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민트원정대 도쿄 노선 원정기 #3 나카노, 아키하바라, 이케부쿠로와 귀국


일본 여행 넷째날! 오늘은 나카노와 아키하바라에 갈거에요! 


나카노는 아키하바라와 이케부쿠로로 오타쿠 생산의 메카(?)가 이동하기 전...도쿄의 오타쿠 집결지였다고 합니다.

그 역사답게 나카노는 오타쿠 유행을 선도하는 이케부, 아키바와는 달리 고전 작품들과 빈티지 토이들을 많이 다루는 분위기에요.


이케부쿠로에서 나카노역은 야마노테선을 타고 타카다노바바에서 도자이선으로 갈아타서 갈 수 있어요.


북쪽 출구로 나가면 바로 썬플라자 상점가가 보여요. 



상점가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아점으로 나카노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코알라 마치 빵과 크림 소다를 옴뇸뇸 


상점가를 쭈욱 따라가면 나카노 브로드웨이가 나와요.


나카노 브로웨이는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굿즈샵들이 있으니 천천히 구경해볼까요? 


나카노 브로드웨이의 터줏대감(??)은 만다라케! 애니메이션, 게임 등 각종 오타쿠 굿즈(?) 중고 판매점으로 유명한 만다라케는 나카노가 본점이랍니다.

본점의 위용답게 1층부터 4층까지 꽉꽉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만다라케 매장들로 가득해요. 



이렇게 자동차 모형을 취급하는 곳도 있고



운동 선수 사인볼이라던가, 다양한 구단 굿즈들! 



고전 영화 포스터나 시나리오집도 팔구요,



💪근육맨~!!!💪

8만엔~!!!!!!!!!!!!!!!!!!!!!! 실화냐~!!!!!!!!!!!!!!

 


마법소녀 굿즈 전문점에서 가격 보고 피눈물만 흘리고.... 


프로레슬링 가면도 팔아요!  


여긴 뭐지?! 하고 들어갔으나 여기는 평범하게 요즘 만화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인테리어 무섭자나요 




뭔가.. 뭔가 옛날 물건들이 끝도 없이 많아요 

눈알 붙어있는 페코짱은 호러의 영역인거같은데.... 




고전 만화나 특촬물의 OST 레코드판을 취급하는 곳도 있어요. 




프라모델도 당연히 취급하구요 



길가다 에일리언이 까꿍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선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너무 귀여운 당고 시리즈 인형들을 파는 가게도 있었어요  ฅ^._.^ฅ 



저는 구체관절인형 전문샵에서 인형용 후리소데를 하나 장만했어요🌸


(착용샷! 쇼핑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큐피쨩이나 무민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 상품도 아주 많아요. 

 


요렇게 사진찍기 좋은 곳들도 많아서 꼭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더라도 나카노는 재미있게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 


나카노 구경을 마치고서는 아키하바라로!!!





아키하바라,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법한 오타쿠 생산의 메카..! 

아키하바라는 남성향 작품들 위주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즐길만한 곳이 많아요. 



우선 아키하바라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AKB48 카페&샵


요즘엔 프로듀스48 덕분에 AKB48에 대해 한국 분들도 많이들 알고 계시죠? 

입구에 프로듀스48 포스터도 붙어있었어요.


AKB48 카페는 극장 같이 생긴 구역이랑, 카페나 음식점처럼 생긴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점원과 이용객, 디스플레이 된 멤버들 사진, 가게 안에서 흘러나오는 영상의 촬영, 녹음은 절대 금지에요!

하지만 음식 사진이나 멤버들이 남기고 간 사인 촬영은 OK! 


샵에서 쥬리나 굿즈를 건지고 싶었으나... 인기 멤버인 쥬리나 굿즈는 매진 된 상품들이 많아서 하나도 건지지 못했어요

슬픔.... 


(이미지 출처: AKB48 CAFE 아키하바라점 공식 홈페이지)


카페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다른 멤버인 ♥카토 레나=aka.레낫치♥가 프로듀스한 디저트 메뉴, 

<앗치? 콧치? 피치핏치-피치 파르페>를 주문!! 

(설명충 오늘도 등장: 메뉴 이름은 레나의 캐치프레이즈, " どこ見てるの? あっち? こっち? (れなっち~!) 어디 보고 있어? 여기(앗치)? 저기(콧치)? (레낫치~!)" 에서 따 온 이름이에요! 



메뉴를 주문하면 여기서도 코스터를 하나 랜덤으로 준답니다. 

복숭아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망고 시럽과 시리얼, 복숭아 젤리가 의외로 제대로 된 디저트였던 레낫치의 피치 파르페! 



와타나베 마유, 코지마 하루나, 다카하시 미나미, 오오시마 유코, 이타노 토모미, 시노다 마리코...
AKB48 전성기를 이끌었던 멤버들이 졸업하면서 남긴 사인도 보고 이제 다음 코스로 갑니다. 


다음 코스는 파이널판타지14 카페, 통칭 에오르제아 카페! 




으악 너무 덥다  🔥🥵


파이널판타지14 에오르제아 카페는 기본적으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아키하바라와 오사카, 2곳이 있는데 이번에는 아키하바라점으로! 


일본의 유명 노래방 체인인 파셀라에서 카페를 위탁 운영을 해주고 있는 듯 해요. 

더 많은 정보는 에오르제아 카페 홈페이지에서 확인!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암흑기사의 대검 장식과 파이널판타지의 OST를 담당한 밴드, 프라이멀즈의 사인보드! 





입장 시 나눠준 주문용 아이패드에 써있는 번호와 맞는 자리에 가서 앉고, 주문은 전부 아이패드로 하는 최첨단 카페에요. 



에오르제아 카페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웰컴 드링크와 코스터를 하나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직업 정신에 투철한 유저이기 때문에 제가 플레이하는 "나이트" 클래스의 음료와 코스터를 선택! 

오렌지 맛이 나는 주스에 칼 장식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어요. 



메뉴를 하나 주문 할 때마다 여기서도 코스터를...! 

우선 먼저 주문한 메뉴는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부족, 오로니르 족의 요리사 NPC가 만들었다는 설정의 🥩스테이크 덮밥🥩!!!! 

마늘칩과 달콤한 소스가 정말 일품이에요! 고기도 연하고 너무너무 맛있었던! 



여기 이 캐릭터는 위에서 말한 오로니르 족의 대빵인 마그나이라는 NPC인데요 


일단 오늘은 제 한입거리인것으로... 

옴뇸뇸 

토마토 소스와 가지가 아주 맛있었어요.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디저트까지 쾌속으로 주문!! 

이 아이스크림이 떠 있는 예쁜 하늘색 음료는 알피노라는 동료 NPC를 모티브로 한 메뉴에요.


알피노는 참고로 요렇게 


(이미지 출처: 파이널판타지14 게임 스크린샷)


오똑하게 솟은 귀여운 더듬이와 파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캐릭터라서 음료에서도 귀여운 더듬이 모양 ㅋㅋㅋ 초콜릿과 빨대에는 앙증맞은 파란 리본이 묶여있어요. 너무너무 귀엽다! 




에오르제아 카페 내부는 게임 내 대도시 중 하나인 그리다니아의 여관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에, 실제로 게임에서 각 직업들이 쓰는 무기들과 게임 내 하우징에서 사용하는 그림 액자들로 디스플레이 해서 정말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렇게 PC와 PS4가 설치되어 있어 파판14 글로벌서버 아이디가 있으신 분들은 여기서 게임을 즐기실 수도 있다는 사실..!!

(물론 밥이 너무 맛있어서 밥먹느라 게임 할 시간은 없지만요) 


에오르제아 카페 다음 일정은 킹 오브 프리즘 콜라보 카페 HONPO! 

킹 오브 프리즘... 한국 오타쿠 사이에서 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버린 작품이에요. 

몇 년 전에 했던 여아용 애니메이션 프리티리듬 레인보우 라이브에 나오는 남자 캐릭터들을 메인으로 성인 여성을 타겟으로 한 스핀오프 극장판 애니가 예상 외의 대 히트를 쳐서 2편까지 나오고, 최근에는 TVA 시리즈 제작 발표까지 했답니다..! 




콜라보 카페 건물 외부에 디스플레이 된 킹 오브 프리즘 신 TVA 시리즈 홍보 간판!! 

이 콜라보 카페도 예약제였어요. 

예약을 놓쳤지만 예약에 성공한 일본분을 건너건너 소개받아! 동행으로 무사히 입성! 


흔한 콜라보카페.jpg 

콜라보 카페의 정석(?) 데코... 콜라보 일러스트로 된 런천매트와 미니 판넬들로 테이블이 꾸며져 있네요. 



제가 시킨 메뉴는 킹 오브 프리즘 폭탄 야끼(=매우 큰 타코야끼 비슷)와 유키노죠, 신, 레오 컨셉의 드링크, 그리고 슈왈츠로즈 컨셉의 미니 파르페 디저트에요. 

맛..은.........................🤔


그냥 좋아하는 캐릭터 컨셉의 음식을 먹었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았던 것으로 ....




그리고 카페 내부 사진도 방출합니다~!! 

이번 콜라보 카페는 해적 컨셉으로 일러스트가 너무 호평이었어요💖 머싯어!! 


콜라보 카페에 갔다가, 일본분과 함께 아직 한국에는 나오지 않은 프리파라의 후속작, 프리챤 게임을 하러 게임 센터에 갔어요.

일본 지인분이 알려주셔서 무사히 캐릭터 생성과 첫 판을 해내서 첫 마이티켓이 생긴..!! 



너무 예쁜 제 딸랑구를 소개해드립니다 

다음에 일본 갈 때 또 챙겨가서 프리챤 게임 더 해보고 싶어요! 


프리챤 게임까지 하고나니 밤이 늦어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숙소로 돌아갔어요.



오늘은 수박맛 호로요이와 함께 굿나잇! 

내일은 마지막 날이에요 😭😭😭😭



마지막 날은 저녁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가야하는 날이에요 

저녁 비행기라 오전~낮동안 열심히 이케부쿠로에서 놀기로! 



오전에는 집사카페인 Swallow Tail 예약을 해 놓았어요. 


스왈로우테일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한데, 매 달 1일/15일에 예약이 가능한데, 인기가 상당히 많아서 원하는 시간대로 가고 싶다면 예약 날짜를 맞춰서 도전해야해요. 예약 시에는 불러주기 원하는 호칭이나 헤어질 때의 인삿말을 고를 수 있어요. 


저는 호칭은 お嬢様(오죠사마=아가씨), 인삿말은 외출 시간이십니다- 로 골랐었어요 


집사카페 내부는 핸드폰 사용 자체!! 가 금지여서.. 사진도 아무것도 남길 수가 없어 인상깊었던 점 4가지를 그려보았습니다... 


제가 특히 강조하고 싶은 건.... 음식이 진짜 대박 완전 맛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매 달 메뉴가 바뀌고, 한정 홍차도 있고, 매일 10개씩 한정 판매하는 케이크도 있어요. 

집사라는 컨셉을 빼고 보면 정말 본격적인 디저트 카페! 

어떻게 음식 사진을 못 찍을 수 있어!! 라 생각했지만... 홈페이지 사진과 똑!같이 나옵니다 ㅎㅎㅎ 

 

제가 시켰던 계절 한정 디저트, 트란키르 베이 쇼어에요. 


블루 하와이 무스, 복숭아 글래스(복숭아 젤리를 깔고, 복숭아 시트를 덮은 후 위에 복숭아 조각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글래스), 그리고 레드커런트 소르베와 크림치즈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가 나오는 메뉴에요. 

정말 사진과 똑같이 나와서 ..... 저 복숭아 글래스가 최고였습니다 ㅠ.ㅠ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집사카페에서 아쉬웠던 1시간 30분이 후딱 지나가고, 집사카페 바로 건너편에 있는 선샤인 시티로 갔어요!

이번에는 꼭 가고 싶었던 선샤인 시티 수족관을 들르는 것으로! 




수달 안뇽 



물개쇼 하고 있는 물개도 안뇽!



펭귄 안뇽!


펭귄 

너무

 귀여워!

🐧


선샤인 시티 아쿠아리움의 자랑은 바로 이 펭귄들이에요! 

하늘의 펭귄이라고, 아치형 동굴처럼 사육장이 되어 있어서 머리 위에서 떠다니는 펭귄들의 커여운 배도 볼 수 있어요. 


선샤인 시티에 있는 SEGAFREDO 라는 카페에서는 이 선샤인 시티 수족관 펭귄들을 테마로 한 한정 메뉴도 팔고 있습니다. 

펭귄은 젤리에요~~ 



개복치야 안뇽 



오징어도 안뇽 



며루치들도 안뇽 



우파루파도 안뇽 



거부기 너무 귀여워 



산호초로 유명한 바다들의 바닷속을 재현해놓은 곳들도 있었어요

뇌 모양 산호 귀여어요 



수족관 기념품 샵에서 귀여운 곰치 인형도 발견했어요. 


선샤인시티 수족관에서 앙상블 스타즈라는 게임에서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카나타의 친구들을 잔뜩 구매했어요 


(설명충 죽지 않고 또 등판: 카나타는 해양 생물들을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랍니다...🐟)


선샤인 시티 수족관은 크지는 않지만 ...! 쇼 프로그램이 알차고 펭귄을 유리벽 없이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에요.

펭귄을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시는 걸 추천!


수족관 구경을 하고서는 수족관 바로 옆에 있는 플라네타리움으로! 

플라네타리움 만천 에 이번에는 졸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들어갔어요.

이번에는 안졸았어요!  ᕕ( ᐛ )ᕗ 

만천에서는 유명 성우나 배우분들이 나레이션을 맡은 작품들을 상영하는데,

조곤조곤한 보이스로 멋진 자연의 풍경과 밤하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힐링되는 시간이에요! 


이제 쇼핑몰의 포켓몬 센터만 잠깐 구경하고 공항에 가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이케부쿠로 포켓몬센터는 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요. 



쏘매니 피카츄



쏘매니 이브이



뮤츠 스태츄도 있어요 간지 폭발 



쉐이미는 그냥 제가 좋아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제 호텔에 짐 찾으러 가야하는데...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친다고 오토메로드를 마지막으로 돌고 가기로!!


선샤인시티 바로 건너편 아니메이트 카페 건물부터 만다라케까지 쭉~ 라신반, 케이북스, 만다라케와 같은 애니메이션 굿즈 중고 판매점이 있어요. 



라신반에서 반겨주는 히프마이 캐릭터들...! 

라무다는 시부야 디비젼 캐릭터지만 라신반에서 진행한 히프마이 캐릭터 인기투표 1위를 해서 기념으로 임시(?) 스태프가 되었다고해요. 



여성향 작품들의 굿즈가 한가득..!!! 코난의 아무로는 친구가 좋아해서 찍어봤습니다 

역시 요즘 제일 잘나가는 캐릭터 답게 가격도.............😂


그리고! 일본에 오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저만의 필수 코스! 

게임 센터!! 


크레인 게임으로 남은 동전들을 다 털고 가려고 마지막 코스로 정했어요. 

이케부쿠로쪽에는 남코, 어도어즈, 타이토 게임센터 등 대형 게임 센터가 도큐핸즈 쪽 길을 따라 몇 개나 쭉 있답니다. 


게임 센터를 돌다 만난 친구가......................


대빵 큰 시나모롤!

휴.......................^^ 이 친구를 뽑느라 4천N백엔이 들었답니다 

남은 동전 터는 수준이 아니라 남은 돈이 다 털렸어요 💸💸💸



왠지 뽑힐 것 같아서 500엔만 넣었는데 정말로 뽑힌 고양이 인형도 뽑았구요 



시나모롤!!!!!!!!!!죽도록 사랑해!!!!!!!!!!!


저는 기본 500엔을 일단 넣고 보는 사람이라서.. 이 친구는 500엔으로 뽑았답니다. 



여기 이 귀여운 토끼 친구들은 처음 본 캐릭터인데, 왠지 잘 뽑히게 생겼고 (위 아래로 길쭉하고 가벼움),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1000엔을 넣고 3마리를 뽑았어요.  

오늘의 포획은 이 정도면 성공적인 것으로...★




사냥에 성공해 가벼운 마음으로 호텔에서 짐을 찾고 다시 나리타 공항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에어서울 도쿄노선 원정도 끝이라니ㅠㅠㅠㅠㅠ 



나리타로 돌아가는 스카이라이너 창 밖으로 보이는 스미다가와는 왜이렇게 슬플까요....  (´•̥ω•̥`) 



나리타 1터미널에 도착! 에어서울 카운터는 남쪽 윙 J 쪽에 있습니다! 

일본 공항이지만 에어서울 직원 분들이 다 한국어를 능숙하게 해주셔서 전혀 불편함 없이 체크인 하실 수 있어요. 


이것저것 구매한 32인치 캐리어의 무게는 18KG였는데, 에어서울의 위탁수하물 기본 무게는 15KG지만, 1만원만 더 내고 에어서울 민트존을 구매해서 수하물 무게 제한이 +5KG 늘어났어서 무사히 추가 금액 내지 않고 체크인이 가능했어요! 

민트존 서비스 추가구매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잘 생각 만만으로 탄 저녁 비행기! 

역시나 개인 모니터에서의 안내 방송이 반겨주고 있어요. 


휴대폰을 충전해놓고 쿨쿨 자다보니 인천에 도착! 


돌아오는 여정의 에어서울 탑승에서 느낀 놀라운 점 하나는... 정말 파일럿분이 조종이 능숙하셨던 건지, 인천 공항에 도착해 랜딩 할 때 기체 흔들림이 거의 없었던 점이에요! 보통 어느 항공기를 타도 착륙하는 순간에는 쿵! 해서 엌 하고 덜컹거리기 마련이라 인천공항에 잠시 후 도착한다는 안내가 들렸을 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언제 도착한지도 모르게 이미 도착해있더라구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나리타에서 인천으로 오는 에어서울편은 출발이 20시 25분, 도착 시간이 22시 50분이라 집으로 가는 공항 리무진 막차 시간(23시 25분)까지 엄청나게 빡빡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민트존으로 앞에서 2번째 줄 좌석을 지정 구매하고, 도착하자마자 1빠로 뛰쳐나가서 출국수속하고, 짐까지 민트존의 PRIORITY 핑크 태그가 붙어서 짐 찾는 곳에서 제일 먼저 나와서 도착에서 리무진 탑승장까지 20분도 안 되어서 도착 할 수 있었어요. 

에어서울 민트존 덕분에 끝까지 즐거운 여행! 행복했습니다  ◡‿◡✿ 




에어서울과 함께 도쿄에 다녀와보니 특가 항공권을 잡아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으면서도 LCC답지 않은 편안함과 서비스에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오타쿠니까... 100%의 확률로...) 다음에 또 도쿄 여행을 가야 할 일이 있을텐데 그때에도 또 에어서울을 이용하고 싶어요.

(사실 이미 찾아보고 있었음)


여기까지, 에어서울 민트원정대 도쿄 노선 원정기를 마칩니다! 






<에어서울 SNS 바로가기>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AirSeoul/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irseoul_official/?hl=ko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PbbNf27End4nLqPXc2WCKQ

공식 홈페이지:  https://flyairseoul.com/CW/ko/main.do

 






에어서울 민트원정대 도쿄 노선 원정기 #2 메트라이프 돔에서의 콘서트와 오다이바 



여행 2일자 일정은 바로바로

메트라이프 돔(구 세이부 돔)에서의 콘서트!!!! 




최근에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진 인기 모바일 게임 아이돌리쉬세븐의 첫 콘서트,< Road to Infinity > 에 가게 되었어요. 

사실 못갈거라고 생각해서 표도 안구하고 있었는데 에어서울 민트원정대에 선발되어서 ...........비행기 표 값을 줄이면 콘서트 표 값을 마련할 수 있잖아?! 

이렇게 되어서 ..!! 급히 표를 구해서!! 무사히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서트에 가져가려고 직접 커스텀한 펜라이트!



요렇게 다양한 색으로 반짝반짝 할 수 있어요!


메트라이프 돔은 돔이지만...돔이 아니기 때문에 열사병과 탈수 대책으로 이온음료+간편식+냉각시트+휴대용 선풍기까지 싸들고 출발합니다!

(사진은 전혀 상관없는 인형자랑💓)

 

메트라이프 돔은 이케부쿠로에서 '세이부이케부쿠로'선을 타고 갈 수 있어요.

그래서 메트라이프 돔에서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이케부쿠로 쪽 숙박 시설이 만실이 되어버려요  ŏ̥̥̥̥םŏ̥̥̥̥

이케부쿠로에서 출발하는 게 편하기 때문!  


이케부쿠로역 세이부선쪽 입구에서는 아이돌리쉬세븐의 첫 콘서트를 홍보하는 광고로 가득했어요. 

벌써부터 콘서트 분위기로 두근두근💞


메트라이프 돔이 있는 세이부쿠죠마에(=세이부구장앞)역에 내리자 엄청난 인파가..!! 

세이부돔은 아레나 석까지 하면 4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하네요. 


개장 전에 🌺화환🌺 구경을 하러 가볼까요? 



굿즈 판매하는 곳/화환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에 오늘 콘서트에 출연하는 성우분들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는 선물 박스도 마련되어 있네요. 

오늘 출연하는 성우는 총 12명! 



일본도 팬들이 콘서트를 축하하면서 화환을 보내는 풍습(?)이 있어요! 

일본 화환들은 우리나라 화환들과 비교하면 꽃 말고도 풍선, 인형 등 다양하고 화려한 장식들이 많은 것이 특징!




구경만으로도 즐거운 화환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화환 구경을 하다가 티켓 양도자 분을 만나서 개장 시간이 되어서 입장!! 



입장 시에는 짐검사와 무작위로 티켓 명의 확인을 합니다.

신분 확인에 걸릴 수도있어서(본인 명의 티켓이 아닌 경우 입장불가) 티켓을 양도해준 분과 함께 입장하는게 안전해요.


입장 후 풍경을 보고 대 충격+감격을 받았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니...  ʘ̥﹏ʘ 

지금처럼 인기가 많지 않았을 때부터 게임을 했던 입장에서는 너무 감개무량했습니다  



이번에 했던 콘서트는 한국, 대만, 홍콩에서도 라이브뷰잉(실황 중계)을 해서 한국에서도 메가박스에서 일본에서의 콘서트를 동시에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공연중에는 사진/녹음/영상 촬영 불가!

공연 분위기는 공식에서 올려준 사진들로 살짝 전달해드릴게요  ╰ิิ(・ω・)ノิิ 


(1~3 이미지 출처: 電撃Girl'sStyle編集部 트위터, 4 이미지 출처: アイドリッシュセブン公式 트위터) 


(이미지 출처: アニメ「アイドリッシュセブン」公式 트위터)
공연 마지막에는 애니메이션 2기 제작 발표를 하면서 객석은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였어요 😭😭😭😭

이전에 다른 콘서트를 라이브뷰잉으로 봤지만, 역시 콘서트는 직접 오는 게 최고라는 걸 느꼈습니다.

4만명이 같은 색의 펜라이트를 흔들면서 응원하는 기분은 정말 돈을 얼마나 들이더라도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니까 에어서울 특가 항공권을 노려서 다른 콘서트들도 오고 싶어졌어요! 



무려 4시간에 걸친 공연이 끝나고 이제 다시 이케부쿠로로 돌아갈 시간..! 



참고로 메트라이프 돔은..대중교통이라곤 지하철 딱 하나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15분~20분 간격으로 있어서 

공연창에서 나오고 > 개찰구로 줄서서 들어가고 > 출근지옥의 512341234배쯤 빡빡하게 사람이 들어찬 지하철을 타야해서 공연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기까지 2시간 30분이나 걸렸네요😵


아이돌리쉬세븐 라이브 광고가 걸린 늦은 밤의 이케부쿠로 역 사진을 다시 한번 찰칵! 

열심히 응원하고 소리지르고 뛰느라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고, 3일자 일정은 오다이바로 갑니다!! 








오다이바!!! 🌴푸른 하늘!!!!!!!🌊바다!!!!!!!!!!!!


저는 오다이바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도쿄에 갈 때마다 오다이바에 꼭 하루씩은 일정을 빼둬요.

오다이바에 가면 깔끔한 거리에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멋진 풍경을 구경하기만 해도 시간이 금방 가거든요. 



오다이바 도쿄 텔레포트 역에 도착해서 관람차 사진 한방 찍고... 🎡

(매번 관람차 사진을 찍지만 오타쿠짓을 하느라 바빠 관람차를 타본적 없음..) 


맨 처음 갈 곳은 조이폴리스! 


조이폴리스는 바람돌이 소닉으로 잘 알려진 게임사 SEGA에서 만든 실내 놀이공원이에요. 

실내놀이공원이지만 롤러코스터▼도 있다는 놀라운 사실! 


그리고 조이폴리스에서는 거의 항상 다양한 만화/게임 작품들과 콜라보를 하고 있어요.

제가 이번에 갔을 때에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오소마츠상 콜라보중이었네요! 




지금 콜라보 중인 오소마츠상 굿즈들과 이전에 콜라보 했던 프리파라, 비-프로젝트 등 다양한 콜라보 상품들과 기념품을 입구에서 판매 중! 



메인 무대에도 오소마츠상!! 

콜라보 기간에는 콜라보 작품을 이용한 스페셜 스테이지가 하루에 3번 진행 된다고 해요. 


아침도 안먹고 와서.. 우선 바로 밥을 먹기로! 

제가 조이폴리스에 오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3층 식당인 Frame Cafe의 환상적인 경치때문이기도 해요!!


크으  ༼♥ل͜♥༽ 



콜라보 기간엔 콜라보 작품을 모티브로 만든 메뉴도 팔고 있어요.


저는 일반 메뉴를 선택! 와풍 새우 파스타와 +샐러드+음료+디저트 세트에요. 

1420엔이라는 가격에 알찬 구성! 경치뿐만 아니라 음식도 맛있어요! 


밥을 먹고서는 조이폴리스 내부 구경! 


지나가다가 SEGA의 간판 마스코트, 소닉을 만났어요! 



지금 콜라보 중인 오소마츠 상 외에도 이전에 콜라보했던 역전재판 어트랙션과 전시물도 있네요! 


나루호도..! 




실내 놀이공원이라는 장소적 제한 때문에 아무래도 VR이나 영상 장치를 이용한 어트랙션이 많아요. (귀신의 집 같은...) 

밥먹고 느긋하게 놀이기구 하나 탔더니.. 시간이 꽤 지나서 바로 다음 코스로! 이동!!



출구에는 조이폴리스는 다녀간 연예인들의 사인이 있어요! 

 

일본의 유명한 연예인들-하마사키 아유미,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등 뿐만 아니라 마이클 조던이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해외 스타들의 사인도!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는 JYJ의 재중, 장근석의 사인이 있었네요! 




다음 코스는 조이폴리스 바로 근처에 있는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 



으악 너무 덥다 🔥🥵


자유의 여신상 바로 앞에 위치한 아쿠아 시티 쇼핑몰 안에는 이름답게 작은 수족관도 있어요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리지 풍경을 담고서 향한 곳은  다이버 시티! 


조이폴리스와 아쿠아시티, 다이버 시티는 전부 도보 10분 거리에 사이좋게 모여있습니다. 


다이버시티에는 그 유명한 오다이바 유니콘 건담이 있어요! 



유니콘 건담의 실제 스케일 스태츄...!!! 

뒷모습부터 위용이 장난 아니고 사람들도 장난아니게 많아요 



으악 너무 덥다 🔥🥵


건담이 있다면 바로 옆에 건담 카페도 있다는 사실  


더위도 식히고 구경도 할겸 건담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인 빔샤벨 우산!!!


건담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굿즈들을 팔고 있는 가운데, 제 눈길을 끈 건 바로 이 유니콘 건담의 비스트가 문장 디자인의 콜라보 만년필!! 

27만원이지만.... 갖고싶다......☆



귀여운 하로들도 가득가득 





하로를 향한 집념으로 엄청 덥지만 핫 드링크를 시켰어요.

(핫만 라떼아트가 된다길래..) 


뭔가 엉성한 모양이라서 귀여운 건담모양 크림빵도 !! 


오다이바 건담 카페에서는 식사메뉴는 없고, 드링크랑 가벼운 메뉴들 뿐이네요.

상당히 좁아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없고 스탠드 테이블 뿐이지만..! 

스탠드 테이블 앞에는 건담 오프닝,엔딩 주제가들을 불렀던 가수분들의 사인이 담긴 타일이 있었어요.



전시된 사인의 주인공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건담의 최신작 [건담 빌드 다이버즈]의 오프닝 주제가인 Diver's High를 부른 SKY-HI!


뮤비 한번 감상하고 가시죠 ฅʕ•ㅅ•ʔฅ 

(또 찾아온 설명충 등판: SKY-HI는 Avex 소속의 남녀혼성 그룹 AAA에서 랩을 담당하는 히다카 미츠히로의 솔로 활동 네임! 추가 tmi를 방출하자면...AAA는 제가 중학생 때 좋아하던 그룹이랍니다) 


건담도 구경하고 많이 싸돌아다녀서 지쳤으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담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음료를 테이크아웃해서 이제 오오에도온천에 가서 마무리를 하려고 해요. 


다이버 시티에서 걸어서 10분이라길래 만만하게 보고 크킄 걷는 것은 ... 건강에 도움이 된다구 하고 어울리지도 않게 걸어가려다가 



으악 너무 덥다 🔥🥵 


땀 삐질삐질 상태로 도착한 오오에도 온천입니다. 

도쿄에서 갈 수 있는 온천이라는 점이 매력 포인트인데요, 게다가 정말 나는 파우ㅓ 관광지다!!!! 나를 찍어서 인스타에 올려라!!!!! ... 느낌으로 되어 있기 떄문에 SNS 자랑용으로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이번에 갔을때에는 콜라보 기간이 아니었어서... 처음으로 오타쿠 플레이스가 아닌 오오에도 온천을 즐겨볼 수 있게 되었어요. 



온천 입장!!! 


온천에 입장하면 바코드가 딸린 키를 받고, 유카타를 고를 수 있어요. 

유카타로 갈아입어야만 온천에 입장할 수 있고, 기분 내기에도 제격이니 꼭 예쁜 유카타를 골라보세요! 


개인적으로 취향인 조합은 빨간 화살촉 무늬 유카타+검은색 오비 / 보라색 나팔꽃 무늬 유카타+파란색 오비 입니다 


온천에 입장하면 이렇게 에도시대 상점가 같은 분위기가 재현되어 있어요. 

축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막 두근거리고 좋아요. 


식당도 소바, 우동, 스시, 꼬치구이, 돈가쓰에 한식, 빙수, 파르페 등등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만큼 종류가 다양해서 원하는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 있어요. 날이 더우니 오늘은 시원하게 소바를 먹기로! 



옴뇸뇸 



그리고 족욕하러 족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족욕장은 야외에,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와요 


룰루랄라하면서 족욕장에 나갔는데 



으악 너무 덥다 🔥🥵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하면서 사진도 찍고있지만 저는 혼자 와서..

호다닥 인스타용 발짤만 하나 찍고 에어컨 실내로 피신했어요 


뭐 더 할거 없나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한번 꼭 해보고 싶었던 물고기 건지기에 도전! 

물론 요즘은 진짜 물고기가 아니라 탱탱볼이나 작은 플라스틱 인형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요. 



인형을 두 개 이상 건지면 원하는 인형으로 두 개 주신다고 해서 와 껌이네ㅋ 했는데

한 개만으로도 장렬히 실패...ㅎ 


슬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대욕장에서 목욕을 했어요.

오오에도 온천은 나트륨 염화물강 염천으로, 고장성 약알칼리성의 온천수고 근육통, 관절염, 오십견, 소화불량, 치질, 냉증, 화상 등등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평범한 탕 외에도 실크 탕이라고, 피부에 좋은 뽀얀 탕도 있고, 노천 온천도 있고, 누워서 버블 제트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탕과 사우나까지 갖춰진 본격적인 온천이에요.  





온천 후에는 휴게실에서 TV를 보면서 편하게 쉴 수 있어요. 마침 NHK에서는 클래식 방송 중!

여기서 쉬다가 잠들어서 막차를 놓칠뻔 했는데

무사히 뛰어서 이케부쿠로까지 가는 사이쿄선 막차를 탔습니다ㅠㅠ 


시원한 하이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원정기 3편에서 이어집니다..☆ 






<에어서울 SNS 바로가기>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AirSeoul/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irseoul_official/?hl=ko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PbbNf27End4nLqPXc2WCKQ

공식 홈페이지:  https://flyairseoul.com/CW/ko/main.do







에어서울 민트원정대 도쿄 노선 원정기 #1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도 민트원정대 1기에 선정되어 도쿄 노선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서울 탑승은 처음인데, 기대한 만큼 편안하게 일본 왕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의 에어서울 도쿄 노선 여행 기획 확인은 이쪽에서! ▶ 🐨  





에어서울 체크인 카운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C에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맨 오른쪽 끝으로 달려달려! 




그러면 이렇게 상큼한 민트색 에어서울 로고가 딱! 보입니다! 



금요일이고, 10시 비행기면 딱 적당한 시간대여서 엄청 붐빌거라고 생각했는데, 체크인이 엄청 빨리 끝났어요! 

에어서울의 빠른 체크인의 비결은 바로 이 셀프 체크인 기기 덕분! 




저가항공사 중에는 셀프 체크인이 안 되는 곳도 아직 많은데요, 아시아나의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셀프 체크인 기기가 마련되어 있어 긴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스스로 체크인하고 짐만 빠르게 부쳐버리면 된딥니다! 


게다가 저는 +1만원의 추가 금액으로 🌿트 존(MINT ZONE)🌿서비스를 추가 구매해서 수하물 부치는 곳도 민트존 전용으로 하이패스 입장 가능! 


여기서 잠깐! 민트 존 이란? 

민트존은 사전에 1~3열의 좌석을 지정하여 구매할 수 있는 우대 서비스로, 편도 당 1만원의 추가 금액으로 빠른 체크인, 입/출국 수속, 수하물 찾기가 가능한 가성비 초 대박! 서비스랍니다. 빠르게 신청하면 1열의 더!! 넓은 좌석도 신청 가능하구요, 수하물에 핑크색 PRIORITY(우대) 태그가 붙어 짐 찾는 곳에 가장 먼저 나온다는 사실! 


가뜩이나 인천인데 비행기 시간 1시간 반 전에 도착해서 혹시 늦지않을까.. 했는데... 체크인 3분 / 출국수속 5분만에 끝나버려서 할일이 없어져버렸어요 

(이미지 출처: We Bare Bears 영상 중 캡쳐)

제가 받은 에어서울 탑승 게이트는 105번 근처!
101에서 132번 게이트는 셔틀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해야 하니까 출국 수속이 일찍 끝났다고 너무 면세점 쇼핑에 한눈 팔지 말고 바로 이동해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파란 하늘이랑 너무 잘어울리는 화이트&민트의 에어서울 비행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탑승한 처음 소감은 ...!! 

 


좌석이 넓다! 


에어서울은 좌석이 LCC임에도 넓은 좌석이라는 점으로 많이 마케팅을 햇었는데요 

사실 수치로 다른데는 몇인치고 에어서울은 평균 32인치고 해도 잘 감이 안오잖아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키 160 평범체형이 타면?! 

이렇게 앉았을 때 앞에 넉넉하게 공간이 있어요. 


넓은 좌석을 자랑하는 에어서울, 책상을 펴도 공간이 넉넉한 편이라 책상에 몸이 낑겨서 불편했던 기억과는 달리 편하게 입국 신고서 등을 작성할 수 있어서 대 만족! 

역시 넓은좌석 에어서울!!! 


이런 에어서울 일본 항공권은 특가로 사시면 더욱 싸고 편하게 일본에 올 수 있어서 강추입니다! 

(지금 30일까지 일본 소도시 취항편 특가 판매 중이니 이쪽도 확인해보세요!)  
https://flyairseoul.com/CW/ko/eventView.do




그리고 항상 공항 갈 때에는 급하게 준비해서 급하게 도착하는 편이라 며칠 전에 예약센터로 전화해서, 기내식을 주문해놓았었어요. 

제가 주문했던 메뉴는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 세트, 



사실 일식 도시락을 시키고 싶었는데, 지금은 주문이 안 된다고 하네요. 

주문 가능한 메뉴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사전 기내식 주문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프레쉬한 단호박과 닭가슴살로 건강한 맛이 나던 샌드위치..! 2시간20분 정도 걸리는 여정에서 딱 간단하게 먹기 좋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에어서울의 자랑, 좌석 별 개인 모니터!!! 



개인 모니터가 없으면, 이륙 전 승무원 분들의 안전/비상상황에 대해 안내하는 모습을 보기가 너무 힘들죠T.T 

앞에서 구명조끼 사용 방법을 시연하고 계신데 사람이 너무 많아..!! 잘 보이지 않아..!! 이러면서 목을 빼고 봤던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에어서울은 개인모니터에서 나오는 영상으로 편하게 볼 수 있어요!

게다가 네이버 웹툰과의 콜라보를 통해 유명 웹툰 작가분들이 그린 기내 안내 방송이..!!! 😍😍😍

기내에서 틀어주는 기내 안전 방송 영상은 에어서울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어요!


(출처: 에어서울 공식 유튜브) 


안내 방송 종료 후, 비행 시에는 외국 개그 프로그램이 나오거나, 아니면 세계 시간, 지금 비행하고 있는 경로 등이 나와서 어디까지 왔는 지 확인 할 수 있어서 비행 시간의 소소한 낙이 되었네요...★


2시간 30분을 걸려, 나리타 제1터미널에 무사히 도착! 











나리타에서 이케부쿠로에 갈 때 제일 빠른 건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에요. 

나리타 익스프레스(Nex)도 운행편에 따라 이케부쿠로 직통으로 가는 편도 있기는 하지만, 이케부쿠로 직행은 시간이 많지 않고 스카이라이너를 통해 가는 것보다는 2~30분정도 더 걸리는 편! 

대신 Nex는 왕복 4000엔 / 스카이라이너는 지하철 환승 비용은 별도로 편도 2470엔이라 스카이라이너가 더 비싸니까, 취향껏 골라서 탑승하면 될 것 같네요!

스카이라이너를 타면 닛포리까지 가서 닛포리에서 JR야마노테센을 타고 이케부쿠로에 가면 된답니다. 

이렇게 나리타에서 이케부쿠로까지는 약 한시간~한시간 20분 정도가 걸리게 되는데요. 



이케부쿠로에 도착, 호텔에 체크인하고 짐을 놓자마자 간 곳은 바로 이케부쿠로 아니메이트 본점 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만화 상품 판매점 No.1 프랜차이즈의 

본점답게 8층이라는 어마어마한 위용!
본점 정문에서는 아이돌 게임 B-PROJECT와 콜라보한 미니 카페도 영업중이었어요!  




너무 귀여운 대빵 큰 스밋코구라시의 새우튀김꼬리쨩...★ 

토토로들도 있어요. 



요즘 대박 흥하고 있는 남성 성우 랩(???) 프로젝트 히프노시스 마이크의 판매대..! 

이케부쿠로라 작품 내 이케부쿠로 디비젼의 캐릭터들로 꾸며놓았어요.

캐릭터 상품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관련 CD/DVD 및 만화책. 만화, 게임, 성우 정보 잡지까지 


아니메이트 본점 구경을 마치고서는 이케부쿠로 역 서쪽출구로!! 

서쪽출구는 왜..?! 

이유는 바로.... ▲위에서 대박 흥하고 있다고 말씀드린 히프노시스 마이크 뮤직비디오의 배경을 찾으러! 


(※잠깐 설명충 등판: 히프노시스마이크는 이케부쿠로/요코하마/신주쿠/시부야 구역이 있고 각 구역의 랩짱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들이 나와 랩 배틀을 펼치는 이야기임)


이케부쿠로에 왔으니 이케부쿠로 디비젼 대표곡의 MV "IKEBUKURO WEST GAME PARK"에 나온 장면들을 찾아보러 갑니다!! 


(출처: HYPNOSIS MIC 공식 유튜브) 



 (ಥ⌣ಥ) 


이케부쿠로역 서쪽 출구에는 공원이 있는데, 

그 공원을 배경으로 한 "IKEBUKURO WEST GATE PARK" 라는 일본 드라마 제목을 패러디 한 것 같은 제목이었어요.

MV의 많은 부분이 이케부 서쪽일 줄 알았는데 뮤비 찬찬히 보니까 이케부 동쪽도 엄청 많았던..!!
(참고로 제가 찍어온 사진 중 3,4번째가 이케부 동쪽에 있는 오토메로드의 가게 간판들이에요)  

날이 더워서 바깥을 너무 오래 돌아다니다간 이대로는 여행자보험을 들은 보람을 느끼게 될 것 같아 딱 보고 알 것 같은 곳들만 호다닥 찍어봤습니다!! 

뮤비에 나온 곳들을 직접 보니까 왠지 정말 캐릭터들도 어딘가에 살아있을거같고 막 ... 그런 느낌이 들어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오타쿠 미소를 지었었어요.

(출처: 케로로장재미슴 만화) 





이케부쿠로 역 주변을 돌아다고 사진을 찍은 후에 향한 곳은 
CAPCOM 카페! 


여기서는 저의 아침을 책임져주는 미소년 알람 어플(!!) [나의 세이]의 콜라보 카페가 운영되고 있었어요. 

귀한 세이 컨셉아트와 각종 일러스트의 러프가 전시되어 있고,

세이를 이용한 다양한 굿즈와 / 식음료 메뉴를 즐길 수 있었던 콜라보카페!!



(카페 내에 DP되어 있는 일러스트/일러스트 러프 전시물들) 


(콜라보 굿즈 판매 현장...! 디퓨저부터 손수건, 뱃지, 접시, 립밤 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 판매 중!) 


제가 시킨 메뉴는 논 알콜 솔티 독과 리본 파스타, 그리고 스위츠 콜렉션이에요. 




거의 모든 콜라보 카페는 드링크 메뉴를 시키면 코스터를 랜덤으로 1장 줍니다.

이번엔 귀여운 보라색 세이 당첨! 



리본 파스타에는 모나코에 프린트 된 세이가...! 

옴뇸뇸 


스위츠 콜렉션에는 초코펜을 같이 주는데... 

그림을 직접 그려야하는 ... 데코는 셀프 서비스였어요..😱😱😱


(노력했으나 처참함) 




칠석 즈음에 갔던 터라 대나무 장식이 되어 있어 세이에게 남길 말을 탄자쿠에 적어서 걸어놓을 수 있었어요. 


한국말 하는 세이가 보고싶다는 소원을 남기고 1일차 일정은 마치고 숙소로...! 

원정기는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에어서울 SNS 바로가기>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AirSeoul/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irseoul_official/?hl=ko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PbbNf27End4nLqPXc2WCKQ

공식 홈페이지:  https://flyairseoul.com/CW/ko/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