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7206


의역 있습니다. 오역 지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LGD의 마린과 임프가 플레이스타일과 LPL 플레이오프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by Kelsey Moser 04/12 at 2:24am





 지표상으로, LGD 게이밍의 탑과 정글러는 “마린” 장경환과 “에이미” 시에 단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게임단이 원하던 성적을 처음부터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금 LGD는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 주 동안 LGD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준비하면서,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LGD와 EDG가 결승에서 맞붙기를 열렬히 기대하고 있다. 

 

지난 주 일요일에, LGD와 스네이크의 경기를 앞두고,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과 탑라이너 “마린” 장경환과 theScore 이스포츠가 그들의 플레이스타일과 다가오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팀이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나누었다. 



 우수한 원거리 딜러라면, 언제나 안정적이어야 하고, 다른 원거리딜러보다 경기력이 떨어지는 기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본인의 보통 기준보다 경기력이 낮다고 느꼈던 적이 있나요?


 임프: 딱히 그런 기간은 생각이 안나요. 하지만 오랜 오프시즌 동안이나 휴식을 가질 때, 언제나 제 기준보다 못한다고 느껴요. 제가 편하게 느낄 정도로 돌아오기까지는 오랫동안 연습을 해야 하고 많은 지원이 필요해요. 



 선수는 지금까지 로밍형 서포터인 마타와 PYL과 함께 플레이를 했는데요, 이런 점이 선수의 플레이스타일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고 느꼈나요? 그리고 서포터가 로밍을 가거나 1대2 상황을 겪어야 할 때 어떤 것들을 배웠나요? 


 임프: 저는 죽지 않으려고 해요. 로밍형 서포터와 함께 플레이 하면, 다른 팀원들이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서포터는 정글러와 대부분 함께 플레이 하려고 한다는 걸 전 알고 있어요. 라인에서 제가 죽지만 않는다면, 저희 팀이 잘 할거라고 생각해요. 



 공격적이고 캐리형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게임을 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원래 애쉬와 시비르를 플레이했었잖아요.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이 점을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런 종류의 유틸성 원거리 딜러는 선수에게 어떤 점이 매력적인가요?


 임프: 음, 시비르는 지금 메타에 엄청 좋아요. 보통, 저는 정말 좋고 그리고 팀을 위해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챔피언들을 제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RNG와 IG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타는 LGD와 EDG가 가장 큰 라이벌이라고 대답했어요. LGD가 비록 지난 번 EDG와 RNG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LGD는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는데, 그 팀들과의 경기가 이번에는 어떨 것 같나요?


 임프: 제 생각에 우리가 RNG는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만, EDG는 확실하게 대답을 못 하겠어요. 



 이번 시즌 초반에는, LGD는 탑 라인 주변에서의 플레이를 덜 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에이미 선수가 탑 라인에 갱을 더더욱 많이 오는데요, 이번에 LGD가 이런 방식 이 맞는 방향이라는 걸 팀 전체가 어떤 식으로 정하게 되었죠? 


 마린: 시즌을 시작 할 때에는, 제 중국어 실력이 그렇게 좋지 못해서, 팀과 잘 소통할 수 없었어요. 영어와 중국어를 섞어서 사용하는 우리 팀의 의사소통이 나아졌고, 그래서 이게 팀이 저를 중심으로 더 많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비록 상대방의 갱킹 위협에 많이 시달리기도 하지만, 마린 선수는 여전히 캐리형 챔피언보다 탱커 챔피언들을 많이 플레이 하시죠. 탱커를 하는 선수 입장으로, 만약 마린 선수가 팀에서 가장 잘 컸을 때 무엇을 해야 하나요? 


 마린: 제가 탑 라인에서 이득을 보면, 제가 어떤 챔피언을 플레이 하던지 상관 없이, 제 상대방 탑 라이너를 크게 압박할 수 있어요. 이건 상대 탑 라이너가 자기네 팀 정글러를 도와달라고 불러야 한다는 뜻이죠. 그런 일이 일어나면, 그건 다른 라인의 저희 팀 팀원들이 이득을 보고 캐리 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번 시즌 초반에 소통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하셨는데요. 종종 탑 라이너와 서포터 간의 의사소통이 텔레포트 활용을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이런 오더를 할 때에는 팀이 어떤 식으로 움직이나요? 


 마린: 텔레포트 오더는, LGD에서는 주로 탑, 정글, 그리고 서포터가 맡아서 해요. 이렇게 저희 세 명이 그 때 어떤 라인에 순간이동을 하는 게 최선인 지 이야기를 하죠. 이 점에 대해서는 딱히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아요. 



 마린 선수와 이지훈 선수 둘 다 SKT에서 중국으로 최근에 이적하셨는데, 이지훈 선수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되었어요. 이번 주에 이지훈 선수를 만나는 심정은 어떠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마린: 이지훈 선수는 저에게 친한 동생 같아요. VG와의 경기에서, 저는 우리 둘 다 이기기 위해 엄청 열심히 할 것 같네요. 







by.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대학생 마케터 오락부 1기 koala '-')

(클릭하시면 방송국으로 링크됩니다!) 








지난 달, 대외활동이라곤 해본적도 없고 생각도 없던 집순이 용산순이 학교순이인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는 애정 하나만 가지고 지원했던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대학생 마케터 오락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


다른 지원자분들이 대외활동 경력도 빵빵하고...그러셔서 나같은 오타쿠가...끼어도 되나..싶었는데 어찌저찌 합격이 되었네요. 

그래서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한산한 블로그지만 활동하는 동안의 일지라고나 할까...그런것도 간간히 적어 올릴 예정입니다.

또, 오락부에서 제작하는 컨텐츠도 바로바로 업로드 할거구요. 

혹시라도 봐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


면접은 3월 18일에 보고...

합격문자는 6일정도 뒤에 받았네요. 






그리고 4월 7일에 했던 발대식 사진....은 이것 한장 뿐....허허 ...

뭔가 나중가면 밝혀지겠지만(아프리카 대학생 마케터라는 전용 프로필 태그?를 배포해주시겠다고..) 

실명을 아직까지는 숨기고 싶었어요😂😂😂

의미없는...몸부림이란걸 알고는 있지만...또르르 


발대식에서는 아프리카tv에 대한 설명, 마케터에 대한 설명, 그리고 앞으로 오락부가 해야 할 과제들! 에 대해서 재미있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답니다. 

아, 그리고 너무너무 착하고 좋은 조원들도 만나게 되었어요! 조원분들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발대식에서 기념품으로 나누어주셨던 건 데스크 사이즈의 귀여운 8bit 아프리카 마우스패드였어요! 
너무너무 귀여워서 아쉽지만 저는 이미 잘 쓰고 있는 프나틱(💛) 마우스 패드가 있어서.... 

이 아프리카 마우스패드는 아프리카 프릭스 롤팀, 스투팀을 둘 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로! 

아마 저보다 더 의미있게 써 줄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 활동을 도와달라는...그런....의미에서...크킄😂😂😂) 



아프리카 프릭스 롤팀, 스투팀, 그리고 아프리카의 수많은 게임 BJ들과 아프리카 주관 대회들까지, 

많은 분야에 걸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아프리카 TV, 많이 사랑해주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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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전 치어풀 만들려고 쓴건데...꼬갓거는 깜박하고 저장을 안하고 가공해버린.....ㅠㅠㅠㅠㅠㅠ

탑솔러님이 한번에 휙 한건데 제일 마음에 들게 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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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맵-호진리가 경호 보고 가지 닮았다고 해서 

피넛-피넛이라 

쿠로-초코우유 먹던 사진 떄문에 

프레이-초밥12만원어치 고냥뚝딱 

꼬릴라-고릴라는 시바견 닮았다 시바견은 밤식빵같이 생겼다 따라서 고릴라는 밤식빵같이 생겼다 

크라이-닭 쳐 



'-') 요 며칠 컨디션 넘 안좋아보여서 걱정했는데ㅠㅠ 

그래두 졌(지만)잘.싸(웠다) 였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프지 않당....흑흑

항상 KT랑은 승패승패를 주고 받는 느낌ㅋㅋ다음에 만나면 우리가 이길 차례라 걱정은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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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rom twitter 계피누나@gyepiinuna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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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의역 있습니다. 오역 지적 환영해요! 



아드리안: ‘우리는 [IEM에서] 북미를 강한 지역처럼 보이도록 했을 거예요.'

By Samuel Lingle

Mar 14, 2016, 10:36am CT | Last updated Mar 14, 2016, 3:37pm CT



지난 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일정 중 규모가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가 열렸다. 그러나 그 이벤트에 북미 최고의 팀은 초대 받지 못했다. 


임모탈즈는 플레이오프 자리를 몇 주 전에 확보했고, 지금은 1위 자리도 확정 지었다. 그들은 이번 시즌 놀라운 15승 1패라는 성적을 기록했고 LCS 역사상 최고로 압도적인 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지난 주 IEM 월드 챔피언십에 나가지 않았다. 


임모탈즈는 그 빈 시간을 이전의 비좁은 아파트에서 넓은 맨션인, 새로운 숙소로 옮기는 데 사용했다. 서포터인 아드리안 마(Adrian Ma)는 예전의 머리 색에서 밝은 오렌지 색으로 바꾸었는데, 이번 주 LCS가 오기 전에 드래곤볼 같던 머리 색을 빠르게 버리고 얼룩덜룩한 갈색을 얹었다. 보기에 그는 롤만큼 머리 염색을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나중에 다시 염색할거에요.” 


“아직은 진행 중인걸요.” 그는 어깨를 으쓱 하면서 말했다. “플레이오프 때 정신 나간 것 같은 걸 할 지도 몰라요. 하지만 아직 얘기해 줄 순 없어요.”


임모탈즈 청록색일까, 아마도? “가능성 있죠,” 아드리안은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답을 회피했다. 





“SKT는 LCK 6등 팀이잖아요,” 아드리안이 말했다. “우린 북미 1등이고요!” 





자신감 넘치는 아드라인은 여태 본 적 없었던 최고의 시즌이라는 칭송과, 리그의 다른 대부분의 선수들은 플레이도 하지 않는 잔나와 소라카 같은 챔피언으로 게임을 캐리하는 미국인 서포터라는 타이틀을 함께 받고 있다. 임모탈즈는 IEM 직전에 최초이자 유일한 패배를 겪었다. 만약 그 패배가 리그에서 가장 자신감 있는 팀의 자신감을 흔들었고, 만약 의욕을 상실했다면 국제 대회를 집에서 보는 것은 분명히 그 의욕을 재충전해 주었을 것이다. 


IEM 챔피언십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각 지역들이 그들의 패기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IEM 월드 챔피언쉽은 일년에 MSI와 월드 챔피언쉽 다음으로 가장 큰 국제적인 이벤트이기도 하다. 북미는 가장 유명하고 스토리가 있는 두 팀-TSM(9승 7패)과 CLG(11승 5패)-을 대표로 보냈다. 그리고 그들은 미국의 LOL 팬들을 실망시켰다. 


“대회를 보는데 굉장히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최고가 아닌 팀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고 있었으니까요.” 아드리안은 토요일에 NRG e스포츠를 이긴 직후, 이렇게 이야기 했다. “우리라면 IEM에서 정말 잘해서 북미가 예상보다 잘한다고 보여줄 수 있었어요. CLG랑 TSM이 그런 모습을 보여준 건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으.” 


CLG는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TSM은 느린 출발에서 회복해서 조별 예선은 통과했지만, SKT T1을 상대로는 운이 없어 보였다. 그 한국 팀은 롤드컵 우승팀이었지만, 이번 시즌 LCK에서는 고작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었다. 분명 북미의 탑 팀들 중 하나는 그들을 이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지난 해, 프나틱이나 오리겐 같은 팀들은 서양이 따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었다. IEM에서는 다른 그림이 그려졌다. 네이버라는 한국 사이트에 게재 된 기사에서는 서양이 굴복하고 한국에 도전하는 것을 포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써 있었다. SKT를 상대로 플레이 하는 것은 “커다란 장벽”과 싸우는 것 같았다, 고 “더블리프트” 피터 팽은 IEM 이후에 말했다. “그냥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아드리안과 그의 팀은, 집에서 앉아 IEM을 보는 것이 힘들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런 국제적인 무대에 임모탈즈가 가고 싶어하는 것뿐 만 아니라, 가야 한다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드리안은 큰 장벽이 그들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북미를 더 강한 지역처럼 보일 수 있도록 했을 것 같아요.” 아드리안이 말했다. 한국은 여전히 가장 강한 지역이라고 그는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임모탈즈가 그렇게 뒤쳐진 것 같다고 느끼지는 않는다고 했다. 또, 그는 SKT가 두렵지 않다고 한다. 


“SKT는 LCK 6등 팀이잖아요,” 아드리안이 말했다. “우린 북미 1등이고요!” 


가끔 아드리안이 이런 이야기를 할 때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농담인지 구분하기란 어렵다. 그는 언제나 그가 하는 모든 말의 절반은 농담인 것처럼 미소 짓고, 웃는다. 특히 그가 자신 만만하고 오만한 주장을 할 때는 말이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할 때에 그는 기본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그런 농담이 진짜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믿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는 분명 그가 했던 발언이 얼마나 가볍게 들릴 수 있는 지 알았다. 만약 당신이 뱀의 머리라면, 여전히 뱀인 것이다. 하지만 아드리안은 그 위치에서도 지역 전체를 대표한다는 책임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다. 


“저는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경기들의 퀄리티가-우리가 정말로 잘하면 다른 모두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게 돼요. 우리는 늘어질 수 없어요.” 그가 말했다. 그런 의무감을 짊어지는 것이 임모탈즈를 더 좋은 팀으로 만든다. “저는 더 열심히 하도록 동기 부여가 됩니다. 저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 거에요. 저는 항상 발전하고 싶어요.” 


물론 아드리안은 국제 대회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인이다. 그는 더블리프트처럼 크나큰 벽을 마주친 적이 없다. 그는 매년 그 벽을 오르고, 부수고, 넘어뜨리는 것을 실패 해 본 적이 없다. 임모탈즈가 MSI에 진출하게 된다면, 그는 그 무력함을 맛 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드리안의 베테랑 팀원들은 그 벽에 무모하게 뛰어들었고, 가끔은 반대 편으로 나오기도 했었다. 임모탈즈는 무대에 나설 준비가 되었지만, 하지만 그 곳에 일단은 도달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에게 슬럼프라고 부르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뜻이다. 


팀은 IEM 전 주에 폴란드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CLG에게 첫 번째 패배를 겪었다. 임모탈즈는 최근 승리했던 경기들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가끔 초반에 뒤쳐지지만 어떻게든 승리했다. 일요일에 디그니타스 상대로는 거의 기적적으로 역전하기도 했다. 


(한 번의 패배를 이렇게 부를 수 있다면)슬럼프는 팀의 게임에 대한 접근법을 바꾸지는 않았다. 아드리안은 말했다. “비록 우리가 실수를 했어도, 우리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거예요. 통하는 건 여전히 통해요. 우리는 모든 것을 바꾸지는 않을 거예요. 우리가 지기는 했지만, 우리는 왜 졌는지 알아요. 그리고 우린 그 점을 고칠 거예요. 미래에는 그런 실수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


그 패배는 임모탈즈가 무패의 시즌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 하지만 무패의 시즌을 보내는 게 진짜 목표는 아니었다. “우리는 그 무패의 시즌이라는 데에 정말 신경 안 썼어요. 우리는 그것 이상을 보고 있었죠.” 아드리안이 말했다. “국제적인 무대, MSI랑 롤드컵에서 경기를 하는 거요.” 물론, 그 목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임모탈즈는 분명히 북미에서 최고라는 게 LOL 계에서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 가장 높은 시드로 플레이오프 자리를 확보한-그리고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과한-임모탈즈는, 미래의 전투를 위해서 연습과 준비를 하며 그들의 힘을 기르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조합들과 새로운 챔피언들을 실험하고 있어요.” “우리의 챔피언 폭을 넓힐 거지만, 지금 당장 너무 많은 것들을 보여주려고 하지는 않아요. 우리는 우리의 챔피언 폭을 활용 해야 할 5전제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우리는 지금의 단판제에서는 그렇게 위협 받고 있지는 않아요.” 





그 한국 팀은 롤드컵 우승팀이었지만, 이번 시즌 LCK에서는 고작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드리안이 이 인터뷰를 한 다음 날, 임모탈즈는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들은 일요일 경기에서 디그니타스에게 6킬을 내주고, 15분에 거의 4천 골드나 뒤쳐졌었다. 많은 팀들은 그 정도면 게임이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임모탈즈는, 그 정도로는 그들의 승리하도록 하는 능력에 대해서 거의 의구심을 가지도록 만드는 데에 충분하지 않았다. 디그니타스는 바론을 챙기고 억제기 2개를 파괴했고, 그렇게 디그니타스가 앞섰음에도, 디그니타스는 스로잉을 하지 않았다.(비록 그들이 전 날 에코폭스 전에서 스로잉을 하긴 했지만.)


어쨌든 임모탈즈는 어떻게든 이겼다. 만 골드 차이도 그들에게 위협이 아니었다.  


아드리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의 믿음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역전해서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뿐 만 아니라, 단단한 후반 게임 조합을 가지고, 그대로 실행만 하면 역전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물론,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디그니타스의 몇 가지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믿음은 훌륭하고 어쩌면 특별하다. 그것은 SKT를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본 더블리프트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만약 임모탈즈가 그런 장애물에 부딪힌다면, 그들은 뛰어넘을 수 있다고 믿을 것이다. 


롤드컵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다. 비록 MSI라는, 각 리그 간 최고의 팀들이 부딪히는 국제 대회가 섬머 시즌 전에 있지만, 임모탈즈는 아직 플레이오프부터 해결해야 한다. 5전제라도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들은 분명 무적은 아니다(지금까지 한 경기를 졌다.). 그렇지만 그 사실이 아드리안을 정말 불멸의 존재처럼 행동하는 것을 멈추지는 못할 것이다. 


다음 주, 임모탈즈는 정규 시즌을 마무리 짓기 위해 TSM과 팀 임펄스를 만나게 된다. 


“지금 그 팀들은 강한 팀들로는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팀들에 대해서 더 걱정하고 있어요.” 아드리안은 말했다. 아드리안은 그들의 IEM에서의 경기력만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IEM 전이나 후나 그들은 좋아 보였던 적이 없어요. IEM 이후에 나아졌을지는 모르지만, 전 여전히 그들이 그렇게 무섭지 않아요.”


비록 그들이 최근에 슬럼프를 겪었지만, 아드리안은 아무도 두려워하는 것 같지 않았다. 



Photo via Riot Games/Flickr







(사진은 트위터 @gyepiinuna 님께서 받았어요! 감사함다!) 



Resilient: (충격・부상 등에 대해) 회복력 있는


지난 삼성전 끝나고 패배에도 다시 일어날거라고 약속했었는데, 

그 약속 멋지게 지켜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다. 



resilient 라는 단어는, EU LCS 프로모션 영상에서 드피시오가 "EU is resilient"라고 했던거에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일어난다, 회복한다는 믿음이 팀의 팬이라면 꼭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15년 스프링의 재판이 될거라고 말했지만...그걸 겪은 우리팀..프로는 같은 수법에 당하지 않는다굿...ㅠ_ㅠ 

며칠 동안 스맵은 솔랭서 탑만 갈거라고 하면서 낮잠도 줄이고, 다인큐 싫다고 하던 프레이도 5인큐 계속 돌리면서 노력했던 덕분에 얻을 수 있던 값진 승리였다. 


멋있어! 우리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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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선수분들 사진은 크라이선수(직접찍음)/피넛선수(twitter @gyepiinuna)/나머지(twitter @Tigerspic) 에서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 



지는 날도 있고, 이기는 날도 있고....


당서(唐書) 배도전(裵度傳)에서 당헌종이 승패는 병가지상사(勝敗兵家之常事)라고 했듯 

한 번의 승리나 한 번의 패배로 일희일비하거나 하지 말고 

이뤄야 하는 큰 목표를 잊지 않고 나아갔으면한다. 


작년처럼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잘 할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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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치어풀에 사용된 선수분들 사진은 모두 트위터의 @gyepiinuna 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컨셉은 보컬로이드 pv 스러운 느낌으로...그런데 영상이라는 매체의 느낌을 정적인 한 화면에 담는 건 어려운 것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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