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fnatic.com/content/96519/korean-bootcamp-wrap-up-we-are-ready#comment-126842

의역 있음 오역 있을 수 있음


한국 전지 훈련을 마무리하며: 우리는 준비 되었다.

Posted today  at 17:47 by  ziminaite 


 프나틱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한국 전지 훈련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지낸 3주가 넘는 시간이 지났고,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서 유럽의 시간대에 적응하고, (모든 LOL 프로게이머들의 꿈이자) 올 해 가장 큰 도전인 2015 월드 챔피언쉽을 마지막으로 준비해야 할 시간이 왔다. 


 프나틱이 IG를 상대할 롤드컵 조별 예선의 첫 경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코치 데일러와 주장 옐로우스타, 그리고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와 함께 전지훈련의 결과와 한국에서 보낸 시간, 그리고 큰 무대에서 여러 나라의 팀을 상대하는 기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 전지 훈련에 대한 첫 번째 기사는 여기서 읽을 수 있다. 

 조 추첨식과 그에 대한 팀의 반응을 포함한 두 번째 기사는 여기서 읽을 수 있다. 




집중하고, 단단히 마음먹다 


이전 기사들에서 독자들은 프나틱이 그들의 준비에 대해서 상당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데일러는 그러한 자신감을 확신했다. 그러나 완벽하게 준비할 충분한 시간은 절대로 없을 것이며, 언제나 발전할 여지는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우리가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느껴요. 우리는 지속적으로 노력했어요. 스크림 상대의 스마트한 플레이들과 양질의 솔로 랭크는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해줬어요. 베를린에서의 생활과 비교해 보면, 서울에서 선수들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했어요. 덜 장난스러운 분위기였고요. 제 생각에 선수들이 롤드컵을 이전까지의 어느 대회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치 데일러가 말했다. 그에 의하면, 롤드컵의 새로운 방식은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조금 더 있고 경기 사이에 준비할 시간이 더 많다고 한다. “우리는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 사이에 9일이 있어요. 다른 팀들이 무엇을 준비해 왔는지 보고, 스크림하고 새로운 플레이에 적응하면서 아직도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G의 경기들을 봤는데, 아직 많은 이야기를 할 순 없네요. 잘하는 팀이에요,” 그가 덧붙였다.  


온라인 상에서 프나틱이 매일매일 쉬지 않고 연습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약간 보이지만, 데일러는 선수들이 기력을 소진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확인시켜주었다. “선수들은 휴일이 있어요. 후니는 일요일에 하루 종일 밖에 나가서 보내고 조금 덜 연습하는 날도 있어요. 선수들이 피곤하다고 느끼면, 휴식을 취합니다. 이런 일에 아무런 문제도 없어요.” 코치가 말했다. 



힘과 동기를 다시 강화 할 기회 


팀의 주장인 옐로우스타는 전지훈련이 전반적으로 매우 효율적이었다고 동의했다. “우리는 힘과 동기를 재충전할 새로운 환경이 필요했어요. 한국 출신인 후니와 레인오버는 치열한 연습에 들어가기 전에 휴일을 받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한국에 있으면서 계속 집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죠. 음식과, 장소와 문화를 즐겼어요. 우리 모두는 여기의 솔로 랭크와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고의 팀들이라고 생각하는 팀들과 스크림을 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어요. 그렇지만 스크림이 전략을 연습하기 효율적이라고 해도 단점들도 있습니다. 우리의 적도 우리를 정찰하기 위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스크림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도 있죠. 중국 팀들은 인터넷 문제도 있고요.” 그가 요약했다. 


프나틱의 집중적인 트레이닝이 여러 번 조명되었지만, 옐로우스타는 팀이 어느 정도 즐기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는 효율적으로 연습하고 매 분마다 개선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시간을 사용하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D-데이 준비 때문에 완전히 지쳐버리지 않도록 해야 했죠. 우린 열심히 하는 프로들이고, 그래서 우리는 휴일이라고 해도 보통 솔로 랭크를 돌려요. 하지만 우리는 마틴과 파비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밤거리를 경험해 볼 기회를 가졌고 정말 즐거웠어요!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곳 주변은 굉장히 좋아요. 먹고 파티를 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았어요. 만약 우리가 더 오래 머물렀더라면 분명 더 즐길 수 있었을 거에요.” 




팬들로부터의 생일 축하 


최근에 19살이 된 레클레스와 페비벤은 이번 주에 있었던 한국 팬미팅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듀오는 선물들을 받았고, 레클레스는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은 상당히 감동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생일 선물과 그런 축하를 받았던 건 3년 만에 처음이었어요. 파비안에게는 그렇게까지는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파비안도 정말 행복해했어요.” 


레클레스는 팬미팅동안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던 점이 후회된다고 했고, 관중들과 함께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전 팬미팅 30분 전쯤에 일어났어요. 질문에는 성실하게 대답했지만, 저는 제가 피곤했다는 것에 약간 실망했어요. 그리고 저희를 보러 와 주신 분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대하고 싶었어요. 한국 팬들은 프로 선수들에게 정말로 열정적이에요. 그리고 우리가 받은 선물들은 정말 좋았어요. 많이 감사 드립니다.”  


선물에 대해서, 한국 팬들은 레클레스를 정말로 감동시켰다. 레클레스가 달걀을 먹지 않는 것을 알고, 팬이 만든 달걀이 들어가지 않은 케이크뿐 만 아니라 특별히 만든 축하 메시지가 담긴 포토북도 힘이 되고 진심 어린 응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굉장히 사적인 기분이 들었어요. 선물들이 레클레스가 아닌, 마틴이라는 사람에게 주어진 것 같은 기분이에요. 케이크는 엄청났고 정말 좋았어요.” 레클레스가 미소 지었다. 


페비벤과 레클레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프나틱 멤버 전원이 모여서 한국식 바비큐를 저녁으로 먹었다. 그 후 데일러와 후니는 호텔로 돌아오고 다른 사람들은 파티를 하러 갔다. “우리는 클럽에서 테이블을 하나 잡았어요. 다 같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우리가 항상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기 때문에 게임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간의 유대를 쌓는 이런 자리를 가질 기회가 흔치 않아요.” 레클레스가 말했다. 



약간 소름 돋는 개막전 


지금, 한국 솔로 랭크에서 페이커가 서포터로 함께 봇 듀오를 가기도 했던 게임을 포함한 기억할만한 게임들을 해 온 몇 주가 지났고 레클레스는 롤드컵 무대에 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언제나 더 준비할 수는 있지만, 제 생각에 우리는 준비됐어요. 전 우리가 가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사용했다고 생각해요. 아직 긴장이 되지는 않지만 가서 경기를 해야 할 때가 오면 분명 긴장할 거예요. 스톡홀름에서는, 경기 시작 직전에 전 아무것에도 집중할 수 없었어요. 제가 긴장할 때에는 조용해져요. 그게 제가 긴장을 푸는 방법이에요. 파리에 간다면 더 많이 긴장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게 나쁜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런 긴장이 게임에서는 집중력으로 바뀌거든요. 전 우리 모두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한 것 같아요. 개막전을 치른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고, 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방을 먼저 만난다는 건 흥분 되요.” 레클레스가 웃었다. 


데일러도 걱정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이 선수들이 긴장이야 하겠지만, 괜찮을 겁니다. 우린 MSI와 LCS 스프링, 섬머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으니까요. 보라와 마틴은 경험이 많아서 다른 선수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겁니다. 선수들이 긴장한다고 하더라도 게임에 들어가면 괜찮아질 거에요.” 데일러가 말했다. 




기다림의 시간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우리는 선수들이 최선의 실력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FNC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