우리가 많은 것들을 이끌어 냈다고 느껴요. 한국에서의 전지훈련은 더 나은 솔로 랭크의 질과, 아주 정교하게 피지컬을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낮은 핑 때문에 분명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반응 속도를 연습하기 아주 좋아요. 한국에서는 모든 애니메이션과 실제 캐릭터 움직임이 낮은 핑 때문에 훨씬 부드럽게 보이거든요. 예측하고 공격을 피하기 더 좋아요. 제 생각에 (유럽 솔랭과 한국 솔랭의) 다른 점은 상당합니다. 핑이, 유럽에서 LCS 무대에서 경기할 때와 똑같아요.” 레인오버가 말했다. 

 이미 한국 챌린저를 달성했지만, 페비벤은 챌린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했다고 했다. “한국 솔로 랭크에서는, 플레이어들이 확실히 더 숙련되어 있어요. 각각의 플레이가 정말 좋고 팀 플레이도 놀랍습니다. 물론 유럽과 비슷한 사람도 있고 트롤링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유럽만큼 많지는 않아요. 솔로 랭크 게임들의 질이 훨씬 높아요. 마스터 티어에서 게임을 할 때도 힘들다고 느꼈어요. 마틴(레클레스)과 제가 듀오를 하루 종일 돌리는데 승률이 75~80%예요. 유럽에서 우리는 승률을 90~95%까지 찍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최대한 많이 이기거나 승점을 위해서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돼요. 우리가 솔로 랭크를 플레이 하는 이유는 그런 것이 아니에요. 우리는 연습하기 위해 솔로 랭크를 합니다.” 페비벤이 말했다. 

 동시에, 프나틱 선수들은 솔로 랭크에서도 최상위권의 다른 팀 선수들을 만나고 싶어했다. “분명, 우리의 목표가 솔로 랭크에서 가능한 한 높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최고 레벨에서 최고의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지만, 마스터 티어라고 해도 굉장히 잘해요. 작년에 저는 챌린저에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지 못했었고 상당히 실망했었어요. 하지만 올 해에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작년보다 제가 훨씬 좋은 선수가 되었다고 느끼고 데프트나 임프 같은 선수들을 만나면 정말 좋을 거예요.” 레클레스는 확신했다. 

 레클레스는 또한 한국에서 연습하는 동안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실수들을 고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더욱 잘하는 상대방을 만나게 되면 분명 약점을 노출하게 됩니다. 게임에서, 한국 솔로 랭크의 장점들이 드러나요. 유럽에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몇 가지 위험들에 대해서는 대가를 치뤘던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매 게임 저는 같은 전략을 사용했었죠. 여기 한국에서는 그 리스크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되면 절대 제대로 성장 할 수가 없어요. 저는 초반에 당하고 사람들은 제 습관으로부터 이득을 봐요. 저는 달라져야 했고 가끔은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형의 플레이를 했어요. 저는 열린 마음가짐으로 제가 했던 모든 실수들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어요. 또, 여기서는 플레이어들이 너무 숙달되어 있어서, 가끔은 챔피언들에 대해서 제가 오랫동안 플레이 해왔어도 알지 못했던 것들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배울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한국에서 모든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만 보내기를 강하게 바라고 있어요.” 레클레스가 설명했다.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다 

 프나틱 팀의 주장인 옐로우스타는, 한국에서의 전지 훈련이 가진 다수의 장점들을 통해 새로운 픽들을 익히고 팀의 시너지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이 곳에서 연습하는 것은 새로운 관점에서 챔피언들을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는 꺼낼 수 있는 몇 가지 새로운 픽들을 추가했어요. 또, 함께 여행하는 것은 팀 분위기를 위해서도 아주 중요해요. 우리는 하나로 행동하기 위해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끈끈한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더 많은 것을 함께 할수록, 더 좋아져요. 저는 팀이 많은 것들을 개선했다고 생각합니다. 팀과 함께 하는 태도가 훨씬 바람직해졌어요. 우리는 덜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 한 그룹, 한 팀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와 같이 생각했다. 

 페비벤이 레클레스와, 후니는 레인오버와 듀오를 할 때, 옐로우스타는 혼자 남겨졌다. “전 한국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듀오를 할 수가 없었어요. 다른 선수들은 이미 플레이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랭크 차이가 나서 할 수도 없었고요. 전 지금 랭크가 낮아요. 궁극적으로 솔로 랭크는 단지 연습의 장이에요. 작년과 비교하면 우리는 훨씬 빠르게 올라갔어요. 그것은 우리가 작년에 비해 더 잘하고, 많이 플레이하기 때문이겠죠. 예를 들면, 마틴과 파비앙이 함께 플레이 하는 것은 그 둘이 더욱 빠르게 랭킹을 올릴 수 있도록 했어요. 마틴과 제가 봇듀오를 서는 것보다 마틴과 파비앙 둘이 함께 하는 게 더 게임을 캐리할 수 있어요. 동시에 결국 솔로 랭크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팀으로서 어떻게 경기하느냐가 중요한 거니까요. “ 그가 말했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한국에서 훈련하는 것의 많은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또한 몇 가지 단점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게임이 더 발전했고 더 좋은 플레이어들도 많아요. 한국 솔로 랭크가 더 어렵거나 쉽다고 말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익숙했던 것과는 단지 다른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한국 솔랭에서는 한 플레이어가 그 게임을 졌다고 생각하면 트롤을 하거나 탈주를 해요. 가끔 정말로 그 게임이 어떻든 지와는 상관 없이 자신들 생각에 졌다고 생각하면 말이에요. 그들은 시간 낭비를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가끔 짜증이 나기도 해요. 그런 사람들의 태도는 ‘나 갱 당했어, 내 라인전 끝났고 게임도 끝났어. 이건 솔랭이니까 다른 사람들을 믿을 순 없지.’ 이런 식이예요.” 옐로우스타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신뢰가 부족한 점에 대해 언급했다. 

 후니도 한국 솔로 랭크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약간은 냉소적으로 보고 있었다. “모두 피지컬은 좋지만, 유럽 솔로 랭크와 비교하면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안 좋아요. 탈주하는 사람도 많고, 싸우는 사람들도 있죠. 저는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알잖아요. 사람들이 뭘 원하고 뭘 싫어하는지 알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서로 싸우고 그냥 탈주하는 게 유럽보다 훨씬 빈번합니다. 마구 욕을 하는 사람이랑 탈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쉽게 멘탈이 나가곤 해요. 핵 유저들은 인생을 피곤하게 만들죠. 그런 사람들을 상대하는 건 힘들지만 우리 모두 챌린저는 찍을 수 있을 거예요.” 

 동시에, 팀원 모두가 무엇이 정말 중요한 점인지 깨달았고 선수들은 모두 심장이 터질 정도로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다. “우리는 선수 개인으로써 솔로 랭크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한국 솔로 랭크가 유럽보다 최소 열 배는 낫다는 점을 알고 있어요. 이것이 우리가 더더욱 열심히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 알아요. 우리는 3주 밖에 시간이 없고, 그래서 모두가 최선의 결과를 얻고 싶어해요.” 레클레스는 이렇게 요약했다. 



 프나틱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한국 전지 훈련에 대한 두 번째 기사에서는, 프나틱 코치 데일러의 조 추첨 결과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에 도착 했을 때 느낀 점, 한국의 음식들, 젓가락질을 배우는 것, 게임하는 것 외의 계획들, 그리고 올 해 롤드컵에서 서구권 팀들이 어느 정도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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