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weibo.com/5430123640/CzDcODEkj

사전과 번역기와 얄팍한 중국어 실력을 빌려.....





#M3굿나잇# 『바람이 약간 소란스럽게 불던 그 날을 기억해, 소년들의 옷자락과 머리카락이 흩날렸지.』 

시합이 끝난 어느 날, 차 뒷문으로 내린 후 어느 하수관 뚜껑(→_→잘못 읽은 게 아닙니다)이 다데의 주의를 끄는 데에 성공했고, 이어서 루퍼도 따라갔다. 호기심 많은 웨이보 관리자도 구경하러 가려했지만, 가다가 반 걸음 물러나, 죽마고우의 의미를 느낄 수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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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 초크초크....다데랑 루퍼 보고싶다ㅠㅠ 다른 구삼성 선수들처럼 SNS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라...뭘 하고 계신지..살아는 계신지....운전면혀 주행 시험은 붙으셨는지...궁금합니다....ㅜ_ㅜ

원문: http://www.fnatic.com/content/96500/deilor-the-caring-mastermind-of-the-unbreakable-squad

의역 있음/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Deilor: 무패 신화를 다스리는 지휘자

Posted 2015-08-21  at 15:00 by  ziminaite


 시즌 5가 시작할 때, 어느 LCS 팀이라도 감독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널리 받아들여진 사실이었다. 많은 팀들은 이 아이디어를 조금 더 확장해서 받아들였다. 팀의 연습, 전략들과 그리고 밴픽에 대한 생각은 구체화 되었다. 두 시즌 전, 새로운 프나틱이 탄생했을 때부터, 팀의 코치 Luis “Deilor” Sevilla는 불패의 팀을 승리로 이끈 그의 진중함, 헌신, 권위와 중요성 덕분에 주목을 받았다.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EU LCS 섬머 결승 1주일 후에, Deilor는 그의 29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그의 인내심, 침착함과 힘은 더욱 나이 많은 사람들과 비견될 만 하다. 프나틱과 오리겐의 섬머 결승 매치가 며칠 남지 않은 지금, Deilor를 포함한 선수들을 앉혀놓고 섬머 시즌 EU LCS 최고의 코치에 대해 조금 더 사적인 면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레인오버: Deilor는 여태까지 경험해 본 코치님들 중 최고의 코치예요. 게임 내적인 면, 외적인 면 모두 최선을 다해 신경 써주세요. 저희를, 특히 저희들의 사고방식과 소통을 개선하는 데 많이 도와주세요. 코치님은 저희가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를 내시는 경우도 있어요. 코치님의 존재는 항상 우리가 우리의 경기력이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해요. 코치님은 우리가 우리의 한계를 확장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코치님은 우리 팀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 팀의 픽밴을 위해서 그가 필요한 것 또한 명확하지만,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코치님은 필요하신 분이에요. 지난 시즌 저는 경기 내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코치님은 저의 게임 내 플레이를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제는 그런 것 대신, 새로운 챔피언들을 시도해 보라고 제시해 주시거나, 제가 놓쳤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알려주세요. 만약 그가 우리 팀의 코치가 아니었고 다른 곳에서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났어도 저는 그를 정말로 좋아했을 거예요. 저는 그의 말하는 방식, 행동하는 방식, 그리고 그가 하는 모든 일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점 때문에 그의 인격적인 부분을 정말 좋아해요. 




숙소 내에서의 권위 


레클레스: 저는 Deilor 이전에 코치 두 분을 경험했는데, 지금의 코치님이 확실히 제일 진지하신 분입니다. 제 생각엔 연륜인 것 같아요. 코치님은 팀의 선수들보다 훨씬 나이가 많고, 전 그게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코치님이 항상 상황에 대해서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요. 코치님은 저희들에게 엄청난 존경심을 얻고 있어요. 이게 정말로 중요한 부분이에요. 저는 이전의 코치님들은 팀에서 충분한 존경심을 받았다고 느낀 적이 없어요. 지금 코치님은 매 LCS 경기에 대해서 우리를 준비시키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세요. 그는 실질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건 아닙니다. 그는 오히려 “리그 오브 레전드”를 보고 경기를 공부하는 편이예요. 그는 우리가 지금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큰 이유예요. 우리는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지 느낄 수 있어요. 픽밴 과정에서 마무리 하는 마지막 말을 남기는 것도 코치님이고, 우리의 경기 계획을 조정하기도 해요. 이 모든 것은 그의 권위와, 그가 하는 일에 대한 존중이 수반되어야 하는 일이에요. 우리는 젊은 청년들로 팀이 구성되어 있어서, 저를 포함한 우리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를 지휘해 줄 사람이 필요해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은, 사실 코치님은 재미있고 좋은 사람이라는 겁니다. 코치님은 팬분들이 “Life of Legends” 시리즈에서 봤을 그의 “잠옷 바지”를 입고 숙소를 돌아다니세요. 코치님은 우리가 LCS 무대에서 대우 받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숙소에서도 대우해주십니다. 언제나 똑같이 진지하게 대해주시죠. 이런 점 덕분에, 코치님과는 정말 통찰력이 있는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코치님과 후니는 숙소에서 좋은 만담 듀오예요. 저는 코치님이 일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도록 하시는 데에 좋은 생각들을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담 친구 


후니: 그분은 정말 좋은 코치님이세요. 정말 일을 잘 하시고, 우리가 지난 시즌을 잘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우리가 상대 팀보다 밴픽에서 우위를 가져왔어요. 이게 코치님의 장정입니다. 그는 마인드 게임에 능숙해서 다른 팀들을 상대로 이점을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줘요. 저는 코치님이 제안해주시는 점들을 존중하고 그런 제안들이 저를 선수로써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코치님은 좋은 분이시죠. 그리고 가끔은 심지어 우리 아빠처럼 느껴져요. 만약 제가 뭔가 필요하면, 항상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에 있어요. 그가 항상 진지한 건 아니에요. 카메라가 꺼지면 완전 트롤하기 좋아하죠. 코치님은 재미있는 사람인데 대부분의 팬분들은 그런 모습들을 볼 기회가 없어요.




더 잘할 수 있도록 채찍질 하다. 


페비벤: 저는 Deilor가 정말 좋은 코치님이라고 생각해요. H2K의 pr0lly 코치랑 딱 한 달 정도 있었던 것 빼고 이전에는 한번도 코치님이랑 있어 본 적이 없었어요. 비록 제가 코치님들과 있었던 경험이 거의 없기는 해도 Deilor 코치님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 데에 시간을 쏟지 않아요. 그는 그저 다른 사람의 게임들을 분석할 뿐이에요. 우리는 모두 그를 존경해요. 그는 제가 익숙한 것들에서 벗어나서 가능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던 전략들을 시도하도록 만들었어요. 코치님은 저에게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원하고 발전하기를 원해요. 그래서 저에게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시고 비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해주시죠. 코치님은 실생활에서도 저를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 주시려고 해요. 그리고 전 그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치님이 저보고 손톱을 깎으라고 말하면, 전 신경 쓰지 않아요. 그렇지만 코치님께서 왜 그러시는지는 이해해요. 지금이든 나중이든 언젠가 해야 하고, 나중엔 저 혼자서 해내야 할 거예요. 코치님은 카메라가 촬영 중이 아닐 때에도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꽤 진지하시죠. 그래도 우리가 막 농담하고 있으면 합류하시고 꽤 유머감각이 있으신 분이에요. 




약간은 놀리면서 선수들을 돌보다


옐로우스타: LOL에 대해서는 많은 경험이 없지만 코치님은 저를 정말 감동시켰어요. 그가 교육하고, 설명하고 그의 생각의 흐름을 설명하는 것에서 볼 수 있는 그의 인내심은 정말 좋아요. 그는 어린 다른 코치들 중에서는 거의 없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타입이에요. 우리 팀에 코치랑 분석가가 없던 때에 저는 픽밴과 전략에 대해서 많은 공을 들였어요. 저는 코치님이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우리는 코치님에게 모든 정보를 주면 코치님이 새로운 해결책들과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해주세요. 코치님은 저희가 안일하게 머무르지 않도록 계속 밀어주시면서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려고 하십니다. 코치님은 팀원들을 한데 묶어줘요. 보통 무언가 잘못되고 우리 팀이 지면, 선수들은 서로를 비난하고 싸우는 경향이 있어요. 코치님은 설명을 하고, 팀의 정신과 소통을 향상시키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셨어요. 네가 잘못했다는 말을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코치님에게 피드백을 받기 때문에 우리가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페비벤에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지금은 우리 모두가 잘 해내고 있습니다. 본인의 약점을 분석하는 것은 더 잘할 수 있게 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있어요. 코치님은 모두의 신뢰를 얻어야 했어요. 지금 코치님은 이미 그의 방식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보여주었어요. 아마 그가 해내지 못했으면,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내서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거예요. 


 사람으로써 코치님은 정말 차분하고, 그의 평온함은 정말 부러워요. 그는 끈기 있고 프로의식이 있어요. 동시에 그는 동시에 장난스러울 때도 있어요. 코치님은 디스하는 걸 좋아하셔서 우리를 조금 놀리기도 해요.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서 코치님과 이야기 할 수 있고, 숨기는 것이나 감추는 것은 없어요. 코치님은 좋은 조언을 해 주시고 그와 함께 지내는 것은 즐거워요. 

물론 실생활에서 선수들이 코치님께 가끔 반항하기도 해요. 전 코치님이 어떤 면에서는 어린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코치님은 계속 선수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이야기 하고, 선수들이 “싫어요, 안 해요, 싫어요”라고 대답하는 것을 몇 백 번이나 들었어요. 코치님은 우리랑 완전 친하게 지낼 수는 없어요. 코치님은 친구보다는, 존경 받는 프로의 위치에 있는 편이 좋으니까요. 우리에겐, 코치님이 숙소에 안 계실 때엔 숙소의 분위기가 같지 않아요. 우리에겐 규율이 있고 코치님은 감시자죠. 코치님은 우리를 돌봐주는 분이십니다. 


 코치님이 떠나신다면 몇몇 일들은 정말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거예요. 그러나 지금 우리는 여전히 코치님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그가 싫어하는 일을 만약 하면 우리는 실제로 죄책감을 느꼈어요. 예를 들면, 우리는 컴퓨터 앞에서 무언가를 먹는 게 금지되어 있는데, 페비벤과 레인오버는 코치님께서 숙소에 안 계실 때만 그럴 거라고 말해요. 그렇지만 그렇게 말은 해도 규율을 어기는 것이 마음이 편치는 않아서 정작 실행을 하지는 않습니다. 코치님에 대한 또 다른 사실은, 코치님은 밖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게이머이기 때문에 계속 건물 안에서만 지낼 수 있어요. 그래서 코치님은 다른 활동들을 계속 시키려고 하세요. 정 안되면 외식이라도요.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는 하루 24시간, 일주일에 7일 


데일러: 이 직업을 하기 전에는 전 90-95%의 정확도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코치였습니다. 저는 제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은 그냥 컴퓨터 앞으로 가서 계산을 하고 증명과정을 보여주면 됐어요. 제가 맞는 확률이 너무 높아서 사람들은 저에게 의문을 거의 던지지 않았습니다. 포커에서는 간단하게 수학을 이용하면 결과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논리가 저의 힘이었어요. 지금 LOL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지만요. 많은 상황들에서 선수들이 제가 틀렸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증명해 내기에는 극도로 어려워요. 저는 접근 방식을 바꿔야 했습니다. 저는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조심스러운 방식을 선택했어요. 제 장점은 제가 전달하려는 요지를 비논리적으로 주장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제가 무엇을 하거나 무엇을 이야기 할 때 이성적이고 논리 정연해요.


 LOL에서는, 최상의 전술적 플레이는 있을 수 있지만 감정적인 요인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만약 선수들이 어떤 것을 플레이 하기로 동의했지만 그것이 옳지 않다고 느끼면 선수들의 최대치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어요. 이것이 선수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믿지 못하는 것들을, 제가 플레이 하도록 강요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제 입장을 비디오를 보여주거나 증거들을 가져와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거예요. 그리고 선수들이 납득할 수 있을 때 까지 이 챔피언이 얼마나 OP인 지 농담을 하죠. 

저는 분석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타입입니다. 저는 게임을 하나의 두뇌가 조종하는 다섯 챔피언들의 게임으로 보고 있어요. 선수들이 각자의 생각을 한다면, 저는 큰 그림을 그립니다. 선수들은 모두 개개인이 강력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매진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언제나 그들 뒤에서 선수들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등을 밀어주고 있어요. 저는 선수들을 친구라고 말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잠재된 갈등이 있다면 선수들 사이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저는 언제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는 굉장히 직선적으로 문제에 바로 접근하는 편이예요. 어린 친구들은 돌려서 말하거나 그냥 감정을 숨기려는 성향이 있어요. 저는 언제나 문제가 폭발하기 전에 의견을 나누고 해결하기 위해 갈등의 실마리들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팀의 감정적인 분위기는 중요합니다. 만약 한 명의 부정적인 선수가 있다면,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예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그것은 문제가 될 겁니다. 


 동시에, 우리는 합숙하고 있고 선수들은 어려서 가끔 어린 아이들처럼 행동할 때가 있어요. 저는 하루 24시간, 일주일에 7일, 언제나 롤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제가 숙소에서 규율을 만들면, 저 스스로도 그 규율을 깰 수 없다는 뜻이죠. 전 규율을 잘 지켜야 해요. 저는 감정적으로 제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만약 무언가 잘못 된다면, 저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요. 팀에서 저의 이미지는 약간 아버지 같아요. 저는 나이가 더 많고 포커만 하긴 했지만 경험도 더 많기 때문이죠. 긴장과 정신적인 타격은 LOL보다 포커에서 더욱 영향력 있는 요소에요. 판돈이 더 컸고 전 모든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알았어요. 


 저는 모든 단계에서 선수들을 교육시키려고 해 봤어요. 저는 선수들을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려고도 했어요. 더 건강하기를 바랬어요. 전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당이 들어간 음료수를 금지시켰어요. 이미 넘치도록 당분을 섭취하고 있었거든요.  선수들은 혈당이 오르거나 떨어진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사실이 감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요. 예를 들면, 혈당이 낮을 경우 멘탈에 타격이 더 빠르게 와요. 건강상의 문제뿐 만 아니라 경기력에도 좋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여러 번 이에 대해서 설명을 했지만 아이들은 아이들이라 그 결과가 명백하거나 짧은 시간 내에 느낄 수 있을 만한 것이 아니면 조언을 따르지 않아요. 





Deilor와 프나틱 선수들이 스톡홀름의 무대에서 어떤 놀라움을 선사해줄까? 좋은 팀 분위기가 다시 한번 1인자의 자리에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줄까? 이번 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있을 프나틱과 오리겐의 결승 경기를 놓치지 마세요! 







원문: http://www.fnatic.com/content/96480/febiven-my-team-makes-me-shine

의역 있음/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페비벤: “우리 팀이 저를 빛나게 해 줘요”

Posted 2015-07-21  at 20:00 by  ziminaite



 16승 0패라는 완벽한 성적과 함께, 프나틱은 섬머 시즌의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다. 소년들은 무결점으로 시즌을 마무리 짓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비록 전 주의 경기들에서 아직도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이 야망을 가진 젊은 팀은 매일매일 다가오는 롤드컵에서 강력한 참가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미 광속으로 발전한 것 중 하나는 프나틱의 시너지인데, 이는 이번 시즌 다른 어떤 유럽의 라이벌들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었다. 동시에 게임의 다른 측면과 새로운 전략들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았다. 특히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는 Fabian “페비벤” Diepstraten 이다. 그는 그가 좋아하는 미드의 암살자 챔피언들을 조금 더 한타 위주의 메이지 계열 챔피언들로 바꾸었을 뿐 만 아니라 역전하기 불가능해 보이는 경기를 캐리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EU LCS 섬머 시즌의 마지막 주차 경기를 기다리면서 우리는 페비벤과 앉아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최근의 AP 아이템의 변경부터 시작해 그것이 불러올 라인전에서의 변화, 그리고 압박 속에서 플레이하는것과 팀에서의 그의 역할에 대해 인터뷰 했다. 


 “AP아이템의 변경들은 저에겐 딱히 아무런 의미도 없었어요. 저는 아이템이 주는 데미지를 정확히 계산해가면서 한 적은 없었거든요. 저는 지금은 아직도 어느 아이템들이 더 효율적인지 파악하고 있어요. 8주차에 엘레멘츠를 상대로 할 때 빅토르로 루덴의 메아리를 가는 시도를 해 봤는데 꽤 좋았어요. 이동속도가 바뀌었고 이제는 스킬샷을 피하기 훨씬 쉬워졌어요. 상대 팀이 스킬샷을 많이 퍼붓는 팀이라 꽤 잘 먹힌 것 같아요.” 그리고 그는 라일라이의 수정홀과 리안드리의 고통을 상향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덧붙였다. 





암살자가 물러난 메타 


 이번 시즌에 달라진 메타는 미드 라인에서 암살자가 아닌 다른 챔피언들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르블랑, 제드와 아리는 하향 당했어요. 거의 대부분의 암살 챔피언들이 약해졌죠. 이제 암살 챔피언들은 그냥 데미지가 부족해요. 아지르나 빅토르 같은 데미지가 강한 ap 챔피언들이 나타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죠. 모두가 그런 챔피언들을 플레이해요. 저는 아직도 좋은 매치업을 찾아보고 있어요. 제가 프로겐의 바루스를 상대로 플레이 했을 때 바루스의 사거리가 너무 길어서 게임 내내 아무 것도 못했어요. 저는 뭔가 다른 걸 선택해야 했어요.” 페비벤이 회상했다. 지난 시즌, 페비벤은 자신이 새로운 챔피언을 가장 빠르게 습득하는 성향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그의 태도는 바뀌었다. 그는 그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야 했다. “저는 이제 다양한 챔피언들을 다뤄요. 강한 챔피언들을 픽할 수 있으려면 저는 달라져야 했어요. 제 생각에 저는 이미 변화를 완료했고 꽤 잘해낸 것 같아요. 전 아지르를 플레이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스킬 활용도가 아주 높고 아지르의 콤보를 마스터하고 아지르를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주 어려워요. 제 옛 챔피언 풀에서 암살자형 챔피언들을 좋아했던 이유는 라인에서의 킬을 딸 수 있는 가능성 떄문이었어요. 슬프게도 요즘에는 웨이브 클리어를 잘 하고 한타를 기다리는 게 다예요. 꽤 지루하죠.” 네덜란드 소년이 미소 지었다. 많은 선수들이 그러하듯, 페비벤 역시 다른 지역에서 새로 나오는 전략에 대해서 체크하고 있다고 한다. “미드 이렐리아나 마스터이를 바탕으로 한 좋은 전략들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믿어요. 그렇지만 이런 픽들은 너무 위험 부담을 가지고 있어요.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자원이 필요해요. 만약 이렐리아로 뒤쳐진다면 웨이브를 클리어 할 방법이 없어서 역전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져요.” 페비벤이 설명했다. 



꾸준히 잘 하는 것이 목표


 페비벤은 정말 깜짝 놀랄 만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는 것도 아니지만, 실망스러운 플레이도 거의 없다. 그는 매 경기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그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중 하나라고 했다. “만약 우리 팀이 잘 하지 못하면 저는 언제나 그들을 위해서 그 곳에 있을 거예요. 그게 몇몇 경기들에서 발생했던 상황입니다. 냉정하다는 게 아니라 저는 그냥 제가 계산된 방식으로 플레이를 한다면 제가 언제나 팀을 캐리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거예요.” 동시에 프나틱은 모든 포지션에서 캐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페비벤은 어느 게임에서 누가 캐리할 것인지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각자 캐리할 수 있는 챔피언들을 몇 가지 가지고 있어요. 그건 경기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경기들에서는 전 웨이브 클리어 말고는 별다른 일을 하지 않는데, 그러면 레클레스가 성장하고, 그가 그렇게 빛나는 순간에는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어요. 만약 제가 성장하면, 물론 제가 주목을 받게 되겠고요.” 이것이 페비벤이 설명한 다수의 캐리 라인을 가진 논리적 근거였다.  


 무엇이 그를 성공한 선수로 만드는지 물었을 때, 페비벤은 팀을 무엇보다도 우선으로 두었다. “우리 팀이 저를 빛날 수 있도록 해줘요. 만약 저나 페이커를 정말 못하는 팀에 넣는다면 우리는 그렇게 대단해 질 수 없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 선수들을 더 좋은 팀에 넣으면, 더욱 강한 경기력을 보여줄 거예요. 개인적인 수준에서 대단해질 수는 있지만, LCS에서는 팀이 다예요. 저는 아직도 발전시켜야 할 것이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아요. 제 약점은 유럽에서는 그렇게까지 드러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는 다른 지역에서 온 선수들을 상대해 보고 그들에게서 배울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어요.” 


우리는 또한 소린이 ‘유럽 최고의 미드 삼대장’의 멤버라고 주장하는 두 전설적인 미드 라이너, 프로겐과 엑스페케에게 페비벤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았다. 



엑스페케: 페비벤은 언제나 안정적입니다. 


 엑스페케: 그는 라인전에서 절대 지지 않는 단단한 플레이어예요. 상성이 좋지 않은 라인전 상대를 만나거나 경기가 힘들어도 그는 그의 라인을 언제나 동등하게 가져갑니다. 이것이 그를 게임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거죠. 이런 방식으로 프나틱은 정말, 정말 잘하는 팀이예요. 만약 그들이 지고 있어도 그는 언제나 강해요. 그건 만약 적 팀이 작은 실수를 한다면 페비벤은 한타에서 많은 딜링을 하기 위해 그 곳에 있을 거라는 뜻이죠. 그것이 그를 정말 잘하게 만들어요. 그는 보통 빅토르나 아지르 같은 안정적인 AP챔피언들을 플레이하죠. 주로 뒷 라인에 있지만, 상대방이 레클레스나 후니에게 강력하게 진입해서 죽이려고 하면 페비벤은 뒷 라인에서 엄청난 데미지 딜링을 담당해요. 팀이 뒤쳐지고 있어도 페비벤은 파밍을 충분히 하죠. 저는 그를 언제나 팀에서 안정적이고 라인전을 절대로 지지 않는 단단한 선수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정말 멋집니다.

 프나틱에는 아주 강한 선수들이 많지만 그런 선수들이 좋지 않은 경기를 하게 되면 페비벤 같이 팀을 캐리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게 됩니다. 스타일에 대해서는, 저와 페비벤 둘은 꽤 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 둘 다 많은 암살자 챔피언들을 플레이 했었고 메타가 바뀌면서 조금 더 파밍 위주의 챔피언들에 익숙해져야 했어요. 제 생각에 그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낸 것 같아요. 저는 페비벤을 상대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에게서 무언가 배우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죠. 우리가 스크림에서 처음으로 상대했을 때 그는 그가 가진 이득을 빠르게 굴렸고, 그는 그의 정글러와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하는지 훨씬 잘 알고 있었어요. 그가 압박해야 할 때 상대를 잘 압박해서 나는 몇 판 꽤 혼란스러워 했어요. 저는 잘 하는 선수를 상대로 플레이하는 게 좋아요.



프로겐: 그는 팀원들의 그림자 속에 있어요. 


 프로겐: 프나틱이 전 라인에 스타 플레이어들이 있기 때문에 가끔 페비벤은 다른 선수들에 밀려 주목을 받지 못할 때가 있어요. 특히 옐로우스타와 후니가 엄청난 칭찬을 받아요. 제 생각에 왜 이런 현상은 페비벤이 가끔 팀과 상호작용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팀이 뒤쳐진 매 순간 그가 경기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의 영향력은 정말 거대해요. 그리고 전 많은 사람들이 그걸 알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아요. 분명히 그는 슈퍼플레이를 하기는 하지만 후니 만큼 많이 하는 것은 아니에요. 페비벤은 라인에서 절대 뒤쳐지지 않아요. 우리는 그가 MSI에서 SKT를 상대할 때 그가 실제로 정말 잘 했던 것을 똑똑히 보았죠. 그는 언제나 안정적으로 해내고, 그것은 프나틱이 상대방에게 힘겨워하고 있을 때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미드 라이너들의 행동이 팀이 어떻게 플레이 할 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전 단계에서, 미드 라이너들은 보통은 반반을 가고 파밍만 하죠. 



이번 주, 페비벤과 그의 동료들은 목요일 저녁 8시 SK게이밍을, 금요일 저녁 10시에는 유니콘즈 오브 러브를 2015 EU LCS 섬머 시즌의 마지막 정규 경기로 만난다. 소년들은 퍼펙트 스코어로 정규 시즌을 끝내기를 바라고 있고, 만약 18승 0패로 끝낼 수 있다면, LCS 포맷이 미래에 바뀌지 않는 이상 깨질 수 없는 기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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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는 꽤 오래 된 인터뷰지만.. 페비벤이 요새 계속 눈에 들어와서 한번 번역해 봤습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선수고 실력도 있는 선수인데 프나틱은 탑과 바텀의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페비벤이 약간 지미한 느낌이 듭니다. 

페비벤을 무던하다..라고 표현할만한 팀이 유럽에 프나틱말고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꼭 필요할 때 그 곳에 있어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참 든든합니다. 챔피언 폭도 넓고, 팀원들을 위해 희생할 줄도 알고, 한국 선수들과도 참 잘 지내주고...

MSI때 페이커를 솔킬 내는 장면은 저도 뿌듯해지는...본인도 그 장면만 웃으면서 돌려봤다고 할 정도로 좋았던 것 같지만 저도 좋았습니다

빨리 페비벤이 다른 지역 미드라이너들과 겨루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1) 코치의 입장 
원문: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3651

코치 Chris가 LGD를 떠난 것에 대해 코멘트를 남겼다. 
by Kelsey Moser



 LPL 정규 시즌11주차에 접어들 때, 전 로얄 클럽의 코치였던 Xiao”Chris”Qiang이 LGD의 코치로 영입되었다. 준결승전에서 LGD가 EDG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여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후 크리스는 팀을 떠난다고 발표하고 그의 웨이보에 혼란스러운 발언을 남겼다.  

 '만약 내가 한국인 코치만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좋아요. 난 시즌 5 롤드컵에 불참하겠습니다.'
 -Chris,2015

 몇몇의 선수들이 개인 방송 중 잠깐 언급하였지만, LGD는 확정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LPL 섬머 결승에서 LGD와 QG의 접전 끝에 선수들은 인터뷰에서 Chris가 사임했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중국의 SNS가 LGD의 CEO Ruru와 QG의 매니저 Link0와 연관된 루머로 떠들썩하다. Chris의 사임과 관련된 이슈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Chris는 중국의 포럼인 tieba에 공식적인 입장을 올렸다. 

 이 입장문에서, Chris는 어떻게 LGD에 들어왔는지, 그리고 갑작스런 이별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 LSPL의 팀 Newbee에서 코치를 하려고 했으나 팀의 매니저와 세 명의 중국인 선수들이 그에게 접근했고 LGD에 합류하라는 제의를 했다. Chris의 첫 오퍼는, 그의 주장에 의하면, 롤드컵 진출을 성공시키는 대가로 100,000위안(약 1800만원)을 받는 것이었다. 

 동시에, 그는 LGD에 먼저 Newbee가 LPL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Newbee가 LSPL에서 2위안에 들어 LPL 자동 승격에 실패했을 때, Chris는 Newbee가 LPL 승강전을 하는 중요한 주에 그들을 버리고 정규시즌 11주차에 LGD에 합류하기로 선택했다고 인정했다.   

 LPL 플레이오프 동안 Chris는 팀원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모두 롤드컵 진출을 위해 노력했다. 진출에 성공했을 때, 그는 그의 친구들과 축하하기 위해 술을 마시러 갔다. 그날 밤, 그들은 다른 코치들의 연봉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LGD 숙소에 돌아오는 동안, Chris는 그가 술에 취한 채로 선수들과 연봉에 대해 불합리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LGD의 매니저는 그를 만나서 매달마다 30,000위안(약 550만원)을 월급으로 지불하고 옴므(윤성영)의 어시스턴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그의 첫 업적에 대해 팬들이나 그의 말을 듣지 않는 선수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옴므의 어시스턴트가 되는 것은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고, 거절했다. Chris는 그가 돈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쓰고 있지 않고, 다만 로얄 클럽에서 일어난 일 이후로 그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Chris는 결승 동안 조용히 있기로 결정했지만, SNS에서의 잘못된 언급들을 본 이후로 그는 무언가 말해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양 측 모두 그는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그는 LGD가 2015년 롤드컵에서 LGD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LGD는 구단 측의 입장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았다. 2015 LPL 섬머 결승에서, 그들의 대만인 분석가 Firefox가 픽밴 과정에서 코치로 참여하였다. 구단 측 주변인들은 그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의 픽밴 전략에 대해 공헌해 왔다고 이야기했다. 
 
 옴므에 대해서는, 그가 LGD에 다시 합류할 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섬머 시즌 전에, 팀은 그가 Luo “BSYY” Sheng과 함께 공동 코치가 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알렸지만, VG가 수정된 오퍼를 제안했고, 그는 VG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제 VG는 2015 롤드컵 진출이 불가능한 상항이고, 현재 일시적으로 감독이 없다. 옴므는 Chris의 말 대로 롤드컵 시즌 동안 LGD를 도울 수도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2) 선수(PYL)의 입장
원문: http://weibo.com/p/1001603879662714520866
영어 번역문: https://twitter.com/HyperSTz/status/636006216683098112
중국어 원문을 영어로 번역한 것을 재번역했습니다.

 일단, 당신은 경기 전에 돈 때문에 팀을 위기로 떠밀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웨이보에 글을 썼고 당신의 친구들이 당신을 위해 이슈에 불을 붙였고 이제는 이 이야기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겠다? 우리 중국인 선수 셋(TBQ, GODV, PYL)은 한번도 롤드컵에서 경기를 해 본 적이 없어요. 이번에 우리는 결국 기회를 잡았고 우리 모두가 경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우리 팀원들을 성가시게 하지 마세요. 
 우리는 결승 전에 당신의 웨이보 포스팅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졌고, 이것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 팀은 고생했지만 결국엔 LPL을 이겼고,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지 다시 끌어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른 맥락으로 이 이슈를 계속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어요. 당신이 시즌 5 롤드컵에 가지 못해서 우리 팀을 이용해서 주목을 받으려고 하는 건가요? 당신이 돌아왔던 날 밤, 당신은 다른 팀의 코치들이 엄청난 연봉을 받기 때문에 연봉으로 몇 백만 위안(역주: 백 만 위안=약 1억 8천만 원)을 요구했어요. 당신과 계약을 하지 않은 우리 구단이, 단지 10일 동안 있었을 뿐인 당신에게, 한 경기의 승리를 보상해야 할 이유가 뭐죠? 
 그리고 다음 날, 당신은 봉급이 인상되면 남는다고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오후 당신은 스크림을 보는 것을 그만뒀고 QQ에서 계속 누군가와 채팅을 했습니다. 당신 친구들이 계속 당신이 백만 위안을 받을만하다고 설득하던가요? 그리고 상의 없이 떠나겠다고 협박하라고 하던가요?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선수들이 당신보고 머무르라고 붙잡지 않았다는 게 좋은 선택이었다는 거죠. 경기 직전의 우리 팀을 버리고 떠난 업보가 돌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시즌 5 롤드컵을 위해 컨디션을 유지하고 연습하도록 내버려둬 줬으면 좋겠네요. 제발 우리를 성가시게 하지 말아주세요. 알겠죠? 고오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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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3644

의역, 오역 있을수도...



Reignover: 'Our maximum goal is to win Worlds'

레인오버: ‘우리의 최대 목표는 롤드컵 우승입니다.’


by Kelsey Moser 




 EU LCS 결승에서 팽팽했던 5세트 접전 끝에 프나틱이 오리겐을 이기고, 정글러 레인오버 김의진 선수는 theScore eSports와 그의 플레이 스타일, 결승 경기들, 그리고 게임 중 그의 선택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 결승 경기 이전에,  (오리겐의)코치인 LeDuck은 최근 스크림에서 어떻게 프나틱을 이겨왔는지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결승이 이렇게까지 접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 했었나요?


 우린 최근 스크림 성적 때문에 확실히 어느 정도 몇 세트 정도 질 거라고 확신했어요. 오리겐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실제로 플레이도 정말 잘 했어요. 오리겐과 우리 팀은 플레이스타일이 겹치지 않아요. 우리는 한타가 좋은 조합이나 이니시가 좋은 조합을 고르는데, 오리겐은 포킹 조합을 우선시해요. 두 팀간의 조합이 비슷하지 않아요. 밴픽이 더 좋은 팀이 많은 이점을 가지기 때문에 우리는 몇 세트는 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포킹 조합 스타일이 프나틱의 스타일에 카운터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그 반대라고 생각하나요?


 보통 한타 조합(장판 조합)은 포킹 조합에게 지고, 포킹 조합은 이니시가 강한 조합(돌진 조합)에 져요. 돌진 조합은 한타 조합에게 지고요. 그냥 그런 거예요. 



그럼 오늘 돌진 조합과 한타 조합 중에 어느 것을 더 많이 플레이한 것 같나요? 


 처음 경기에서 우리는 한타 조합을 짰기 때문에 졌고 픽밴이 그렇게 될 줄을 몰랐어요. 예를 들면, 우리는 첫 번째 픽 순서에서 빅토르를 골랐고 (상대의 픽을 보지 않고) 랜덤한 픽을 고르거나 상대의 픽을 가져오는 식으로 자멸했어요. 픽밴이 진행되면서, 우리는 포킹 조합을 상대로 한타 조합을 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그렇게 됐고, 그래서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오늘 경기를 하기 전에, 레인오버 선수와 어메이징 선수의 정글 대결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었어요. 특히 H2K전에서 오리겐은 더 정글 중심의 스타일로 플레이를 했어요. 프나틱이 그런 것에 대해서 대비했나요? 


 우리는 오리겐이 정글 중심의 팀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보통 오리겐은 원딜 위주로 조합을 짜고, 그래서 우리는 정글 위주의 조합에 대해서 대비하지 않았어요. 예를 들면 룰루와 올라프 조합이 정글 중심의 조합인데 오리겐은 이런 조합은 하지 않아요. 보통 어메이징은 그라가스를 하면서 팀을 위해 시야석을 올리죠. 



과거의 오리겐전과 비교해서 이번 경기에서 오리겐의 시야 장악이 상대적으로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나요?


 대부분의 게임에서 오리겐은 시야 장악을 잘해요. 시야 장악할 때 리스크를 지지만 성공한다면 정말 좋아요. 오리겐은 맵에 와드를 많이 박고 라인 관리와 운영을 잘 하면서 상대에게 역전을 할 기회를 주지 않아요. 우리가 압박을 정말로 느꼈다면 그건 그들의 시야장악 때문이에요. 



1경기에서의 룬 글레이브 엘리스는 몇 가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잿불거인 엘리스를 플레이 했어요. 두 게임에서 어떤 생각으로 그런 템트리를 선택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첫 경기에서는, 제 생각엔, 이미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제가 엘리스로 잿불거인을 간다고 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을 거예요. 상대는 그냥 포킹을 할거고 제가 조금 더 탱킹을 하던 지 안 하던 지 상관이 없었을 거예요. 저는 상대방이 포킹을 하면 알리스타가 이니시를 걸어서 한 명을 빠르게 죽일 수 있도록 데미지를 올리기로 결정했었지만 제대로 안 됐죠. 처음에 타워 몇 개를 잃어서 글로벌 골드 차이가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벌어졌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두 팀 모두 한타를 하기를 원했고 우리가 한타를 해야 할 때에, 그 때 저는 우리가 탱커형 탑이나 서포터가 없었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그래서 탱킹을 해야 했고 탱커가 되어야 했죠. 저는 스노우볼 굴리기가 좋아서 엘리스로는 보통 룬 글레이브를 선호해요.



앞에서 올라프 중심의 조합도 이야기 했었는데, 다섯 번째 세트에서 어째서 올라프 중심 조합을 했나요? 


 네 번째 세트에서, 우리는 정말 앞서있었는데 게임을 끝내지 못해서 졌어요. 게임을 끝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없었죠. 우리는 5세트에서 룰루를 빼앗아오길 원했어요. 캐리형 원딜을 보호하는 조합을 우리가 상대하기 정말 성가시거든요. 그래서 첫 픽에서 룰루를 뽑아서 그들이 포킹 조합을 가는지 아니면 한타 조합을 가는지 볼 수 있었어요. 우리는 한타 조합에 어울리고 지난 세트보다 이니시를 잘 할 수 있는 올라프를 픽하기로 결심했어요. 우리는 단순히 OP픽으로만 구성 된 픽이 아닌 색깔이 있는 조합을 하고 싶었어요. 



레인오버 선수의 챔피언 폭과 정글 루트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비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비판들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에게 뭐라고 대답해주고 싶은가요?


 챔피언 폭에 대해서는 뭐라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우리가 정글 밴을 많이 당하면, 우린 좋아요. 저로써는, 챔피언 폭에 대해서 어떤 문제점도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전 이블린, 누누, 렝가 그리고 대부분의 픽을 쓸 수 있어요 그냥 우리들은 메타에 알맞은 픽을 선호하는 거예요. 우리 팀 입장에서, 그런 문제나 화제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 쓰고 있지 않아요. 



렝가 이야기가 나왔으니, 레인오버 선수는 렝가를 시즌 초반에 플레이 했었잖아요. 그런데 많은 것이 달라졌죠. 현재의 메타에 렝가는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제 생각에는 단지 (렝가보다)좋은 정글러들이 너무 많아요. 렝가는 괜찮은 픽이지만 그라가스도 있고 렉사이도 있고, 엘리스나 니달리도 있어요. 현재 메타에는 너무 많은 OP정글러들이 있어서 메타에 맞지 않는 챔피언을 픽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요. 이니시가 정말 필요하고 이니시를 열 수 있는 정글러가 남아있지 않다면, 렝가는 정말 좋은 픽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초반이 정말 안 좋아서 만약 실수를 한다면 회복하기 가장 어려운 정글러라고도 생각해요. 그래서 프로 경기에서 사용하기에는 정말 힘들지만 솔랭에서는 정말 좋아요. 



준결승에서 프나틱은 이미 롤드컵을 확정지었습니다. 롤드컵에서의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리 팀의 최대 목표는 롤드컵을 우승하는 거예요. 저의 개인적인 목표는 제가 잘하는 정글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겁니다. 롤드컵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정글러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흥분돼요. 다른 정글러들과 상대해보고 싶습니다. 



정글러는 팀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은 역할인데, 정글러로써의 성공을 어떻게 측정할 건가요? 


보통의 기준으로는, 만약 지원 위주의 정글러를 맡게 된다면 시야를 최대한 밝히고 와드를 많이 사서 잘 성장하기를 기다리면 잘 한 거예요. 하지만 렝가나 올라프, 엘리스 같은 캐리형 정글러를 픽하면 한타를 잘 해야 하고 킬을 먹어야 해요. 그럼 잘 한 거예요. 예를 들면 정글러로 갱을 잘 다녔으면 잘 한 거기도 하고요. 



롤드컵에서 가장 상대하기 힘들 것 같은 팀은 어딘가요?


 제 생각에는 모든 중국 팀들이 상대하기 힘들 것 같아요. 피지컬이 너무 좋고, 플레이 스타일이 아주 공격적이에요. 그래서 게임 초반에 많이 싸울 것 같아요. 그래서 중국 팀들이 제일 힘든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오리겐이 결승에서 이기지 못했으니, 롤드컵 시드 선발전을 하게 되었어요. 오리겐이 롤드컵에 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요? 


 전 오리겐이 자이언츠, 로캣, 유니콘즈 오브 러브에 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 생각엔 오리겐이 5전제에서 강해요. 소아즈나 엑스페케 같은 선수들은 다전제에서 경기력이 아주 좋아요. 어메이징, 니엘스, 미티도 좋은 선수들이고요. 오리겐은 전략이 정말 좋고 정신력도 뛰어나요. 5전제일 때 시드 선발전에서 오리겐이 질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첫 경기를 지고, 계속 연승하던 와중이었기 때문에 패배 이후에 멘탈을 다잡는 게 어렵지 않았나요? 아니면 쉬웠나요? 


 우린 한 세트를 내주더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1세트가 꽤 일방적으로 끝나서 한 10% 정도 멘탈이 나갔었어요. 오리겐은 1경기 이후 정말 강해 보였고 우리의 멘탈을 회복하는 데에 힘이 들었어요. 하지만 2세트가 시작된 이후에는 약간 회복했고 그냥 계속 경기를 했죠. 





원문: http://www.fnatic.com/content/96476/deilor-comebacks-show-our-increasing-mental-strength

오역, 의역 있을 수 있습니다. 



Deilor: 역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정신력이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Posted 2015-07-15  at 20:00 by  ziminaite




프나틱 LOL 팀은 LCS 섬머 시즌 무패로 끝내기까지 남은 또 다른 한 주에 가까워지고 있다. 8월에 있을 4강이 확정 된 지금, 프나틱은 최소한 지금 유럽에서는 두려워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남은 두 주의 경기가 프나틱에게 중요한 경기가 아닐지라도 아무도 편한 마음을 가지거나 팀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프나틱의 최근 플레이에 대해서 많은 분석이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팀의 코치 Luis “Deilor” Sevilla 와 이야기 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는 우리에게 현재 팀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팬들의 심장을 졸이게 했던 지난 주의 H2K와 오리겐과의 경기에 대한 식견을 이야기해 주었다. 


8주차에서, 프나틱과 다른 LCS 팀들은 5.13 버전으로 경기를 하게 된다. 5.13 패치에서는 최근 마법 아이템들의 변경과 새로운 포식자 마법 부여가 적용된다. 새로운 챔피언인 탐 켄치는 이번 주 프로 경기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우리는 특별한 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아요. 우리는 그저 어느 챔피언이 가장 강한지 찾고, 메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이전에 우리가 저지른 실수를 조심하려고 합니다.” 로캣과 엘레멘츠의 경기를 목전에 두고 준비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Deilor는 이야기했다. 






보이는 것처럼 나쁘지는 않았다. 


지난 주, 큰 글로벌 골드 격차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실수를 극대화하여 승리를 가져왔지만, Deilor는 그 경기들이 관전자가 보던 만큼 게임 중반, 그렇게까지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었다고 확신한다. “H2K와의 경기에서는 정말 좋지 않은 1레벨 전략이 있었고, 운이 안 좋았다고도 볼 수 있는 끔찍한 탑 갱이 있었습니다. 만약 쉔이 6렙을 3초만 늦게 찍었어도 우리는 상대를 죽일 수 있었을 거예요. 또 후니는 탑에서 존야를 잘못 클릭하는 한번도 하지 않았던 실수를 했고요.” Deilor는 실수들을 하나씩 짚어나갔다.   


Deilor의 의견은, 1레벨 단계에서의 실수가 좋지 못한 경기력의 조짐이었다고 한다. “비록 정말 좋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보이는 것만큼 나쁜 상황은 아니었을 거예요. 오리겐과의 경기에서는 게임을 꽤 힘들게 만든 단 한 가지 큰 실수를 했어요. 우리가 경기력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나쁘거나 불안한 것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프나틱의 코치는 경기마다 모든 면에서 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Deilor는 정신적인 준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과 챔피언 폭, 이 세 가지를 준비하고 강화하는 데에 거의 모든 시간을 소모한다고 말했다. 






역전승은 개선된 소통 덕분에 가능했다. 


EU LCS에서는 자주 해설진들이 뒤쳐진 상태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언급한다. 비록 어떤 팀들은 경기를 끝내는 것을 고생하기도 하지만, 눈에 보일 만한 격차를 안고 경기를 하는 것은 더더욱 문제가 된다. 모인지 얼마 안 된 이 프나틱 팀도 이러한 문제들을 가졌었다. Deilor는 이야기했다. “우리는 스프링 시즌의 처음 시작부터 특히 커뮤니케이션과 정신력을 기르는 데에 특별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첫 시즌에 우리는 특히 유니콘스 오브 러브 팀을 상대할 때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는 데에 엄청난 트러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일에 대해 엄청나게 집중했고 이제는 우리의 가장 내세울 만한 강점으로 우리의 정신력을 들 수 있어요.” 


그에 의하면, 큰 불리함을 복구하는 능력은 좋은 픽밴과, 몇 개월에 걸친 정신적인 게임에 대한 연습, 그리고 경험에서 우러나온다고 하였다. “게임 중후반부에 유럽 팀들 의문스러운 결정들을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팀들은 게임을 제대로 끝내지 못해요. 예를 들면 H2K는 팀으로 모이거나 한타를 하는 것은 잘 하지 못해요. 오리겐의 경우에는 그들이 앞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노우볼을 충분히 굴리기 보다는 너무 조심스럽게 경기를 합니다. 그들은 게임을 끝낼 순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요. 이런 점들 덕분에 우리는 우리의 실수들에 대해서 크게 돌려받지 않았던 겁니다. 반대로 우리의 상대방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우리는 최대한 그 실수를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픽밴 과정은 전문성과 창의성의 결합이다. 


Deilor는 프나틱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중요한 요소 중 한가지를 영리하게 짜여진 밴픽이라고 주장했다. “제 주요 임무 중 한가지인데, 저 혼자 하지는 않아요. 우리는 지속적으로 챔피언에 대해서 선수들과 논의하면서 그리고 그들의 피드백에 많이 의존합니다. 제 일 중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일이예요. 비록 H2K와의 경기에서 레인오버의 렝가 픽은 팬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것이었겠지만, 우리는 이 챔피언을 가지고 한동안 연습해 왔었고, 그 상황에서 저는 레인오버에게 그 픽이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누누도 비슷한 경우인데, 우리는 우리가 숨기고 있는 모든 픽들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 그는 LCS에서는 아직 보여주지 않은 픽들은 조금만 남았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Deilor는 경기 전 챔피언을 선택하는 시간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다고 했다. “가끔 선수들은 두 번째나 세 번째로 준비된 픽들을 선택하고 싶어할 때가 있는데, 저는 그 때는 다른 챔피언들이 팀 조합에 따라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면을 고려해서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합니다.”  


EU LCS 섬머 8주차에는 프나틱은 7월 16일 로캣과, 7월 17일 엘레멘츠와 경기를 하게 된다. 로캣은 현재 승리에 목마른 갬빗 게이밍과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6위 자리를 공유하고 있다. 엘레멘츠는 이들 팀 바로 아래에서, 승강전을 피하기 위해 남은 두 주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하는 팀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는 상기된 감정들과 상대 팀의 모든 것을 건 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문: http://www.fnatic.com/content/96473/will-the-success-of-fnatic-imports-bring-more-koreans-to-europe
의역,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프나틱의 성공이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을 유럽으로 불러들일까?
Posted 2015-07-08  at 16:45 by  ziminaite



 이번 시즌, 프나틱은 로스터에 한국인을 둘을 올려놓은 유일한 EU LCS 팀이다. 다른 두 유럽 팀들-H2K와 지금은 해체된 MeetYourMakers-은 각각 한 명의 한국인 선수를 수입했다. 프나틱이 각종 기록들을 갱신하고, 팀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지금, 그들의 무모함은 보상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동시에 이러한 무모한 시도가 유럽에서 조금 더 보편적이 될 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인들은 오랜 기간 그들의 재능과 피지컬에 대해서 칭송 받았다. 지금은 중국 팀들이 더욱 풍부한 자본으로 촉망 받았던, 그리고 떠오르는 한국인 스타들을 영입하여 LCK의 힘을 빼 가고 국제적으로 중국의 위상을 가장 높은 곳에 올려놓도록 중국의 힘을 강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간에는 한국에서 선수를 찾는 일을 했고, 두 보석-후니와 레인오버-를 데려온 프나틱의 매니저 Oliver “IzpAH” Steer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또, 프나틱의 코치 Luis “Deilor” Sevilla와 주장 Bora “YellOwStaR”에게 다른 문화와 다른 직업 윤리를 가진 사람들과 같은 팀에 있을 때의 어려움을 물어보았다. 다른 관점에서의 의견들을 더하기 위해, 한국인 선수를 거느렸던 다른 두 명의 코치와도 이야기를 해 보았다. 현 H2K의 코치인 Neil “pr0lly” Hammad와, 이전에는 MYM의 코치였고 현재는 ROCCAT의 코치인 Jakob “YamatoCannon” Mebdi 는 EU LCS에서의 가능성 있는 한국인 선수의 증가에 대해서 그들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었다.

 프나틱의 매니저 IzpAH는 회상하기를, 프나틱은 국제적인 수준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탑 라이너를 찾고 있었지만 당시 유럽에는 그 정도의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눈을 돌렸다고 한다. “우리는 다른 지역을 찾아봤어요. 북미에서는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고, 금액 때문에 어떤 중국 선수들도 데려올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한국만이 유일한 옵션이었죠. 일부는 제가 후니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 회의적이었지만, 그는 매일같이 임프나 페이커, 데프트를 한국 솔랭에서 만나고 한국 솔랭에서 가장 훌륭한 수준의 게이머였기 때문에 그는 이미 최고 수준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삼성 갤럭시 숙소에서의 엄격한 생활에 익숙해져 있었어요. 저는 어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한국 선수들이 정말로 유럽 팀들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동시에, 경험이 많고 게임 내에서 후니와 알고 지내던, 그리고 영어를 잘 하는 레인오버가 있었다. 



의도된 발견, 행운의 발견.


 옐로우스타와 Deilor는 후니와 레인오버의 조합이 한국에서 선수를 선발하는 데 있어서 가능했던 최고의 결과라는 것에 동의한다. “우리는 특히 이 둘을 함께 데려올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어요. 레인오버는 사이판에서 2년 정도 살았기 때문에 영어를 굉장히 잘 했어요. 문화적으로도 그는 이미 비아시아계 문화도 겪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후니는 그냥 쾌활하고 행복한 어린 아이예요. 그는 개방적이고, 열정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가졌으며 아주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 후니가 영어를 못할 때, 레인오버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한국에서는 나이가 어린 사람은 나이가 많은 사람을 많이 존중하기 때문에 과도기가 쉽게 넘어간 편이예요. 통역을 해 주고, 문화를 소개시켜주면서 팀과의 소통을 도와주었던 레인오버의 말을 듣는 것이 후니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거든요.” Deilor는 이전 일들을 생각하면서 말했다.  

 동시에 다른 팀원들은 한국 선수들이 집에 있는 것처럼 편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옐로우스타는 개인적인 기술과 대단한 친화력이 성공에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하였다. “후니와 레인오버가 프나틱에 왔을 때, 그들은 그들만의 플레이 스타일이 있었어요. 그들은 듀오를 해왔고, 그리고 그들은 서로에게 익숙해져 있었어요. 둘은 둘의 합을 알고 있었고 2대2에서의 그들의 한계를 알았습니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그들은 정말 미친 짓도 가능했어요. 전 그들의 팀 플레이에 감명을 받았어요. 후니의 순간이동 사용은 그가 영어를 전혀 할 수 없을 때에도 정말 놀라웠어요. 그는 모두에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처럼 플레이했어요. 그의 반응은 정말 빨랐습니다. 그 반응속도는 제 생각엔 한국 솔랭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저는 한국 솔랭을 3주 정도 플레이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한국 솔랭의 플레이어들은 아주 반응이 빨라요. 후니와 레인오버가 가져온 플레이스타일은 저와 잘 맞았습니다. 이전에는 제가 테스트했었지만 다른 선수들은 빠른 페이스로 플레이하지 못했었어요.” 



한국인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국 선수 개개인이 뛰어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한국 선수들 주위로 좋은 팀 분위기를 형성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팀 시너지를 강화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 일은 시간이 필요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양쪽 모두 개방적인 자세와 스스럼 없이 나서는 자세가 요구된다. Deilor는 프나틱의 지금 한국인 선수들을 찾기 굉장히 힘들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만약 누구라도 (우리 팀의)한국인들과 비슷한 능력치와 배경을 가진 더 많은 한국인 선수들을 찾아낸다면 유럽 팀들의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요. 슬프게도 이런 조합은 백만 명 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합니다. 우리는 중국과 북미의 많은 팀들이 한국 선수들을 데려간 것을 보았고 그것이 항상 무난하지는 않았어요. 팀 리퀴드의 피글렛은 힘든 적응 기간을 보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국 선수들은 발전에 대한 대답은 될 수 있지만 팀은 정말 준비를 잘 해야 해요.” 프나틱의 코치가 이야기했다.    

 Deilor와 옐로우스타는 언어 장벽에 대한 우려도 표현했다. Deilor는 더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다른 지역에서 선수를 데려올 때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한 가지는 영어를 할 수 있는지 예요. 만약 영어를 할 수 없다면, 극도로 외로움을 느끼게 될 거예요.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의 조합은 대응하기에는 너무 많은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이 아이들은 어려요. 그리고 상상해보세요, 17살에, 한 번도 한국 밖으로 나가 본적이 없다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 겁니다. 배우려는 마음으로 아주 가득해야 해요.” 그와 옐로우스타는 한국인 선수 둘이 동시에 들어오는 것이 더 적응하기 쉬울 것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두 사람이 함께 팀에 들어오는 경우에는 이후 팀에 완전하게 통합되기까지 서로가 서로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팀들이 최고의 선수들을 독점하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에는 중국의 극심한 선수 스카우팅도 장애물이었다. “프나틱이 지금의 한국 선수들을 선택했을 때, 이들은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어요. 레인오버는 몇 경기만 치렀고,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후니는 나이 제한 때문에 심지어 프로게이머가 아니었죠 전 후니가 한국에서 몇 개월이라도 경기를 했다면 한국을 떠나게 놔 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몇몇 큰 팀들이 아마 데려갔을 거예요. 후니는 이미 삼성 갤럭시 팀 숙소에서 연습 상대가 되는 팀으로 플레이 하고 있었고, 재능 있는 신인들을 대부분 모으고 있던 중국 팀들이 그를 눈독들이고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우리는 타이밍을 잘 잡았어요.” Deilor는 IzpAH의 좋은 판단을 칭찬했다. 

 동시에 옐로우스타는 한국인이라는 것뿐 만 아니라 그들의 사고방식이 한국 선수들을 해외에서 그토록 원하도록 했다고 믿었다. 옐로우스타는 한국 선수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개인적인 스킬에 대해서는 한국의 몇몇 선수들만이 유럽이나 북미의 선수들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물론 페이커는 믿을 수 없는 메카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나죠. 하지만 페이커 말고 대부분의 다른 선수들은 그렇게까지 (해외 선수들보다)낫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그들의 우수성은 그들의 게임 지식,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 그리고 개인적인 노력에서 비롯됩니다. 그들은 더 노력하고, 솔랭에서도 이기고 싶어해요. 한국 선수들은 최고가 되기를 열망하고 게임을 할 때에 느긋하게 하지 않는 사고방식은 아주 훌륭합니다.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요.”

 프나틱 팀의 팀원들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 리그에 끼칠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약간은 다른 의견을 보여주었다. IzpAH는 한국 선수들이 미래에 EU LCS에서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지만 옐로우스타와 Deilor는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유럽에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들을 스카우트해 오기에는 아주 어렵고 테스트를 보기도 어려우며 어떻게 소통이 할 지도 알 수 없어요. 그건 도박이예요. 한국 선수들은 강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 곳을 편하게 느끼지 못하면 기대했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떤 선수가 한국에서 정말 잘한다면, 중국 팀의 어마어마한 연봉 제안을 받을 기회가 많을 거예요. 저는 유명한 한국 선수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 싶어하지 않는 한 유럽에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옐로우스타는 이와 같이 단언했다.  



프롤리: 한국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큰 투자입니다 

 H2K의 코치 프롤리에 따르면, 한국 선수를 성공적으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들이 필요 하다고 한다. 
 “한국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많은 요구 사항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성공은 선수들이 얼마나 영어를 잘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그들이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어요. 문화적 차이는 아주 큽니다. 만약 선수의 성격이 모험적이지 않다면, 정말 문제가 될 거예요. 부끄러움을 타는 한국인들은 서로 어울리는 데에 많은 문제를 겪습니다. 그것은 한국인 선수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팀의 관리에 달려있습니다. EU LCS의 상위권 팀들은 한국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기반이 마련되어 있고 새로운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니까요. 저는 어떤 하위 5개 팀도 이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한국인 선수를 데려와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한국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큰 투자예요. 누구라도 투자를 한다면 분명 소득을 얻을 수 있겠지만 한국 선수들과 팀원들을 함께 모아주는 능력을 가진 구단의 능력에 전적으로 달렸다고 봅니다. 
 유럽과 북미 모두 재능 있는 선수들은 많아요. 사람들은 그저 적절하게 스카우트 하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한국인 선수들이 선호되는 주된 이유는 이미 그들이 직업 윤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프로 경기 경력이 없는 유럽이나 북미의 플레이어를 데려오는 것은 언제나 위험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정말 잘하고 멋있을 수는 있지만 팀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어요. 반면에, 한국 선수들과의 의사 소통의 차이는 정말 좁히기 힘든 부분입니다. 도박과도 같아요. 전 60대 40 정도로 유럽 팀의 한국 선수들의 성공을 점치겠지만 그렇게 멀리서까지 선수를 데려오면서 치르기에는 그렇게 까지 큰 배당률이라고 볼 순 없겠네요. 류를 저희 팀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어요. 우리는 새 팀이었고 아주 처음부터 함께 서로 간의 소통의 벽을 낮추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유럽인 미드 라이너를 데리고 있었고 류를 지금 데려왔다고 한다면 류가 팀을 따라잡기에는 훨씬 힘들었을 겁니다.”



야마토캐논: 한국에서 재능 있는 선수를 스카우트 하는 것은 탐험 해 볼 가치가 있는 방안이다. 

 전 MYM의 코치이자 현재는 Roccat의 코치인 야마토캐논은 EU LCS에 새로운 한국 선수들이 그렇게 많이 영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한국에서 선수를 스카우트 하는 것은 분명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제가 호로(전 MYM의 정글러)와 일하고 있었을 때에, 그는 단지 문화의 차이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었어요.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에서 사람들은 자신 개인보다 자신들이 소속된 집단을 우위에 둡니다. 제가 여태까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함께 일 했던 한국인들은 항상 팀과 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요. 서구권에서는 사람들이 조금 더 이기적이죠. 유명한 선수들은 자신들이 팀보다 크다고 생각해요. 그건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그들은 팀에 어떤 해를 끼칠 수 있는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감정에 따라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전 한국 선수들을 영입한 팀들(프나틱과 H2K)이 정말 훌륭한 선수들을 스카우트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로캣에 처음 왔을 때, 저는 다른 지역들을 살펴봤어요. 한국에서 선수들을 찾는 것은, 제 의견으로는, 언제나 탐험해보고 싶은 방안이에요. 호로가 EU LCS로 돌아올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역주: 이 인터뷰는 호로가 UOL 서브 멤버로 들어왔다는 발표가 나기 전에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그의 마음가짐과 태고, 그리고 피지컬적인 면도 정글러들 중 최고라고 생각했거든요. 처음에는 저도 언어 장벽에 대해서 걱정했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소통할 방법을 찾게 되고, 그리고 놀랍게도 호로는 아주 충분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한국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되지 못하겠지만 모든 팀이 한번 쯤은 겪어 볼 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참고: 라이엇 게임즈의 지역 간 선수 이동 방침은 각 팀 당 최소 3명의 그 지역 출신의 선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유럽 팀이라도 다른 지역의 선수들을 추가하고 싶을 때에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만 허용된다.  

이번 주, 프나틱은 EU LCS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인 H2K를 7월 9일 목요일 약 9시(CET), 오리겐을 7월 10일 금요일 약 9시(CET)에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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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나 중국은 한국 선수들이 상당히 많이 진출해 있는 반면, 유럽은 상대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적습니다. 
프나틱은 무명의 신인, 그리고 유명하지 않았던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강수를 두면서 유럽 LCS 역사상 최고의 팀이라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발전했는데요, 과연 2015 롤드컵 이후 유럽 지역에도 한국선수들의 엑소더스가 시작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한국 선수들을 직접 경험해 본 유럽인 관계자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개인적으로는 프나틱의 성공은 한국인 선수들의 덕이라기 보다는 옐로우스타와 매니지먼트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비슷한 환경의 북미는 한국인 선수들이 많이 진출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나틱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물론 후니와 레인오버 선수가 보여주는 뛰어난 피지컬과 순간적인 상황 판단 능력이 프나틱의 성공에 기여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요. 





출처: http://na.lolesports.com/articles/ask-pros-fnatics-rekkles
의역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ASK THE PROS: FNATIC'S REKKLES
By Josh Augustine - 

이전 ‘프로에게 묻다’에서 우리는 Giants Gaming의 떠오르는 유망주 미드라이너 페피네로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는 그의 깜짝 라이벌*, 프나틱의 레클레스(최근에 레딧에서 AMA도 진행했었던)에게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역주: 프나틱vs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미드였던 페피네로가 원딜 루시안으로 플레이하고 원딜인 오드리가 미드 룰루를 플레이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 같습니다.)

PePiiNeRo: 원딜은 흡혈템을 살 수 있는데 왜 미드 라인 챔피언들은 주문 흡혈템을 살 수 없는걸까?
R: 좋은 질문이야! 사실 난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이전까지는 한 번도 없었어. 주문력 기반의 메이지 챔피언과 공격력 기반의 챔피언들은 아주 달라. AP챔피언들은 높은 순간 데미지를 가지고 있고, 원딜 챔피언들은 (대부분의 경우)조금 더 평범한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넣을 수 있지. 원딜에게 흡혈템이 필요하다는 의미는 AP챔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존야의 모래시계를 가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 



PROFESSIONALLY REKKLES

Varin: 프로 티어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던 원딜 챔프가 뭐야?  
R: 시즌 2 때 처음으로 프로가 됐을 때, 난 메타에서 유행하는 챔피언을 플레이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 아무거나 플레이했었어. 시간이 지나고, 난 지금 메타에 어울리는 챔피언을 최고로 잘 하는 것이 LOL 프로게이머에게 중요한 소양이라는 걸 배웠지. 그래서 내 사랑하는 자식들인 이즈리얼과 베인을 버려야 했어. 
그렇지만, 그 두 챔프가 메타에 어울릴 때면 난 그 둘은 연습하지 않고서도 굉장히 잘 플레이 할 수 있어! 



Bozhan: 훈련하는 일상생활이 지겨워 진 적 있어? 어떻게 계속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거야?
R: 가끔 발전하기 위해서 게임을 한다, 가 아니라 그냥 게임을 하기 위해 게임을 한다고 느낄 때가 있어. 우리 코치님 Deilor가 계속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필요할 때면 우리가 계속 이성을 부여잡게 해주지 정말 훌륭한 코치님이고, 다른 사람도 나랑 똑같이 생각할 거라고 생각해. 
난 정말 LOL을 좋아하는데, 하지만 가끔은 게임 하는 것이 그닥 생산적이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 그럴 때엔 팀원들이랑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하거나 LPL이나 롤챔스의 다른 경기를 보거나 다른 원딜 선수들의 영상을 봐. 

Senpai: 만약 하루 동안 중국이나 한국 팀 중 한 곳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면 어디를 고를거야?
R: 작년 한국에서 전지 훈련하는 동안 난 정말 재밌게 보냈어. 난 언젠가 한국에서 살면서 경기해보기 위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난 중국은 나랑 안 맞는 것 같아.(물론 롤드컵에서 데프트는 충분히 만날 수 있겠지만.) 하지만 한국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그렇지만, 난 우리 집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 가게 된다면 긴장할거야. 그래서 그 생각은 좀 기다려봐야겠어. 



Ruso: 엘레멘츠에 있는 동안 배웠던 가장 중요한 건 뭐야?
R: 난 주로 인간으로서의 나에 대해 소중한 것들을 많이 배웠어. 
우린 문제가 많았어. 그리고 난 옛 프나틱 팀원들 같은 인간 관계를 갖지도 못했어.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우리-특히 나-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정말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난 내가 편안한 상태에서 벗어나게 됐고, 보통 우리가 문제점을 느리게 해결하면서 그 끝은 나와 다른 사람들이 극도로 서로에 대해 불만스러워 하게 됐지. 
난 한 사람으로서 성장을 많이 했어. 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지 배웠고, 그냥 대개 그렇듯이, 더 프로다워지고 모든 일들에 대해 좀 더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됐어. 그건 내가 엘레멘츠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알 수 없던 것들 일거야. 
난 내가 했던 결정에 대해 아무 후회도 없어. 단 내가 이러면서 어떻게 일들을 다뤄왔는지에 대해서만 후회가 있을 뿐.
 
Arabian: 롤드컵 전에 선수로써 가장 발전하고 싶은 부분은? 
R: 원딜 지키기 조합이 아니더라도 내가 어떻게 캐리를 할 수 있는 지 배우고 싶어. 난 팀에 들어온 후 이미 내가 많이 발전했다고 느껴. 하지만 여전히 발전할 여지도 많다고 생각해. 난 (우리가 만약 나갈 수 있다면) 롤드컵에 나가기 전에 건강을 유지하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잘 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REKKLES WITH OTHERS

Maik: Niels(오리겐 현 원딜러)에 대해서 사람으로서, 선수로서 어떻게 생각해?
R: 오리겐과의 경기에서 Niels가 나보다 훨씬 잘 했어. 나에게 투자 된 재원과 그에게 투자된 재원을 비교해 봤을 때, 그가 훨씬 잘 했어. 그렇지만 우린 여전히 (오리겐을 이기고)1위로 남았고, 그에게서 소중한 교훈 몇 가지를 얻었어 그러니까 난 다음에 그를 EU LCS에서 상대할 때 더 강해져서 돌아올 거야. .  
난 엑스페케가 작년에 오리겐을 창단할 때 니엘스를 엑스페케에게 추천한 것에 대해서 꽤 행복해. 난 그가 그 정도의 역량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 할 기회를 충분히 가졌다고 생각했고, 그가 성공한 것을 보고 자부심을 느껴. 우리가 제일 친한 친구는 아닐지라도, 난 그를 굉장히 존중해. 

Potato: 페피네로가 너 상대로 원딜을 할 거라고 예상 했었어?
R: 전혀. 난 실제론 게임에 들어가기 일 분 전까지 그가 역할을 스왑했다는 걸 눈치채지도 못했어. 내가 그를 작년에 만났을 때, 솔랭에서 그는 미드를 뺏기면 가끔 원딜을 하기도 했지만 그가 LCS에서 원딜을 꺼낼 정도로 자신감이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어. 2대2 상황에서 내가 킬을 따인 건 조금 부끄러웠지만, 그는 분명 꽤 인상적이었어…. 
아마도 다음에 자이언츠를 만날 땐 내가 미드로 가야겠어. 그렇지 않으면 난 절대 복수를 못 할할 테니까! 



REKKLES IN BOT LANE

Cregson: 봇 라인전에서 딜교환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R: 만약 어떤 분야에 대해서 네가 약하다는 느낌이 들면, 각 게임 전에 집중할 포인트를 정해봐. 예를 들면 “이 게임에서, 나는 기회가 될 때마다 딜교환을 할 거야.” 라던지.. 
보통 실패할거야.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하게 되면, 파밍하거나 포지셔닝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으면서 딜교환 하기 좋을 때와 아닐 때를 알게 될 거야.

Dusk: 서포터 듀오를 찾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덕목은 뭐야?
R: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내가 많이 우선적으로 보는 점이야. 챔피언 선택할 때나, 플레이 스타일이나, 공격적으로 해야 할 때와 아닐 때가 언제인지를 아는 것 등등…
난 나랑 옐로스타가 처음부터 잘 맞았다고 생각해. 물론 아직 개선되어야 할 것도 있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게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굉장히 비슷한 생각을 가졌었어. 


REKKLES RUNNING WILD 

Laura: 넌 대체 왜 그렇게 매력적인 거야? 
R: 스웨덴인의 유전자가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지. 

G0DFRED(자이언츠 서포터): 노래방가자!! 제일 부르기 좋아하는 노래는 뭐야?
R: 장소랑 시간만 알려주면 바로 갈게. Snart skiner Poseidon!* 
(*역자주: IFK 예테보리라는 스웨덴 축구팀의 응원가입니다)

Cristal: 나랑 결혼할래? 가장 좋아하는 책은 뭐야?
R: 아마도! (윙크) 난 항상 판타지랑 과학 공상 소설을 좋아했어. 이런 책들을 읽는 건 언제나 내 취미였어. 내가 프로가 된 이후로 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그 책들을 읽어.  
에라곤 시리즈가 특히 난 좋아. 아직 영화가 한 편 밖에 없다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지만(아마 영화가 망해서 이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ㅋㅋ), 책들은 실제로는 굉장히 통찰력이 있고 흥미로워.

Victoria: 만약 한 챔프를 평생 플레이 해야 한다고 하면 어떤 챔프를 선택할거야? 
R: 내가 처음에 원딜을 하게 된 계기가 베인이 출시되었기 때문이야. 베인은 내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플레이 해 본 챔피언이기도 하고. 아마 그녀가 쉽게 내 넘버 원이 될 것 같아. 


Lolesports: 질문과 질문에 대답할 다음 타자를 지목해주세요! 
R: 클라우드9의 미드 인카네이션에게 질문. 솔랭과 프로 경기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집에서 게임하는 것과 NA LCS 무대에서 게임하는 건 어떻게 달라? (니코* 보고싶어!)
(*역자주: Incarnati0n의 본명 Nicolaj Jensen에서 따온 애칭입니다. 니코니코니x)  





원문:http://na.lolesports.com/articles/life-top-lane-insec-and-dandy

의역,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ㅠ0ㅠ 



탑 라인에서의 생활: 인섹과 댄디

By Emily ''LynnMinmay'' Rand - 



Team King과 VG 모두 2015 LPL 섬머 시즌의 시작에서 허둥대고 있다. Team King이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서, 전 Star Horn Royal Club의 선수들은 다섯 명의 선수 전원을 동시에 스타팅 라인업에 올리는 데에 고생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VG는 미드와 원딜에서 약점을 노출했고,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은 너무 오래 팀을 발목 잡았다. 두 팀 모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바뀌어야 했다. 


3주차에, 고생하고 있는 두 팀의 경기에서, 롤드컵 최정상급 정글러들인 댄디와 인섹은 만났다. 그러나 정글에서 만난 것이 아니라, 둘은 탑 라인에서 마주쳤고, 관전하는 사람들과 전문가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성가신 인섹 


그가 맵의 어디에서-정글이던 탑이던-시작하던지간에, 인섹의 접근법은 항상 같았다. 그의 화려한 리신 플레이가 그를 스타로 만들었고, 그리고 지금은 그의 무모한 플레이 스타일을 함축하고 있다. 그의 취향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인섹은 그가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면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보통 통했다. 



로얄 클럽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 원거리 딜러인 우지와의 불화가 기사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섹과 우지는 단지 그 이유만으로 협곡에서 시너지를 냈었다. 두 명 모두 위험한 플레이 성향을 가지고 있고, 게임 외적인 불화는 두 명이 함께 다이브를 하는 동료가 될 때 싹 사라졌다. 인섹은 우지의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았고, 그 둘은 로얄 클럽을 댄디와 삼성 화이트가 상대한 2014년 롤드컵 결승에까지 데려다 놓았다. 불행히도, 삼성 화이트가 3대 1로 압도하였지만 말이다. 


인섹이 속했던 팀 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은 롤드컵 결승에 올랐던 로얄클럽이고, 그는 정글이었다. 인섹이 속했던 팀 중 가장 훌륭한 팀은 2013년 롤챔스 섬머 결승에 올랐던 KT 불리츠고, 그는 탑이었다. 


KT 불리츠에서 탑라이너로, 인섹은 과하게 공격적이었지만 카카오의 주도 하에 나머지 팀원들이 영리하게 오브젝트를 챙기는 동안 상대의 주의를 흐트러트렸다. 그의 챔프폭은 정글러였을 때와 비슷해서, 리신과 렝가를 쉔과 자크와 함께 탑 라인에 세웠다. 


Team King의 탑 라이너로 돌아오면서-심각한 다리 부상을 포함한 일련의 사건 사고들을 겪고-인섹은 다수의 적팀이 그를 더욱 안전하게 플레이 하는 것을 강요하는 2대1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긴 라인에 혼자 남겨져 있을때, 인섹은 종종 과도한 플레이를 했고 데미지 교환 과정에서 불필요한 데미지를 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King은 2013년도의 KTB처럼 강하지 않고, 이러한 실수들을 커버해줄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수동적인 인섹이 훨씬 잘 어울린다. 


그가 탑으로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된 것은 그의 상징과도 같은 무모함이 없다는 것 외에도 다른 문제들을 불러왔다. 하지만 2015 LPL 스프링 시즌 경기들에서 정글러로서의 인섹의 영향력은 잿불거인 메타 덕분에 줄어들었다. King의 전 탑 라이너, “콜라”는 분명 힘들어하고 있었고,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인섹은 분명 팀에 있어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섹이 포지션 변경을 함으로써 King의 새로운 팀 구성에는 큰 영향이 없었지만 팀은 포지션을 변경한 인섹이 한타에서 이니시를 여는 역할을 계속 허락하면서 새 정글러 “hu1”로부터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을 얻을 수 있었다.  


계산된 피지컬적 재량 


인섹과는 달리, 댄디는 냉정하고 계산된 게임의 지배자로 유명하다. 그의 서포터 마타와 함께, 압도적인 시야 컨트롤과 멥 장악을 통해 상대방을 꼼짝도 못하게 했다. 게임 내에서 탑이든 정글이든 인섹의 영향력은 조명하기 쉬웠다. 댄디의 역할은 훨씬 섬세하고 분석하기 어려웠다 





정글러로서, 댄디는 댄디는 완전한 통제를 보장했다. 그는 언제나 그의 팀이 그를 필요로 할 때 있었으며, 게임의 흐름을 1분대부터 지배했다. 탑 라이너로서, 그는 두 번째 정글러처럼 행동한다. 


댄디의 탑 라이너로서의 경험은 형제팀 간에 선수들을 혼합해서 구성할 수 있었던 2014 롤 마스터즈 시기, 그 중에서도 특히 세 번째 마스터즈 매치 때로 한정되어 있다. 그가 레넥톤, 럼블, 그리고 라이즈를 플레이하는 모습은 활동적이었고 재미있었지만, 그것은 그가 탑 라이너로서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반증은 되지 못했다. 이 게임들은 댄디 정도의 정글러를 포지션을 변경할 때 나타나는 공백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ABSENCE HEARD, PRESENCE FELT


댄디가 탑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을 한 일이 만약 댄디도 인섹처럼 정글에서 고생을 하고 있었더라면 그다지 큰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포지션 변경을 했을 때, 댄디는 정글에서 여전히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고 그의 존재감과 맵 장악의 부재는 VG에게 있어서 엄청난 손실이었다. 


비록 이 결정이 2주차에 들어서기 바로 전에 결정된 것이지만, 전 탑 라이너 “캐리”의 결별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캐리의 건강상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한 인터뷰에서 VG의 팀 매니저는 댄디가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댄디 또한 이 포지션 변경에 한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댄디의 후임으로 정글러의 자리를 맡게 된 것은 솔랭전사인 “World6”다. “World6”는 특히 누누와 그라가스로 이러한 상황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가 세계 최고의 정글러를 대신한 것이 아니라면, 경기력에 대해서 극찬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VG의 스프링 시즌 플레이 스타일은, 댄디의 시야 장악과 맵 장악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이고 교묘한 라인 스왑을 통해 상대방을 노련하게 압도하는 것이었다. 댄디는 지금 강타/텔포 헤카림을 플레이 하면서, 그의 정글 공백을 메꾸기 위해 긴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한 맵을 장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섹과는 달리, 댄디는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딜 교환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피지컬은 날카롭고 항상 맵 전체를 염두에 두고 플레이한다. 인섹과 댄디가 3주차에 만났을 때, 라인전에서 댄디는 인섹을 앞섰지만 인섹이 1대2상황에서는 대처를 더 잘했다. 두 팀은 1-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댄디를 정글로 복귀시켜달라는 팬들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그는 탑 라인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전에 있던 포지션 변경들-IG의 “쯔타이”나 OMG의 “시양”같은-이 성공했던 전적이 있지만, 전설적인 정글러를 그의 포지션에서 제거하는 것은 VG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고 한들 큰 후퇴다. 반면, 인섹이 정글에서 빠지게 된 것은 팀의 입장에서 전력 증가라고 볼 수 있다. Hu1는 메타에 맞는 챔피언들을 플레이 할 수 있고, 원거리 딜러인 나메이로부터 적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인섹의 역할은 그의 포지션에 관계 없이 똑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LPL에서 최하위 성적인 King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출처: http://www.fnatic.com/content/96466/huni-the-talented-boy-with-big-ambition
의역, 오역 있을수도 있습니다. 
프나틱 공홈에서 작성한 후니에 대한 인터뷰 기사입니다


후니-큰 야망을 가진 재능있는 소년
Posted today  at 18:00 by  ziminaite  

그의 소환사명은 EU LCS 스프링 시즌 첫 주부터 분위기를 띄우는 환성이 되었다. 프나틱이 플레이하는 매 경기마다, 팬들은 후니가 무대에 오르는 것과, 그가 행하는 모든 과감한 움직임, 그리고 스테이지에서 내려갈 때까지 후니에게 응원을 보낸다. 신생 팀에서, 신인으로 시작해, 후니는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한타에서 대체 불가능한 역할, 그리고 바다와 같은 챔피언 풀로 스스로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아직 EU LCS에는 후니에게 집중된 밴픽을 고수하는 팀들이 많다. 그 팀들은 후니가 라이즈, 럼블, 헤카림을 잡을 기회를 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룰루와 에코의 플레이에도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가 이 챔피언들을 통달한 플레이를 보여주기 전엔, 리신과 리산드라를 플레이 했었다. 후니에게 앞서 언급한 챔피언들을 대신 꺼내들 수 있는 챔피언을 얼마나 감추고 있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안정된 탑 라인에 스마트한 텔레포트 운영에 더해서, 후니의 챔프폭은 프나틱의 밴픽에 큰 도움이 된다. 



첫 시작 

비록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그저 우연한 기회로, 혹은 게임 하기를 좋아해서 프로게이머가 되었다고 하지만, 후니는 언제나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했다. 그는 많은 MMORPG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스타 크래프트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들을 하면서부터 게임을 시작했다. 게임의 전략적인 요소들은 언제나 그의 흥미를 유발했다. “시즌 2때, 저는 14살이었어요. 친구 한 명이 LOL을 했고, 전 그 애가 방송하는 걸 봤어요. 전 게임이 완전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집에 돌아와서, 바로 다운받아서 플레이 하기 시작했죠.” 

30레벨이 될 때까지, 후니는 쉔 정글만 플레이했다. “다른 챔피언들은 정글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전 룬도 없었고, 특성도 없어서 그냥 죽었어요. 쉔은 정말 좋았는데, 튼튼하고, 실드와 회복 스킬이 있었죠. 솔직히 말하자면, 제 피지컬은 꽤 안 좋아요. 그쪽으로는 브론즈급이예요.” 돌아와서, 후니의 솔랭 점수를 올려서 인상적인 2000 ELO에 도달하게 하고, 프로게이머들과 솔랭에서 만날 수 있게 도와준 것은 아칼리였다. 



꿈이 실현되다.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자란, 17살의 후니는 가지고 있는 추억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지만, 그는 삼성 갤럭시 팀과의 시작을 상당히 사소한 것처럼 말했다. 누군가가 그냥 친구 요청을 보냈고, 협상이 시작된 것이다. 그는 삼성 갤럭시 연습생팀으로 제의를 받았었다. “전 일단 생각해보지도 않고 ‘네’라고 말했어요. 전 언제나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거든요. 전 이 꿈을 제가 8살일 때였나, 그 때쯤부터 가지고 있었을거예요.”

지금 후니의 유명세는 삼성 갤럭시 팀이 단지 일 년 전에 그를 알아챘다는 것을 믿기 힘들게 한다. 그의 LOL여정은 집안에서 있었던 약간의 불화부터 시작한다. “전 학교를 중퇴했어요. 어려서 졸업하지 못했죠. 삼성에서 제의한 건 단 한번의 기회였어요. 전 학교 공부에 정말 흥미가 없었어요. 전 언제나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에 집중했죠.”

후니의 부모님은 후니가 추구하는 꿈에 대해서 그다지 탐탁지 않아 했다. “부모님께선 프로게이머에겐 미래가 없다고 말하셨어요. 저도 프로게이머 수명이 짧고 불안정하다는 사실은 알아요. 많은 경우 1년, 혹은 그것보다 더 짧게 끝나기도 하죠. 저희 부모님께선 제 인생에 해가 된다고 설득하셨지만, 전 완강하게 버텼어요.” 어느 순간 그들은 포기했다. 지금에 와서, 후니가 말하기를, 그의 가족들은 그의 가장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 “절 많이 지지해주고, 제 게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가족들과는 스카이프로 이야기하고, 제 경기가 끝나면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전 이제 12살인 남동생이 있어요. 남동생은 저 덕분에 행복해하고 형이 프로게이머라 학교에서 인기가 많대요.”



유럽의 부름 

우리가 대화의 주제를 후니의 유럽 이적으로 바꾸자, 후니의 미소가 더욱 밝아졌다. “정말 좋았어요.” 그는 프나틱에서 처음으로 제의가 왔을 때의 기분을 다시 생각해내려 하고 있었다. “프나틱은 정말 멋진 팀이에요. E스포츠에서 명성이 자자하죠. 유럽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팀이기도 하고요. 한국인 아마추어였던 저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정말 큰 계기가 됐어요.  저는 팀에 합류하고 싶었지만 팀 입장에서는 도박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팀에선 저를 모르니까요.” 비록 유럽으로의 이적이 후니의 이력과 명성을 분명히 업그레이드 시켰지만, 후니는 롤챔스의 팀들 중 하나에서도 뛸 기회가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유럽으로의 이적이 좋은 생각이었다. “전 경험을 쌓고 싶었어요. 전 이 선택이 제 미래를 위해서 좋게 작용할 거라는 걸 알았죠. 전 영어를 배우고 싶었고 전 한국에서 이 정도의 기회를 가질 수 없었을 거예요. 전 여기 와서 행복해요.” 대화의 주제를 그의 놀라운 영어 실력 향상으로 넘기자, 후니는 한국인들이 언어를 배우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모든 것은 성격, 마음가짐, 그리고 동기에 달린 것이라 했다. “제가 만약 영어를 배우지 않았다면, 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좋지 않았을 테고, 전 그것(팀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 있어요.”



위대함에서 가장 위대함으로. 

지금, 프나틱 숙소의 분위기는 다정하고 평화롭다. 후니는 선수들이 금세 화가 식어버리기 때문에“누군가가 정말로 화를 내는” 상황에 대한 문제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후니는 가장 친한 친구로는 페비벤을 선택했다. 이에 대한 한가지 이유는, 한국에 있을 때, 후니는 주로 정글과 미드를 많이 플레이 했었다는 사실이다. “전 프나틱에서 미드를 할 수도 있었어요. 팀에서 미드를 할 지 탑을 할 지 물어봤는데 전 탑으로 가겠다고 했어요. 전 다른 챔피언들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페비벤과 나누려고 하고, 가끔 팁도 줘요.” 후니는 자신이 탱커형 탑솔보다 캐리형 탑솔을 선호한다고 했다. “전 캐리하고 싶은데, 하지만 종종 팀을 위해서 플레이 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아요. 그렇지 않으면 언젠간 지겠죠.” 지금, 후니가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은 에코라고 했다. “에코는 정말 재밌어요.”

새 프나틱이 롤드컵에 진출해 가능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그들의 궁극적인 꿈이라는 것은 많이 이야기 했다. 후니는 아직 롤드컵에 준비된 것 같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우린 아직 우리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어요. 아직 발전해야 하고, 실수도 더 고쳐야 해요. 개인적으로 어떤 선수를 존경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저 스스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으니까요.”

한국에서 게임을 그렇게 즐겼음에도, 후니가 꽤 스포츠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꽤 신기하다. 그는 친구들과 농구와 야구를 즐긴다. 비록 후니가 이런 이야기를 한 후에, 한 점 후회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지만 말이다. “게임은 제 인생이에요.” 그가 덧붙였다. 인터뷰 막바지에, 유럽에서 한 가지 희망 사항을 언급했다. “여기 베를린에는 진짜 한국 고깃집이 없어요. 사실 정말 슬퍼요. 너무 슬퍼요. 제가 한국에 있었을 땐 매일같이 먹었거든요.” 후니는 유명한 그 웃음을 지어 보였다. 내일, 이 소년들은 H2K와의 경기를 위해 협곡으로 돌아가야 한다. 

EU LCS는 CEST 17:00시에 시작하며, Twitch에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