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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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모탈즈 CEO 노아 윈스턴이 후니와 레인오버를 함께 계약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다: “함께일 때 그들은 대단함을 뛰어넘죠.” 

by Kelsey Moser Dec 09, 3:00 AM


거대 투자 그룹이 후원하는 북미 LCS팀인 임모탈즈는 팀8의 시드를 구입하며 많은 화제와 함께 롤 씬에 발을 들여놓았었지만, 로스터를 구성하는 와중에는 비교적 소식이 없었다. 


임모탈즈의 CEO이자 공동 소유주인 노아 윈스턴은 theScore eSports와 그들의 로스터, 지원 스태프, 그리고 그가 이 모든 것들이 어떻게 잘 맞아 떨어지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임모탈즈가 방금 로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팀 계약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도 될까요?


 우리는 후니, 레인오버, 포벨터, 와일드터틀, 그리고 아드리안과 계약했습니다. 많은 루머들과 달리, 후니는 탑 라이너로 플레이합니다. 후니는 원딜을 한다면 포기븐도 부셔버릴 수 있다고 말했지만요. 당신이 포기븐의 팬이라면 분명 이의를 제기할겁니다.


 저는 이 선수들이 전반적인 팀의 철학을 대표한다고 생각해요. 다들 꽤 오래 프로를 했지만 어린 친구들이죠. 포벨터는 정말 많은 팀들에 속해봤지만, 아직 진정한 집을 찾지는 못했어요. 아드리안은 정말 오랫동안 챌린저의 탑 레벨에 있었지만 경기에 나오기는 너무 어렸었고, 최근에서야 LCS 데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데뷔 하자마자, 북미에서 가장 시야 장악을 잘 하는 서포터중 한 명이 되었죠. 와일드터틀은 LCS에서 가장 많은 것을 이루어낸 선수들 중 한 명이고, 북미 대륙 뿐 만 아니라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 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죠. 그렇지만 와일드터틀은 아직도 팀을 캐리하는 역할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후니와 레인오버는 그들의 서구권에서의 첫 프로 경험을 프나틱과 함께 쌓았어요. 제가 감명 깊게 보았던 점은 그들이 어떻게 그저 플레이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그 둘이 함께 플레이하는지, 그리고 서로가 어떻게 성격적인 부분에서도 시너지를 내는지에 대해서였어요. 후니는 외향적이고 과할 때가 있어요. 레인오버는 훨씬 내성적이고 후니가 지나치게 감정적이 될 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저는 선수들이 개개인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100%의 선수들이 영어를 하고, 60%가 한국어도 할 수 있다는 게 이 친구들이 함께 잘 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예요. 우리는 후니와 레인오버가 편하도록 한국 음식과 한인 마트가 많은 지역에 살고 있어요. 우리 팀 매니저인 도도Dodo도 한국에서 10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한국어도 유창하게 하고 한국 음식도 언제나 만들어줘요. 그래서 우리가 데려오고 싶었던 로스터를 구상할 때, 단지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데려오기보다는 숙소 생활 환경과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가장 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을 고려했어요.


 페이커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말하는 건 쉽지만, 제 생각에 페이커를 SKT에서 빼서 북미 팀에 넣는다면, 그에게 맞지 않는 환경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잘 하는 선수처럼 보이진 않을 겁니다. 우리의 목표는 유연성이 있는 선수들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잘 적응하고, 어디에 있든지 잘 녹아들 선수들 말이죠. 



후니와 레인오버 둘을 함께 계약한 이유는 뭔가요? 둘 중 한 명만 데려오려고 한 적도 있나요? 혹은 둘을 한 팩으로 항상 생각했나요? 


 솔직히 말하자면, 한 명만 계약하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후니와 레인오버가 함께하고 싶었고, 둘이 함께일 때 각자 따로인 것보다 더 훌륭해요. 전 후니가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저는 레인오버도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둘이 함께라면, 대단함을 넘어섭니다. 저는 둘이 함께라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그들 서로 성격적인 부분에서 시너지를 내는 점과, 프로 생활에서 함께 성장한 점이 그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건 대체 불가능한 경험이죠. 후니와 레인오버 둘 다 프나틱에 합류하기 전까지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았어요. 그러니까 둘이 성공한 건, 둘이 함께 성공한 거예요. 저는 그 사실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동료애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니가 탑 라이너로 플레이 할 거라고 잠깐 이야기 하셨었는데, 또 후니가 자기가 포기븐을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 한 것도 언급하셨죠. 후니가 원딜로 전향하는 걸 진지하게 이야기했었나요? 


 후니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후니의 원딜 전향에 대한 생각은 후니와 레인오버가 함께 플레이하는 아주 훌륭한 예시라고 할 수 있겠네요. 후니는 이번 패치가 원딜 중심이 될 거라고 봤어요. 그는 다음 메타가 탑 라이너보다 원딜이 더 캐리력이 있는 메타라는 걸 알았죠. 그는 스스로 캐리 하고 싶어하는 선수이기에, 후니는 “나 원딜 하고 싶어”라고 말한 거죠. 그리고 레인오버가 말하죠. “후니, 너의 플레이 스타일은 너무 공격적이고, 그건 딱 원딜이 필요로 하는 덕목과 반대되는 거지. 넌 그냥 탑 라이너 해.” 그리고 후니가 대답합니다. “그래. 그럼 계속 탑 할게.”  



포벨터는 프로 생활을 해왔고, 당신의 말을 빌리자면, 그의 나이에 비해 엄청나게 오랜 기간 프로를 했죠. 

그는 포지션도 바꿨었고, 팀에서 다른 역할을 채워야 했었어요. 포벨터가 불러온 독특한 목표 같은 게 있을까요? 


 포벨터는 참 흥미로운 친구예요. 그가 플레이 하는 방식은 아주 이타적입니다. 우리가 그를 우선시 한 건 그가 한국어를 하기 때문만이 아니에요. 그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만도 아니에요. 우리는 그가 레인오버와 굉장히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겁니다. 둘은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 줘요. 


 포벨터가 매 년 발전해 온 것을 우리는 봤고, 윈터폭스에서 그는 팀의 골드 보유량을 많이 차지하는 캐리형 미드였어요. 그가 CLG로 이적했을 때, 그는 그의 골드 수급량을 줄였죠. 우리, 그리고 팀을 구성할 때 저의 철학은 새로운 메타와 패치에 적응하는 선수들을 우선시하자는 거였어요. 그렇지 않으면, GE/KOO 타이거즈가 정글 메타가 바뀌었을 때 겪었던 것 같은 문제에 처하게 될 거에요. 유연성을 가진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이유는 라이엇이 패치를 바꿀 걸 우리는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능한 어떤 메타에서도 잘 하는 팀이었으면 해요. 



당신은 앞서 두 가지를 언급했었어요. 하나는 후니가 캐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한 거고, 또 다른 하나는 유연한 선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거였죠. 그렇다면 후니가 어떤 방식의 플레이에도 적응 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요, 아니면 그를 팀의 캐리 역할로 두고 임모탈즈를 후니 중심으로 구성한 건가요? 


 후니는 아직 아주 어린 선수입니다. 사람들이 후니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후니는 이미 베테랑이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할 것처럼 이야기하죠. 전 이게 그의 한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 그가 아직도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해요. 이미 롤드컵 수준인 그의 피지컬 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의 챔피언 폭과 플레이스타일도요. 후니는 공격적이고 외향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이 그가 왜 그렇게 플레이하는지에 대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그가 메타에 따라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드리안에 관해서, 그가 TiP를 떠날 때 그의 가치에 대해 의아해 하던 사람들이 있었기 떄문에 약간의 논쟁이 있었죠. 

지금은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데, 아드리안을 영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드리안이 북미 서포터 중 뒤에서 2위 안에 든다고 하는 사람들은 멍청한 거예요. 전 소셜 미디어가 화려한 피지컬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매드라이프는 그가 보여준 그 점멸 그랩/선고 때문에 그가 전반적으로 실력이 떨어졌어도 전설로 추앙되었죠. 전 같은 이유로 매드라이프는 과대평가 되었고 또, 같은 이유로 아드리안은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아드리안은 라인전을 잘하고, 피지컬적으로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가 게임을 이기는 방식은 그의 맵을 이해하는 능력과 그를 통한 플레이에서 나옵니다. 아드리안의 시야장악은 오차가 없이 정확해요. 그의 와딩 능력은 그 어떤 서포터보다 훌륭하고 샤오웨이샤오가 와드를 안 하는 만큼 그가 모든 와드를 맵에 깔아주었죠. 


 사람들은 TiP에서 러쉬와 샤오웨이샤오가 주로 캐리했다고 말합니다. 저는 아드리안이 TiP를 주로 캐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시야 장악이 없었다면, 러쉬와 샤오웨이샤오의 위험한 플레이들은 절대로 보답 받지 못했을 거예요. 시야가 없는 상태로 그렇게 위험 부담이 있는 플레이를 했다면 그에 대한 역풍을 맞았을 겁니다. 우리가 서포터를 구할 때, 우리는 적응을 잘 하고, 게임이 플레이 되는 방식에 영리하며, 옐로우스타와 같은 전설적인 서구권 플레이어의 라이벌이 될 정도로 높은 게임 이해도를 가진 선수를 찾았습니다. 



터틀은 2015년에 많은 비판을 받았었고, 2016년 원딜이 아주 중요해지는 해에 그가 어떻게 적응 할 것이라고 예상하나요?


 저는 터틀이 올 해 TSM에서 약간의 정체성의 위기를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되돌아보면, 그는 항상 공격적인 스타일의 원딜러였고, 그 스타일이 팀의 변화와 그리고 새 패치가 요구한 원딜러의 역할 때문에 망가졌었어요. 임모탈즈와 함께라면, 터틀은 성공하기 위한 더 나은 환경과 앞서 나갈 기회와 리더의 역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태까지 게임을 할 로스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북미의 많은 팀들이 지원 스태프들을 보강하기 시작했어요. 

도도에 대해서 언급했었는데, 카메라 밖에서 팀을 도와줄 사람들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 해 주실 수 있나요? 


 전 우리 로스터에 대해서는 행복하지만, 우리의 지원 스태프들에 대해서는 제일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도도DoDo는 팀8의 서포터였어요. 그와 이야기 한 후, 전 그가 이미 매니저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는 다른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고, 대학을 졸업했어요. 그는 한국에서 영어 선생님을 하고 싶어했었기 때문에 교육 학위를 땄지만, 결국 롤을 플레이하게 되었죠. 그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예상보다 그는 뛰어난 요리사였죠. 그의 요리는 정말 놀라워요.  


 도도는 또한 미국 문화에 사람들이 융화되는 것을 돕는 일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요. 그가 더 어렸을 적부터 미국 문화에 동화되어야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는 본인들이 알던 문화권을 떠난 한국 선수들에 대한 동정심을 가지고 있고, 이런 감정은 그 누구도 가지고 있기 힘들어요. 도도는 한국 선수들이 적응하는 기간을 더 쉽게 만들어 줄 겁니다. 


 우리의 감독(헤드코치) 딜런 팔코Dylan Falco는 전에 TSM에서 분석가로 활동했었어요. “이 사람은 정말 영리하다, 우리 팀에는 이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느꼈던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 번째는 그는 분석의 중요한 요소들과 게임 지식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에요. “아무 의미도 없는 숫자들을 일단 모으자”가 아니라 “무엇이 게임을 이기게 만드는가?”인 거죠. 그는 무엇이 게임을 이기게 만드는 지 찾아내고 그것에 집중합니다. 만약 어떤 수식들이 게임을 이기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요. 쓸모 없는 것들을 모두 걸러내도록 해 주기 때문에, 전 그게 굉장히 독특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또, 그가 Summoning Insight에 출연했을 때 굉장히 감명 깊었어요. 만약 아직 안 본 사람이 있다면, 꼭 보길 바래요. 제가 좋아하는 컨텐츠 제작자인 몬테와 소린은 SI에서 굉장히 압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죠. 그리고 그 사실은 몬테와 소린이 둘 다 어떤 사안에 대해 게스트와 뜻이 다를 때, 사람들이 자기 주장을 피력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죠. 딜런은 자신의 주장을 지켰을 뿐 만 아니라, 그가 맞다고 몬테와 소린을 설득하기 까지 했어요. 그는 설득할 때 과도하게 공격적인 방식으로 한 것도 아니었죠. 그는 그냥 그의 주장을 말했고, 그들의 주장을 들었고, 그리고 그의 주장을 반복했어요. 그건 정말 찾기 힘든 재능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에만 의지하고 과장된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에만 의존하죠. 딜런은 그런 일들을 할 필요가 없었어요. 전 이 사람보다 우리의 코칭 스태프를 더 잘 이끌어 줄 만한 사람을 생각해 내기 힘들군요.  


 전 또한 딜런이 전략 코치의 역할도 함께 한다는 점이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들은 “왜 전략 코치를 감독으로 하죠? 그건 CLG와 TSM이 해온 것과는 다르잖아요.”라고 말합니다. 전 딜런이 다른 전략 코치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코칭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는 데일러처럼 오랜 기간 동안 포커 코치였어요. 그리고 그는 어떻게 성격들이 작용하는 지에 대한 타고난 이해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종류의 전략이 필요한 지 알고 있어요. 


 우리의 다른 코치는, 건강 담당 코치로 불리는, 로버트 입Robert Yip입니다. 그는 럭비, 수영, 테니스 같은 전통적인 스포츠 종목에서 오랫동안 일했어요. 그는 또한 지난 시즌 동안 오리겐에서 스포츠 심리학자로 있었죠. 그는 스포츠 심리학에 학위를 가지고 있고, CLG의 스포츠 심리학자인 웰던 그린과 굉장히 긴밀하게 일해왔어요 그는 정신적인 트레이너예요. 그는 선수들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무엇을 먹는 지에 대해서도 신경을 쓸 겁니다. 


 전 로버트와 딜런이 믿음직스러운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함께라면, 선수들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고 있을 겁니다. “넌 탄산 음료를 마시면 안 돼”라고 하기 보다는, “과자가 먹고 싶으면, 여기 그릇에 포도가 있단다.” 라고 말하는 거죠. 건강에 좋은 행동을 장려하고, 강요하는 하지 않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그런 방식을 이행하기 때문에, 제가 참견을 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딜런과 관련해서, 서모닝 인사이트에서 그의 모습에 대해 많이 이야기 했어요. 서모닝 인사이트가 그를 고용하는 데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나요? 


전 그가 SI에 나오기 전부터 이미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굉장히 좋은 평가를 내렸었죠. 그 출연 분은 제 처음 결정이 맞다고 확인 시켜주는 역할일 뿐이었어요.  



도도와 로버트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저에게는 두 사람의 역할이 상당히 비슷하게 들렸거든요. 

혹시 그 둘을 각자의 트레이닝 부분과 자질을 제외한 면에서 구분시켜주실 수 있나요?


 도도는 조금 더 직접적인 지원 시스템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 도도를 좀 더 선수들의 친구로 봐요. 로버트가 말하는 건 권위를 가지고 있고, 그건 도도도 똑같아요. 그가 선수들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하면, 선수들은 그걸 해야 하죠. 


 다른 점은 전 도도에게 선수들이 감정을 터트릴 수 있는 상황을 생각하고 있어요. 선수들은 도도에게 감정적으로 의지할 수 있죠. 왜냐면 그는 1년 전만 해도 선수들이 있는 자리에 있었으니까요. 그는 프로 게이머였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선수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거예요. 코치들은 각자 나가서 회의도 하고, 코치의 일을 하기도 해야 하지만, 선수들은 쇼핑을 갈 때 태워다 줄 사람도 필요하고, 혹은 험한 스크림을 하게 된 날에는 기댈 어깨가 필요하기도 하죠. 그럴 때 도도가 곁에 있어 줄 거예요. 도도는 친구가 되기 정말 쉬운 사람입니다. 



어떻게 코치와 스태프의 계급 체계가 효과를 볼 지 많은 의견들이 교환되었었어요. 혹시 선수들을 관리해야 하는 스태프가 선수들과 너무 친구가 되어서 권위를 잃는 것에 대해 위협을 느끼시나요?


 전 선수들의 친구인 누군가가 스태프인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사람들은 모두가 권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너무 중요하게 여겨요. theScore에서 했던 레인오버의 인터뷰를 보면, 그는 팀원들을 제외하고 친구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던 것에 대해 시스템적인 지원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행복하지 못했다고 언급했어요. 전 팀에서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선수들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자면, 딜런은 감독입니다. 그는 모든 일에 최종 결정을 내리죠. 제가 그를 신뢰하는 이유는 전 그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용하고 그의 의견을 바꾸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그는 독재자가 아닙니다. 그는 항상 의견을 듣기를 원해요. 로버트는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몇 가지 부분에서 딜런의 마음을 바꿀 수 있었어요. 그리고 둘 다 모두 권위를 가지고 있고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중요한 이원성이라는 것을 발견했죠. 



상대 할 팀들의 로스터를 완벽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NA LCS에서 이 팀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전 쉬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목표는 롤드컵을 우승하는 겁니다” 라고 이야기 하지도 않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현실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의 목표는 북미에서 탑2 안에 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MSI와 롤드컵에 둘 다 진출하는 것입니다. 그건 스프링 시즌에 1위를 하고, 여름에는 4위 이상을 이뤄야 한다는 뜻이죠. 우리의 코칭 스태프와 지원 스태프가 원석 같은 선수들, 그리고 팀 환경을 고려해 본다면, 제 생각엔 우리는 꽤 괜찮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 이 인터뷰는 명확하게 전달되기 위해서 편집과 압축 과정을 거쳤습니다. )